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빈 양식장 활용..내수 뿐 아니라 수출도 기대 "민물이 아니고 바다에서 키운 송어랍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흥수산사무소는 25일 "국내 최초로 바다 해상 가두리 양식에 성공한 무지개 송어가 다음 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민물에서만…
전남 완도지역 전복양식 어업인 등이 출자해 설립한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출범했다. 완도군은 25일 완도 군민회관에서 김종식 군수를 비롯한 한국전복협회장,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 어업인 주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전복 창립총회를 열고 시장 개척, 판매망 확충, 상품 다양화, 유통…
기존의 화학농약 대신 녹차추출액의 항균.항미생물 기능을 딸기와 고추, 방울토마토 등 열매채소류의 친환경 재배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보성군이 전남대 식품공학과 연구팀에 의뢰한 '녹차 추출물을 이용한 작물보호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따르면 500 또는 1000 ppm…
전북 전주의 막걸리가 일본에 수출된다. 전주시는 막걸리 생산업체인 전주주조가 일본의 4개 식품유통업체와 공동으로 막걸리 생산공장을 설립, 오는 7월부터 일본에 막걸리와 모주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수출하는 물량은 막걸리 1728t, 모주 173t 등이며 금액으로는 1…
전남도는 22일 도내 친환경농수산물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브랜드 소속 농수특산물의 판매를 전담하는 유통회사를 설립,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남도미향' 소속 회원사가 개별적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제품판매에 나…
오는 22일부터 전남지역에서 소와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돼 유통단계의 쇠고기 원산지와 등급. 소의 종류, 사육자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남도는 유통단계 이력추적제 전면 시행에 앞서 단계별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고 전면 시행 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도내에서 쇠고기…
겨울철 최고 별미 중 하나인 전남 신안 흑산 홍어가 풍어를 기록한 가운데 가격은 폭락했다. 신안 흑산수협은 최근 흑산도 인근 해역에 홍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3-4일 조업에 척당 200마리 넘게 홍어를 잡는 풍어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풍년호 선장 강택영(51) 씨는 최근 조업에서 300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19일 칠레산 냉동 돼지고기 삼겹살을 국내산 냉장 삼겹살로 둔갑시켜 유통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최모(4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전남지원에 따르면 최씨는 2006년 7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광천동에서 식육가공업체를 운영하면서 해동한 칠레…
전남도는 염전의 낡은 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개선하는 등 갯벌 천일염을 '명품화'하는데 2012년까지 모두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갯벌 천일염은 지난해 3월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돼 주목받고 있지만, 생산현장은 그동안 정부지원 등의 제도적 장치가 미흡했고 수입 개방에 따른 사양사…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고추가 일반재배 방식의 고추보다 건강·기능성 물질 함유량이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남도 농업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산하 식품연구소와 전남대 친환경연구사업단이 친환경재배 고추와 일반재배 고추를 공동분석한 결과 친환경 고추가 일반 고추보다 캡싸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