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핵심 계열사 중 한곳으로 해병대와 공군에 식자재를 납품중인 삼성에버랜드가 국방부 급식방침을 어기면서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납품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영록 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은 8일 삼성에버랜드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병2사단 2개 대대와 공군 11전투비행단에 식자재를 납품하면서 국방부 급식방침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에버랜드가 군 장병 급식에 60% 이상 국내산 쇠고기를 쓰도록 규정한 국방부 급식방침을 어기고 ‘100% 수입산’ 쇠고기를 납품하고 있다는 것이다.게다가 돼지고기 경우도 삼성에버랜드는 100% 국내산을 사용하도록 국방부 급식방침에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산과 수입산을 반반씩 섞어서 납품하고 있다고 김영록 의원은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7일 (주)너른들식품과 ‘쌀냉면 제조기술 이전 및 사업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윤 군산대 산학협력단장과 오광선 너른들식품 대표이사, 전건수 전북테크노파크 주임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군산대 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습열처리 쌀가루를 이용한 냉면용 면 제조 기술 이전 및 사업화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군산에 있는 식품회사인 너른들식품이 군산대로부터 이전 받은 쌀냉면 제조기술을 전북테크노파크의 도움을 받아 제품화하고 대기업에 OEM 혹은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너른들식품에 이전되는 기술은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유정희·유현희 교수팀이 개발했다. 이 기술은 습열처리 쌀가루를 이용한 냉면용 면을 건식 제분에 의해 제분한 쌀가루에 습열 처리해 전분의 구조 변화를 유도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가스가 지난 10월 31일 문을 연 돈가스 전문 쇼핑몰 ‘도니도니몰닷컴’이 접속자가 폭주해 일시적으로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도니도니몰닷컴은 7일 “돈가스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도니도니몰닷컴 오픈 당시 몇몇 언론과 포털사이트에 보도되자 이틀 뒤인 지난 2일 갑자기 동시 접속자수가 폭증해 오전과 오후 2차례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도니도니몰닷컴은 서버 다운 뒤 곧바로 “예기치 못한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주문 및 결재 중단 등 고객님들의 사이트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용량 서버로 이전 중이며 향후 같은 오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와 관련, 정형돈은 “불편을 겪은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직장인 가운데 30%가 11일 빼빼로데이 때 상사와 동료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8일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인 30.4%는 빼빼로데이에 상사 및 동료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할 계획이라 답했다고 밝혔다. 상사 및 동료 1명에게 선물할 빼빼로 금액은 평균 5500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론 ‘1000원~50000원 미만’이란 응답이 4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00원~1만원’ 20.9%, ‘1000원 미만’ 19.4%, ‘1만원~1만5000원’ 8.0%, ‘2만원 이상’ 3.9%, ‘1만5000원~2만원’ 3.5%차례였다. 빼빼로를 선물할 사람(복수응답)으로는 ‘같은 팀원’이 68.2%로 가장 많았다. ‘친한 동료’ 47.3%, ‘업무상 친해야 하는 동료 13.4%, ‘상사 등 특별히 잘 보여야 하는 사람’ 11.4%, ‘거래처 직원’ 4.0% 등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빼빼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 사상구청 주차장 광장에서 복지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1800여 개의 보리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치 도시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생활주변 자투리공간 환경 개선 및 녹색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자텃밭’은 흙이 없는 옥상, 골목 등의 자투리 공간에 식물재배가 가능하도록 작은 규모의 상자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채소와 꽃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미니텃밭이다. 이동성이 좋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도시녹화의 한 방법이다. 이날 부산시는 희망자(단체)들에게 작물재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보리종자와 재배용 토양, 재배 안내서를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노인·장애인 복지관 등 단체는 50개 이하, 개인은 10개 이하로 분양을 제한한다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농식물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이 7일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에 문을 열었다. LED식물공장은 자연환경 영향을 완전히 배제한 채 LED광원만을 이용한 밀폐형 공장으로 식물재배의 모든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 시설이다. 광주시는 “미래 생명농업인 LED식물공장을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6억8200만원이 투입돼 330㎡규모로 건립됐다”고 밝혔다. LED식물공장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원농산(주)가 관계기관 및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립한 시설로 작물생리에 적합한 빛 파장만을 쪼여 작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특정 기능성 웰빙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LED식물공장 완공을 계기로 미래의 도시농업인 LED식물공장을 더욱 발전시켜 건물 옥상 및 아파트
농촌진흥청은 ‘섬김의 미학’을 주제로 9∼12일까지 코리아 푸드 엑스포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종가음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에선 전국 12가문의 종부들이 조상과 부모, 남편과 자녀, 손님과 일꾼 등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던 150여 가지의 다양한 종가음식이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 안씨 감찰공 안종생 종가에서는 조상을 위한 섬김상으로 새 사람을 맞이해 사당에 국수, 미나리, 약과, 식혜, 삼탕, 녹두빈대떡 등의 음식을 올리는 사당폐백상을 선보인다. 은진 송씨 문정공 송준길 종가에서는 효자와 효부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부모를 위한 상으로 장산적, 해물찌개, 숙장아찌, 가지나물 등으로 차린 동춘당 어르신 생일상을 재현한다. 전주 최씨 판윤공 최사위 종가, 수원 백씨 인재공 백낙중 종가, 예천 권씨 초간 권문해 종가에서는 부드러운 음
한국바리스타협회(한국바리스타알앤디)가 커피를 주제로 즐겁게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공간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8일 웹 솔루션 전문기업 지오니드커뮤니케이션은 한국바리스타협회 홈페이지 리뉴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오니드 쪽에 따르면, 바리스타협회의 홈페이지 개편은 커피의 소비가 증가되면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회원들과 소통하고 단순 홈페이지 기능을 넘어서 커피를 주제로 즐겁게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바리스타협회 홈페이지(www.baok.org)는 개편을 마친 뒤 기존의 정보 전달 사이트에서 ‘바리스타 플레이스테이션(PalyStation)’이란 콘셉트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놀이공간’과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커뮤니티가 강화된 사이트로 바뀌게 된다. 바리스타 리뉴얼 홈페이지는 내년 1월 중순경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올 10월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59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58.8억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0월 말 현재 농림수산식품 수출 59억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7.2% 증가한 실적이다. 10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46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림수산식품 수출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수의 품목에서 수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징어·김·파프리카 등 주요 품목의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주요 농림수산식품 수출품목 가운데 오징어는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의 냉동 오징어 수요가 증가하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김은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와 중국의 도소매점 판로 확대 등으로 조미김 수출이 증가
식품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식품박람회가 9일 시작된다.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사례를 일반에게 제시하는 ‘제3회 코리아 푸드 엑스포(KFE 2011)’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관 앞에서 9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토)까지 4일간 개최된다. KFE 2011을 주최하는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입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식품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된다”고 밝혔다.KFE 2011은 식품산업 종합박람회로서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코엑스 1층 A홀과 B홀, 3층 C홀과 D홀 등에서 열리는 KFE 2011에는 33개 나라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기로 했다. 박람회는 크게 ▲주제전시관 ▲비즈니스관 ▲식품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4가지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