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에서 연말 각종 모임을 겨냥해 ‘연말 페스티브 정찬(Year-end Indulgence)’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기간 카페 드셰프는 세계 각국에서 연말에 즐겨 먹는 페스티브 시즌 단품 메뉴 8가지와 2가지 타입 5코스 메뉴, 페스티브 메뉴에 어울리는 여덟 가지의 와인을 내놓는다.메인 디쉬로는 샤토브리옹 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버섯을 채워 패스튜리에 구운 안심 웰링톤, 크란베리와 살구를 채워 구운 칠면조, 트러플 버터 맛의 구운 바닷가재, 메릴랜드식 버섯소스를 곁들인 오븐 치킨, 으깬 감자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양고기 럼프 스테이크가 준비돼 좋아하는 육류와 바닷가재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선한 계절 과일을 곁들인 산딸기 밀휘이, 커스터드 크림 뷔
매년 11월 11일이 장삿속으로 만들어진 ‘빼빼로데이’에 앞서 ‘농업인의 날’임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11일(금) 서울광장, 부산시내 전 학교 앞, 대구백화점 광장 앞,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앞, 대전시청 앞, 울산대학교 앞, 수원 농촌진흥청 마당 잔디밭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선 ‘가래떡데이-사랑빚을 갚는 날’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촌진흥청 등 3개 기관과 13개 시·도, 2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가래떡데이 추진위원회는 식품영양조리·교육·시민소비자·생산자 관련 40개 단체가 참여했다.추진위 쪽은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가래떡의 의미와 전통식문화를 발전시키자는 뜻이 결합된 것”이라며 2003년부터 민간
술을 마신 뒤 바로 마시면 자는 동안 알코올을 분해하는 숙취 방지·해소 음료가 최근 미국에서 출시됐다.머시(Mercy·자비)란 이름을 가진 이 음료는 뉴욕에 있는 NEU사(NEU Industries, Inc.)가 선보인 제품으로, 이름처럼 숙취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자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NEU사는 이 제품에 대해 “절대 금주자가 아니라면, 1년에 몇 번은 술 마신 다음날 지옥 같은 느낌에서 벗어나기 위해 머시를 마셔야 할 것”이라며 “머시는 카페인 없이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미노산, 산화 억제제, 비타민 등을 함유했다”고 설명했다.제조사의 설명처럼 머시는 술을 마신 뒤 느끼는 메스꺼움, 현기증, 혼수상태, 등 알코올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숙취해소음료다.이처럼 음주 직후 바로 머시를 마시면, 아침에 숙취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
KBS 인간극장 5부작 ‘요리사 독을 깨다’ SBS 스페셜 ‘방랑식객 3부작’ 등 TV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자연요리 연구가 산당(山堂) 임지호가 그림을 전시회를 연다.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리서울 갤러리에선 ‘방랑식객 임지호의 자연과 생명’ 초대전이 개막됐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산당 임지호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임지호 초대전을 기획한 리서울 갤러리에 따르면, 임지호는 자연요리 연구자이자 화가이고 저술가이다.TV방송에서 소개됐듯이 임지호는 ‘우리가 먹는 음식은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된다’고 주장하며, 자연에서 얻은 모든 재료를 살려 요리를 만들어왔다. 그러다가 4년 전 어느 날 갑자기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하고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다. 작은 드로잉부터 대형 캔버스까지.임지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는 4
대구녹색소비자연대가 주관하는 가을사과 잔치가 ‘사과따러 올레 갈래?’라는 부제로 6일 평광동에서 열린다.200여 명 이상의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가을열매의 대표주자인 ‘사과’를 주제로 대구 사과올레길을 걷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옛 평광초등학교에서 출발해 평광지, 모영재와 첨백당에 이르는 7.5㎞ 거리의 제4올레길을 걷는 여정이다. 골짜기를 빈틈없이 수놓고 있는 탐스런 사과를 직접 따 바구니에 담아볼 수도 있고, 경북대학교 원예학과 윤태명 교수가 들려주는 ‘사과 이야기’를 통해 대구사과의 발전방향과 평광동 사과의 의미 등을 되짚어 볼 수도 있다는 게 주최 쪽 설명. 또 평소 대구의 대표음식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오던 매창음식연구원이 사과식혜·사과떡·사과샐러드·사과장아찌 등 사과를 주재료로 한 음식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에게 시식 기회
태안반도 바닷물로 절인 태안 절임배추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군의 주요 농·특산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태안장터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예약문의가 이어져 600여건의 주문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높은 수치다.전국적으로 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나고 작황까지 좋아 포기당 가격이 내려가고, 김장철을 맞아 김장의 부재료인 소금 가격이 오른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태안장터에서는 지난해 운송비 포함 20㎏당 4만3000원이던 절임배추를 올해는 3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저렴하고 맛 좋은 태안 절임배추를 구입하려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매년 김장때마다 주부들이 배추절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바닷물 절임배추는 양념만 버무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편리함
가을을 맞아 농산물과 김장재료 배송이 크게 늘어나자 택배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택배업체 CJ GLS는 4일 가을철 농특산물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제철과일, 절임배추 등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CJ GLS에 따르면, 가을철 농특산물 물량 증가를 앞장서 이끄는 대표적인 상품은 제주도 감귤이다. 올해 초부터 농가 영업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물량이 약 2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단감 등의 제철과일, 과메기와 굴 등 지역 특산물 물량도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무 등의 가을채소 역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가 거의 없고 작황이 좋아 최악의 배추 파동을 겪었던 지난해에 비해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 GLS 택배본부장 차동호 상무는
20년 이상 순수 자연환경에서 자란 장생도라지 연구에 평생을 바친 “(주)장생도라지 이성호 연구원장이 지리산에 칩거하며 장생도라지 재배에 성공한 이야기는 벤처농업인들 사이에 너무도 유명한 전설이 되었다.”민승규 현 농촌진흥청장이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시절인 2007년 12월 펴낸 책 부자농부는 위 문장으로 시작한다. 민 청장은 부자농부에서 ‘사람들은 나를 현재판 허준이라 부르더이다’란 제목으로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는 옛말에 따라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 20년 넘게 자란 장생도라지의 성분과 효능을 밝히기 위해 한의학까지 공부한 이성호 원장의 집념을 소개했다. 부자농부에 따르면, 이 원장은 한의학을 공부하고 도라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심어진 지 20년을 경계로 도라지의 효능이 획기적 변화를 보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5일 오전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유통센터를 방문해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인삼농가 등 인삼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삼 재배 농업인과 유통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한다.이어 오후 1시 40분부터 금산 인삼시장을 찾아 인삼 가격 및 거래동향을 점검한 뒤, 오후 3시 10분부터는 부여군 규암면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을 방문해 고려인삼창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가공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등 식품대기업들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발표 뒤, 동반성장위 권고에 따르겠다는 뜻을 앞다퉈 밝히는 등 국내 식품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4일 오전 열린 제9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된 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에 김치·두부·햄버거빵·원두커피·어묵·조미김 6개 식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월 27일 1차 선정한 16폼목에 이어 2차로 25품목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운찬 위원장은 2차 중기 적합업종에 포함된 식품 6품목 가운데 김치에 대해 일부사업철수 및 확장자제를, 어묵은 일부사업철수 및 사업축소를 권고했다. 정 위원장의 이 같은 권고에 대해 동반성장위 쪽은 대기업이 일반식당과 대학 등의 김치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고, 중·고교 급식시장과 군납에선 김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