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화악산토마토가 올해 ‘강원도 농어업인대상’을 받았다. 제16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4일 오후 1시 30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도 농어업인대상과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시상식에서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토마토영농조합법인은 지역특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농어업인대상’은 강원 농어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새농어촌건설에 기여한 농어업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대상은 자립경영, 지역특화, 가공유통, 창의개발, 수출증진, 수산진흥, 자영학습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자에겐 상패를 준다. 지역특화부문 수상자인 화악산토마토영농조합법인 외에 인제군 서화면 서화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이 수출증진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제5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입상작을 발표했다.‘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동물을 사랑하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열리고 있다.올해 사진공모전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39일간 모두 699점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어디갔다 이제왔노(오창원 작)’가 대상에 뽑혔고, 최우수상에 뽑힌 ‘마주보기(이용민 작)’를 비롯해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등 모두 1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심사는 사진 관련 전문가인 상명대학교 최군성 교수 등 외부심사위원 3명과 농수산검역검사본부 내부심사위원 3명이 참여했다. 심사기준은 동물사랑에 관한 주제로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와 관련해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잘
세계 6대 수산물 생산국인 베트남에 대한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6~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수산물 위생당국간 회의’를 열고, 양식장 등록·관리의 의무화를 뼈대로 하는 ‘한-베 활(活) 수생동물 위생약정’ 초안 마련을 통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수산검역검사본부 라인철 수산물안전부장이 한국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해 합의할 예정인 ‘활수생동물 위생약정’은 수산물 세계 수출 6위(49억5000만 달러)를 차지하는 베트남의 양식산 수산물(수산물 생산량의 54%)에 대한 이력관리 체계 마련 및 사전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추진됐다.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수산물 교역현황을 보면, 수출은 전체 수출수산물 79만3045t 중 3.9%인 3만732t이며, 수입은 전체 수입수산물 128만915t 중 5.7%인 7만2382t이었다. 농수산검역검사
농촌진흥청은 19일까지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 15개국 회원국 차관급 대표자들을 초청해 농촌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시작된 이번 워크숍에서 농진청은 KAFACI 회원국 대표들인 농업부 차관, 농업연구개발청장 등 고위급 인사인 기술개발 관리자들을 초청해 회원국 간 농업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정보교환과 기술개발시스템, 영농현장 소개 등 우리나라 농업발전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워크숍 참여국가는 앙골라,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에디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 등이다. 워크숍 기간 동안 농진청은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각국 참가자들은 자국의 농업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재)고창복분자연구소와 전라남도 천연자원연구원이 지난 8일 기능성 소재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종태 신임연구소장 취임 3주 만에 이루어지는 외부기관과의 업무교류로, 천연자원의 기능성연구 분야에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남 천연자원연구원과 상호 협의를 통해 이루어 진 것이라고 고창복분자연구소는 밝혔다. 고창복분자연구소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소재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연구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활용, 인력교류 등 융·복합연구를 추진해 국책연구개발(RD)과제 등의 공동 수탁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연자원연구원은 2007년 지식경제부의 ‘지역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돼, ‘특산자원을 이용
해남군이 고품질 우리 밀 증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해남군은 올해 밀 출수기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인한 붉은 곰팡이병 발생으로 순도 높은 우량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올해 우량품종 증식포 2㏊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해남군은 증식포를 통해 제면용, 제과용, 제빵용 등 용도별로 순도 높은 우량품종을 증식해 내년에 밀 우량종자 10t을 보급하고 2013년에는 200t 공급할 계획이다. 또 밀 품종별 비교 전시포를 설치해 해남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는 등 밀 산업발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로 했다.해남군은 보리 정부수매폐지에 따라 우리 밀 생산단지를 조성해 보리 대체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밀다원과 연간 1100㏊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장류 전문회사 신송식품의 닭고기 전문 브랜드 ‘오코코(O’COCO)’가 얼마 전 서울 신사동 세로수길에 ‘오코코 비스토로’를 오픈했다. 오코코 비스토로는 최근 건강에 좋은 화이트미트(White meat)로 주목 받고 있는 퓨전 닭요리 전문점이다. 오코코는 다양한 퓨전 치킨요리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달에 제안하는 추천 메뉴로 ‘토마토 로스트 치킨’과 ‘카르멘 그란 리세르바 멜로(Carmen Gran Reserva Merlot)’ 와인을 꼽았다. 토마토 로스트 치킨은 오코코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나고야 식으로 절인 닭고기 위에 신선한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서 오븐에 구워낸 요리다. 여기에 “블랙베리 향과 송로버섯 향이 풍부한 풀바디 와인 카르멘 그란 리세르바 멜로는 연인, 가족, 지인과 함께하는 식사의 행복감을 더 해 줄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는 게 오코코 설명이다.
우리 전통의 장맛 보전과 장류 산업화의 기반이 될 메주곰팡이 431균주가 국가생명자원으로 영구 보존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전국의 맛집, 농가, 장류생산업체 등으로부터 323개의 전통메주를 수집해 연구한 결과, 18속 69종 1508균주의 메주곰팡이를 분리했다고 14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나라 메주에는 일본의 미소곰팡이인 황국균(Aspergillus oryzae)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접합균류(Mucor circinelloides, M. racemosus, Lichtheimia ramosa), 푸른곰팡이(Penicillium solitum), 빗자루곰팡이(Scopulariopsis brevicaulis) 등이 황국균과 함께 많이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지역은 털곰팡이류(Mucor spp.)와 푸른곰팡이류(Penicillium spp.),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역은 누룩곰팡이(Aspergillus spp.)와 빗자루
‘학교주변 먹을거리 안전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서울시가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서울 식품안전 e-포럼’을 연다.서울 식품안전 e-포럼엔 식품안전관련 전문가와 소비자단체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토론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식품안전분야 교수 및 협회, 서울시식품안전대책위원회, 소비자단체, 리스크커뮤니케이션 분야 등 8명으로 꾸려졌다.토론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서울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내 ‘온라인e포럼’에서 주제 관련 질의 및 의견 등을 제시할 수 있다. 포럼은 매월 셋째 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주제는 식품안전에 대해 평소 궁금한 내용이나 최근 이슈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방법은 매월 전문가가 주제와 관련된 칼럼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질의하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1(KFE 2011)’이 12일 막을 내렸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웰빙, K-Food(케이-푸드)' 라는 주제로 한국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FE 2011 사무국에 따르면, 3회째를 맞은 올해는 세계 33개국 700여 식품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코엑스 A, B, C, D 홀 전관 약 1800부스에서 개최돼 일반인과 식품관련분야 종사자 등 약 15만명이 방문했다.지난 5월 개최된 상해식품 박람회(SIAL CHINA 2011)에 76개국 1339업체가 참가하고, 3만518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된다. ‘KFE 2011’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식품박람회, 프리미엄농수축산물전,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서울쿠킹쇼 등 전문성을 지닌 개별 전시회를 한자리에 모아 통합 개최함으로서 국제 식품산업종합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