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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보다 '가래떡데이'

11일 '가래떡데이-사랑빚을 갚는날' 선포



매년 11월 11일이 장삿속으로 만들어진 ‘빼빼로데이’에 앞서 ‘농업인의 날’임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11일(금) 서울광장, 부산시내 전 학교 앞, 대구백화점 광장 앞,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앞, 대전시청 앞, 울산대학교 앞, 수원 농촌진흥청 마당 잔디밭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선 ‘가래떡데이-사랑빚을 갚는 날’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촌진흥청 등 3개 기관과 13개 시·도, 2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가래떡데이 추진위원회는 식품영양조리·교육·시민소비자·생산자 관련 40개 단체가 참여했다. 

추진위 쪽은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가래떡의 의미와 전통식문화를 발전시키자는 뜻이 결합된 것”이라며 2003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가래떡데이 캠페인을 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이날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광장 및 전국 주요 장소에서 열리는 가래떡데이 행사는 가래떡데이 선포식 및 취지 설명, ‘가래떡 프러포즈’ 이벤트, 사랑의 문자메세지 발송 이벤트, 가래떡 나누어 먹기 이벤트 등으로 꾸려진다. 

또 이날 행사에 앞서 ‘11월 11일 가래떡Day-사랑빚을 갚는 날’ 공모전, 댓글달기 릴레이 이벤트, 가래떡 이모티콘으로 사랑을 나누기, 가래떡 프러포즈 등 4가지 이벤트가 현재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