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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 한 잔 '자궁건강' 약될까 독될까

찬반양론 팽팽, 커피보다 따뜻한 차가 효과적

점심식사 후 자연히 생각나는 커피 한 잔. 많은 사람들이 중독되다시피 커피를 찾고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건강에 좋을지 나쁠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과하지만 않으면 괜찮다’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커피는 건강에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이와 관련한 의견은 분분하다.

 

얼마 전 하버드대 공중보건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커피가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병률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루에 커피 4잔 이상을 마실 경우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이 2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네바다대 의과대학이 카페인은 여성 불임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적당량의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이로울 수도 있지만, 다 그렇듯 과하면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특히 자궁 건강을 생각한다면 커피보다는 생강차, 대추차, 당귀차, 쑥차 등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게 더 좋다. 아이스크림이나 청량음료 같은 찬 음료도 자궁을 차갑게 하기 쉬워 멀리 할 것을 권한다.

 

최근 급증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에 좀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없을까? 한방에서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생리상의 문제나 동반증상들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질환의 악화를 막고 건강한 생리와 임신이 가능하도록 조절하고 돕게 된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자궁은 여성의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폐경 이후에도 여성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장기”라며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이나 자궁적출에 앞서 자궁이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는 개개인의 체질과 오장육부, 자궁건강정도 등을 고려한 내복약, 온열침, 한방좌약, 한방좌훈법 등이 자궁근종은 물론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의 자궁질환과 생리통, 생리불순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모두 자궁골반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과정으로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을 개선하도록 돕는 방법들이다. 가임기 여성들이라면 임신과 유지가능성을 돕게 된다.

                                  <여성미한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