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매연가스 등으로 도시 전체가 뿌옇게 변하여 있다.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가시거리도 문제이지만 폐,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 문제다. 숨을 들어 마실때마다 아주 미세한 먼지, 오염물질, 매연가스, 황사들이 폐, 기관지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 안좋은 것은 알레르기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다. 미세먼지, 특정물질 등으로 인하여 몸에서 과민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 것이다. 봄이 되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다. 환경이 바뀌거나 음식을 잘못 먹거나 꽃가루, 항생제 등에 의하여 두드러기, 가려움, 콧물,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자마자 기침과 콧물이 나와서 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 알레르기 증세는 왜 오는 것일까? 알레르기는 면역기능이 잘못 작동하는 것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나 원인이 몸 안에 들어오면 항원으로 작용을 한다. 항원이 들어오면 몸 안에서 항체가 만들어지면서 항원항체반응이 나타난다. 항원항체반응이 바로 알레르기 증세이다. 문제는 일반사람들에게는 정상으로 반응하는 원인이 알레르기환자에게는 항원으로 작용을 하여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이 나오거나 피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초봄 영양 풍부 ‘청어’ ‘눈 본 대구요, 비 본 청어’라는 속담이 있다. 대구는 눈이 내리는 겨울에, 청어는 봄비가 내려야 많이 잡힌다는 뜻이다. 또한 ‘청어엮자’라는 민요도 있다. ‘청청 청어 엮자 위도 군산에 청어 엮자/ 두름두름 엮어다가 독대 위에 널었다가/ 신랑 각시 잔칫상에 덩그랗게 상 차리자/ 신랑 각시 청어 보면 야금 야금 잘도 먹네’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청어 엮는 모습을 가사에 담을 만큼 당시 민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탓인지 청어는 한동안 국내 연안에서 자취를 감췄다 최근에 다시 바다로 귀환했다. 1750년 이후 10여년 동안 풍어, 그 후 뜸해졌다가 지난 1802년에 다시 대풍을 맞이했고, 1805년 이후에는 또다시 쇠퇴하기를 반복했으며 사라져가는 전설의 청어로 잊혀져가다가 최근 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과메기'의 어원 청어 한겨울, 배를 가르지 않고 그대로 소금도 치지 않은채 엮어 그늘에 겨울내내 얼리면서 말린 청어과메기를 드셔 보셨는지요. 청어는 등 푸른 생선 중 우리 민족과 가장 친숙한 어종으로 선조들은 청어를 ‘진짜 푸르다’는 의미에서 ‘진청’이라 불렀고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청어가 흔하게 잡히는 편이어서 선조들은 청어를 두고 가난한 선비를 살찌우는 고기라는 뜻으로 ‘비유어’라고도 불렀으며, 검푸른 빛깔의 생선이며 모습 그대로 푸르다 하여 푸를 청(靑)자를 넣어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청어는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다른데 동해에서는 등어, 경북에서는 푸주치, 전남에서는 고심청어, 서울에서는 구구대라고 불리우는데 수온이 낮은 바다에서 살며 우리나라 근해에도 잘 잡혀 예로부터 다양하게 즐겨 먹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거리에는 개나리의 황금물결과 벚꽃의 분홍빛이 흩날리면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벚꽃, 진달래, 튤립 등 활짝 만개한 꽃들은 봄나들이객들을 전국 각지로 불러들이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삶에 행복한 재충전의 기회이지만, 불청객 ‘식중독’을 만나게 되면 오히려 피로만 쌓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철에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5년간(’13~’17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봄 나들이철(4~6월)에 식중독 환자는 연간 2052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3%를 차지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 못지않게 조리식품 보관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을 가정에서 준비할 경우, 과일·채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은 식초, 매실액 등 양념과 섞어 충분히 식히고, 재료도 익힌 후 충분히 식혀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리된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각각 따로 담고, 물은 끓이거나 생수를 준비한다. 최근 편의점 도시락, 샌드위치 등 손쉽게 구입하여 섭취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독소 '해독'에 특효 미나리 미나리는 대표적인 향 채소로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독특한 향기가 있어 입맛을 돋워 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나리에는 칼슘, 칼륨, 비타민 A·B·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A의 경우에는 배추보다 25배 정도의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철분과 석회질, 섬유소 또한 풍부하게 들어 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미나리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정유 성분은 입맛을 돋우어줄 뿐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정화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해독작용도 뛰어나 체내의 각종 독소들을 해독하는 데 특효약이라고 한다. 또한 간장 질환이나 생즙요법에 필수적인 식품이며 황달이나 복수가 차는 증상, 기타 급·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에
봄이 올 듯 말듯하면서 아직 오지 않고 있다. 다른 해보다도 유난히 추웠고 이미 봄은 왔는데 추위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꽃샘추위가 아직은 기세를 부려 좀 차가운 봄바람이 불지만 제 조만간에 봄이 오는 것은 분명하다. 봄이 되면 느끼는 증세가 있다. 아무런 이유없이 나른함을 느끼는 것, 바로 춘곤증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 적응하지 못하여 생긴 것이다. 한번 움직이려면 마음과 같이 쉽게 따르지 않는다. 할일은 많고 마음은 앞서지만 춘곤증이 심하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활기를 되찾고 극복하고자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어보기도 하지만 나른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나른한 증세를 해결하는 방법은 있다. 춘곤증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다. 빨리 극복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면역기능이 약하거나 기혈이 부족하거나 병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이 쉽지 않다. 자신의 체질별 특성에 따라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 집에서 하기 쉽고 경제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봄철의 봄나물을 먹는 것이다.
