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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밀다원, 우리밀 생산협약 체결

전라남도 해남군이 1일 SPC그룹계열사인 밀다원과 생산협약 체결식을 갖고 밀재배 생산기지화 조성을 통한 우리밀 자급기반구축은 물론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현재 우리밀 재배면적 447ha 중 판로가 이미 확보 된 140ha를 제외한 307ha(1200톤)를 밀다원과 계약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첫해 수매가격은 40kg 1포당 3만4000원 이상으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올 밀재배 면적 447ha를 시작으로 오는 2009년 800ha 이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밀다원에서 대형 건조저장시설을 설치해 전남지역의 밀 물류창고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밀다원 관계자는 “밭 면적이 넓은 해남군이야 말로 밀재배의 최적격지로 고품질 밀의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장기계약을 통해 해남군 관내 생산물량을 확대해 전량 수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