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서 껍질을 벗겨도 색깔이 변하지 않는 감자를 대량 재배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장흥 안양면 정남진 감자작목반과 식품가공유통업체인 해피대가식품이 300t 규모의 감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감자 구매계약은…
전남 강진군 지난 2007년부터 쌀 생산시기를 크게 앞당기는 햅쌀 전략으로 차별화와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는 조기재배 면적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전략은 쌀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앞당겨 생산해 판매도 쉽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는 이른바 블루오션(Blue Ocean)…
극심한 가뭄 탓에 고로쇠 수액 채취량이 줄어들어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된다. 1일 전남에서 대표적인 고로쇠 생산 지역인 구례군과 광양시의 고로쇠 영농법인에 따르면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는 수분을 많이 흡수해야 수액 채취량이 증가하는데 지난해 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 탓에 수액…
전남도는 1일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운영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16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달 9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0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한 서울시내 각 구청과 정부청사,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61곳에서 하루 또는 2-3일씩 직거래…
전남도가 수도권 농수산식품 전문 유통업체와 손잡고 전남산 친환경 농수산물의 서울.경기권역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전남도는 29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창효 농수산제일플러스 대표, 문재호 크로스디앤씨 대표, 송신배 홍가F&B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유통협약식…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영산강 간척지에 농어업회사를 조성하는 계획을 놓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간의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곳에 대규모 농어업회사를 세워 농수산물 수출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지만 이곳을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 사업지구로 지정한 전남도는 인…
전남 보성군은 2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단을 종합평가한 결과 '보성녹차클러스터사업단'이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성녹차클러스터사업단은 관내 1363농가를 보성차생산자조합으로 조직화하고 전남대, 순천대, 녹차연구소 등이 참여해 구축…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란 느타리버섯이 전북 도내 농가에 보급된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전북 농기원)은 28일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과학기술원에서 개발된 노란 느타리버섯을 올 상반기부터 도내 버섯 재배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노란 느타리버섯은 농업과학기술원이 2년 전…
전남도는 27일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가공·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에서 4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융자 대상은 지금까지 일반 농어가와 귀농어가, 수출농어가, 신지식 학사농업인으로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가공·유통사업자와 가맹점 입점자, 외식산업, 가축…
"한겨울에 웬 햇양파가.." 전남 고흥군이 기존 조생용 양파보다 수확시기를 2개월 이상 앞당긴 햇양파 생산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27일 "금산면 박흥수(63) 씨 등 농가 2곳이 0.6ha에 심은 극조생종 양파가 기대 이상으로 잘 자라 최근 수확, 농협 하나로 마트에 출하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