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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현대인 스마트폰증후군, 일자목, 거북목, 안구충혈 주의해야

세상이 변하여 스마트폰이 없으면 업무를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아침이 일어나게 해주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기상시간을 알리는 음악이 스마트폰에서 나온다. 눈을 뜨자마자 주위의 스마트폰을 켜고 문자,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게임 등을 연다. 밤새 새로운 메시지나 내용을 알리는 빨간 숫자가 올라가 있다. 가장 관심을 갖는 곳을 찾아가 열어본다. 각종 새로운 소식이 넘쳐난다. 더 보고 싶지만 아침 출근을 위하여 세수를 하고 식사를 한다.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한다면 스마트폰안의 음악, 강의녹음 내용, DMB방송, 네비게이션을 설정하여 놓고 운전을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음악이나 녹음내용을 들으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구글플러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임 등을 하며 출근을 한다. 한순간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사무실에 도착을 하면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시작을 한다. 각종 서류와 자료, 이메일 등을 보면서 간간히 컴퓨터상에서 인터넷, 페이스북, 유투브, 게임등을 본다. 또 스마트폰으로는 음악을 틀어놓거나 새소식을 알리는 카카오톡, 밴드, 메신져 등을 보면서 일을 한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켜놓고 업무를 본다. 요즘은 컴퓨터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컴퓨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업무가 끝나 퇴근을 하며 다시 스마트폰을 보며 음악, 문자, 카카오톡, 밴드, 스마트폰, 유투브, 인스타그램, 구글플러스, 게임 등을 보면서 퇴근을 한다.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술이나 음식을 먹으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중요한사람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인증샷도 찍는다. 사진을 찍어 바로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등에 올리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기도 한다.


아마 많은 현대인들은 이와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생활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증후군 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목이 문제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를 살펴보자. 가장 흔한 자세가 고개를 푹 숙이고 배쪽의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버스에서, 전철에서 모두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토폰을 보며 무언가 집중을 하여 보고 있다. 혼자서 웃기도 하고 긴장을 하기도 하면서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본다. 오히려 요즘의 풍속도이기도 하다. 


이러한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두통, 현훈증, 항강증, 견갑통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목, 어께, 머리의 질환이 많이 늘어났다. 척추질환으로 척추분석을 하여 보면 거의 80%이상이 일자목, 거북목의 경추로 진단되었다. 최근 10년 전보다 눈에 띄게 증가되었다. 스마트폰이 보급이 되고서 많이 늘어난 현상이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눈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쇼핑, 검색, 업무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루 종일 모든 일을 스마트폰으로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며 시대적 흐름도 모든 것을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게 변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게 된다. 가장 힘든 것은 눈이다.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눈을 혹사하다보니 눈안에 이물질이 떠나니거나 희미하게 보니거나  흰반점이 보이면서 물체에 초점이 안맞기도 한다. 또 눈에 충혈이 되어 토끼눈과 같이 빨갛게 되는 안구충혈이 오기도 한다.


이렇듯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오는 증세 중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세는 일자목, 거북목과 안구충혈, 안구이상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스마트폰증후근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먼저 스마트폰을 최대한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 고개를 최대한 바르게 펴고 눈이 아래를 쳐다보듯 보아야 한다. 스마트폰을 가슴아래로 보지 말고  최소한 가슴위쪽까지 올려놓고 보아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음은 눈을 보호하여야 한다. 하루 종일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아니고 눈이 쉴 수 있게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시간을 갖아야한다. 또 밤에 스마트폰을 볼때에는 항상 불을 키고 밝은 데서 보아야 한다. 특히 자기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불도 켜지 않고 강한 빛의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눈에 강한 자극으로 인하여 눈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또한 스마트폰과 눈과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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