오징어와 갑오징어는 전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어류이다. 몸속에 큰 뼈가 없는 종류는 오징어, 뼈가 있는 것은 갑오징어이다. 오징어는 동해에서 많이 잡히고 갑오징어는 남해안에서 잘 잡힌다. 두 종류의 성질을 보면 모두 난류성 어류이므로 상대적으로 약간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바닷물이 차가운 한류성 어류가 아니어서 차가운 성질이 강하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생물이 생존하려면 외부 환경에 반대되는 성향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오징어를 만져보면 촉감이 차가운 느낌보다는 부드러워 미지근한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종류의 표피는 비늘이 없는 종류이기 때문에 바닷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약간 진한 점액질로 덮인 질긴 껍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질긴 껍질은 상대적으로 강한 금(金) 에너지를 가지는 비늘이 있는 어류와 같이 거친 외부 환경과 바닷물의 강한 수(水) 에너지에 대비하고 있다. 껍질 안쪽의 살은 외부의 강한 수 에너지에 반하는 토(土)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어 있고, 여기에 상대적으로 얇은 껍질이 막기 어려운 외부의 차가운 기운을 이겨내기 위해 화(火) 에너지도 상당히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때문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초봄의 채소’ 미나리 미나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인 향채 중의 하나이다. 예부터 겨우 내 잃었던 입맛을 돋우고 비타민을 충족시켜 주는 봄채소로 미나리를 섭취해 왔는데, 고려 때는 ‘근저’라 하여 미나리 김치를 종묘제상에 올렸을 정도로 역사가 오랜 식품이다. 미나리는 줄기 부분을 끊어서 다른 곳에 심어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미나리의 종류에는 논에서 재배하는 논(물)미나리, 산에 야생하는 멧미나리, 샘이 흐르는 개울가 등에서 볼 수 있는 돌미나리가 있다. 종류에 따라서 성분의 차이는 별로 없지만, 효능에 있어서는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산에서 자라는 멧미나리가 향과 효능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미나리는 습지를 좋아하는 다년생 풀로서 연한 줄기를 채소로 먹고 잎 부분은 간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궁중연회식으로 자주 등장했던 전복요리 예로부터 귀하게 대접받아 온 조개류인 만큼 전복은 고서에도 자주 등장한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전복을 복어(鰒魚)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는데 ‘살코기는 맛이 달아서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말려서 포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그 장(腸)은 익혀 먹어도 좋고 젓갈을 담가 먹어도 좋으며 종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 당나라 때 도홍경이 지은 한방서 ‘명의별록’에는 전복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전복을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맑아질 뿐더러 정력이 좋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전복이 오래 전부터 맛과 영양 면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약리작용이 많다고 풀이될 수 있는 구절이다. 또한 전복은 예부터 궁중연회식으로 자주 등장했는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것 같다. 이미 봄은 왔지만 꽃샘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나면서 환절기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영향을 주는 것은 건조한 날씨다. 봄이 되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의 영향권 안에 있게 된다. 여기에 대기오염, 미세먼지까지 가세를 한다. 봄만 되면 오후가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차에 소복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동차에 매연 등에서 많이 생기는 미세먼지는 눈에 잘 안보이면서 폐, 기관지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봄철이 되면 폐,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황사, 미세먼지로 힘든 계절이다. 황사, 미세먼지는 어떻게 몸에 영향을 줄까? 황사, 미세먼지의 미세한 입자는 건조한 날씨가 되면 쉽게 공기 중에 날리게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눈에 잘 보이지 않게 작기 때문에 호흡과 함께 코, 인후, 폐, 기관지로 들어가서 자극을 하게 된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기침, 가래, 천식, 비강건조 등의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코, 인후, 폐, 기관지의 기능이 잘되면 환경이 나빠도 먼지를 잘 배출하지만 기능이 약하면 기침, 감기, 마른기침, 천식 등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