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일 밤 유흥업소 밀집지역 소재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위생 점검에 나선다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실시하는 서울시의 식품접객업소 야간 위생 점검은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위생 점검은 유흥업소가 밀집된 70여개 지역 가운데 서울시가 선정한 25개 지역의 유흥·단란주점 등 야간 주류유흥업소 500여개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사항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로, 특히 청소년 주류제공 및 유흥업소 출입 등 청소년 유해행위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지양하고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업소에 대
점심식사 후 자연히 생각나는 커피 한 잔. 많은 사람들이 중독되다시피 커피를 찾고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건강에 좋을지 나쁠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과하지만 않으면 괜찮다’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커피는 건강에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이와 관련한 의견은 분분하다. 얼마 전 하버드대 공중보건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커피가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병률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루에 커피 4잔 이상을 마실 경우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이 2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네바다대 의과대학이 카페인은 여성 불임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
테이크아웃 빵 전문 브랜드 모스트푸드코리아가 매장에서 직접 구운 콘브레드에 샐러드나 피자를 담아서 제공하는 사이드 메뉴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스트는 콘샌드위치와 피자샌드위치는 모스트만의 경쟁력이라며 커피와 잘 어울리는 쫄깃한 빵과 신선한 샐러드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 모스트에 따르면, 반죽(도우)를 기계에 넣고 15초 정도 기다리면 콘 모양 빵이 나온다. 따끈한 빵에 베이컨, 야채, 피자 재료 등을 넣고 피자소스를 뿌려 오븐기에 돌리면 냉동 피자가 아닌 갓 구운 즉석 피자가 완성된다. 빵 자체가 콘 모양이고 내용물을 감싸고 있어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비해 안정감이 있다. 들고 다니며 먹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3개 대형마트가 850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을 10월분부터 3~5%p를 인하한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8일 3개 백화점에 이어 3개 대형마트와 5개 TV홈쇼핑도 판매수수료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가 총 850개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을 10월분부터 3~5%p를 인하하기로 하고, GS·CJO·현대·롯데·농수산 5개 TV홈쇼핑은 총 455개 중소납품업체의 수수료를 역시 10월분부터 3~7%p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TV홈쇼핑의 판매장려금·수수료 인하는 지난 9월 6일 ‘11개 대형유통업체 CEO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에서 합의한 수수료 3~7%p 인하 등을 구체화한 것이다. 3개 대형마트와 5개 TV홈쇼핑이 판매장려금·수수료 인하에 합의한 1305개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23일 대학 내 전통 장 담그기 체험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사랑의 김장 및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전환과 우리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한농대 ‘사랑의 김장 및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한농대 교직원과 재학생, 다문화가정 여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과 전통 장 담그기를 병행해 진행된다.23일에는 김장을 위한 배추와 재료 다듬기를 시작으로 배추 절구기, 백두발효, 청국장 만들기가 열렸고, 24일에는 배추 씻기, 무채 썰기, 배추 속 만들기, 배추 속 넣기, 포장하기, 청국장 담그기 등을 진행한다.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포장한 김치와 청국장을 서울남부보
미국의 글로벌 비타민 브랜드 솔가(한국솔가)에서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제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세일’에 나선다. 솔가의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년에 단 한번 진행된다는 게 한국솔가 쪽 설명. 25일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앞서 한국솔가는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미리 받는 산타의 선물’을 주제로 포토 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솔가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연말 파격적인 세일을 통해 소비를 늘리고, 다시 기업에게는 흑자를 가져다주는 경기 부양 측면이 강해 최근 국내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블랙 프라
제과점, 키즈까페, 커피전문점 등이 10~11월 자영업 시장의 인기 업종이란 분석이 나왔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24일 지난해와 올해 10~11월 주요 업종의 점포매물에 대한 시세 정보를 비교 분석해 보니 창업자 등으로부터 인기가 높아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게 제과점이었다고 밝혔다. 점포라인의 비교 분석 대상은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30개 업종의 점포매물 5460개(평균면적 164.45㎡)였다. 점포라인은 “지난해 10~11월 제과점 권리금은 1억7554만원으로 예년의 성세에 다소 못 미쳤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2억3105만원으로 5551만원(31.6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비해 제과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이유로 점포라인은 어려운 내수경기 사정을 첫 번째로 꼽았다. “제과점은 마진율이 낮지만 매출이 꾸준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김장철을 맞아 택배업계가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를 처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다. 발효 가스로 부피가 늘어난 김장김치 소포를 튼튼하게 포장하지 않은 경우 약한 비닐봉지가 찢어지거나 심하면 스티로폼이나 종이상자가 파손되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4일 김장철이 본격화되면서 김치를 담은 소포나 택배가 크게 늘고 있지만 얇은 비닐봉지·상자로 포장상태가 미흡해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해 직원들이 하루에 20~70건씩 다시 포장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얇은 비닐봉지로 김치를 포장하면 김치가 발효되면서 발생한 가스로 부피가 늘어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찢어지고, 스티로폼의 두께가 얇아 깨지거나 국물이 넘쳐 젖은 종이상자가 찢어지는 등 김장김치 소포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우정사업본부
가수 이승기와 배우 한효주가 최고의 연인으로 뽑혔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24일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남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듀윌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53명(31.1%)의 지지를 얻으며 이승기가 1위에 올랐다. 최근 영화 오직 그대만에 출연했던 소지섭은 2위를 차지했다. 소지섭은 276명(24.3%)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송중기 20.0%(226명), 조인성 17.1%(194명), 윤계상 7.5%(85명)이 뒤를 이었다. 가수 겸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는 ‘국민 훈남’ 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바른생활 사나이’로서 밝고 친밀한 매력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수제 왕만두 전문점 창화당이 중국요리 고추잡채로 만든 ‘요리왕만두’를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요리왕만두에 대해 창화당은 “부드러운 국산 돼지고기 육질과 아삭아삭한 생야채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원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며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피망의 함유량이 높아 씹는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창화당은 또 기존 왕만두 무게 130g을 넘어선 180g으로 더 푸짐해졌고, 부드러운 만두피와 고추잡채 만두소가 어우러졌으며, 개별 포장으로 고급화 시켰다고 덧붙였다. 란기고 창화당 개발팀장은 “고기와 김치만두가 주류를 이루는 만두시장에서 차별화된 정통 중화요리 왕만두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리왕만두는 주요 백화점 창화당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개입 1박스(180g)에 3000원(백화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