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일 멜라민 관련 유해 식품, 축산물, 수산물 관련 업소들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여 3개 품목 1천348㎏을 수거·폐기하고 314개 품목 1천443㎏을 봉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연인원 1천85명을 동원해 도내 업소 2천530곳을 점검, 여수에서 멜라민이 함유된 양어사료 1천2…
새만금 신항의 식품전용항 개발 논의가 가시화한다. 새만금 신항만 사업이 새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새만금 신항을 특화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군산에서 '21세기 물류선진국 도약을 위한 새만금 신항 및 배후단지개발 방향'을 주…
각종 세균과 관련한 품질검사를 빠뜨린 채 생수를 만든 제조업체 2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내 생수 제조업체 2곳을 먹는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환경청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생수 제조 과정에서 자체 측정하…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일 "서류를 조작해 국방부로부터 고춧가루 납품대금 91억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함평 나비골 농협 조합장 윤모(5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조합장은 2003년 8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농협중앙회와 국방부…
전라남도 해남군이 1일 SPC그룹계열사인 밀다원과 생산협약 체결식을 갖고 밀재배 생산기지화 조성을 통한 우리밀 자급기반구축은 물론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현재 우리밀 재배면적 447ha 중 판로가 이미 확보 된 140ha를 제외한 307ha(1200톤)를 밀다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산 노지감귤 첫 출하일을 보름 앞두고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제주도는 1일 제주도청 앞 광장에서 자치경찰과 행정시 및 읍면동의 단속 공무원, 농협 단속반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결의대회를 겸한 단속반 출정식을 가졌…
전남도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완도군으로 이전할 예정인 수도권 중소기업이 호박에서 생산한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KLK(대표 이원호)는 호박에서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을 복합 생산하는 메커니즘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8월부터 세종대 환경에너지연구소 전…
제주농협과 전국의 과실중도매인들이 비상품 감귤 유통을 근절시키기로 합의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제주감귤협의회는 30일 오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사)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와 강제착색 감귤 등 비상품 감귤 유…
멜라민 파문으로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친환경·유기농산물로 만든 과자류 등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전남 지역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멜라민 파문이 불거지자 친환경·유기농 음식 등 이른바 `웰빙' 식품이…
전남 해남에서 생산되는 김치가 뉴질랜드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 30일 해남 화원농협에 따르면 이날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에 있는 화원농협의 김치가공공장에서 생산된 포기김치 2.5t이 선적돼 첫 수출국인 뉴질랜드로 출발했다. 농협은 매달 2.5t의 김치를 뉴질랜드에 수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