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오전 10시30분 농협에서 ‘농수산물수급유통관리기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100억불 수출목표 달성 대책을 논의하는 ‘농식품 수출대책회의’를 19일 오후 2시 농식품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 대해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 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수출유관기관 및 지자체, 품목별 대표 수출업체와 소통하는 자리”엿다고 전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서규용 장관을 비롯해 식품산업정책관, 유통정책관, 어업자원관, 원양정책관 등 농식품부 간부와 농진청·산림청·식약청·검역검사본부 국장, 품관원장, 지자체 수출담당 국장, 유통공사, 농협, 10개 업계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규용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농식품 수출은 글로벌 경쟁을 통해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떡국 등 설 명절 음식의 영양성분 함량과 열량, 나트륨,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8일 소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비만이며 고혈압 유병률은 26.9%, 당뇨병 유병률은 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질환은 영양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설 명절 ‘차례상’과 세배 온 손님을 위한 ‘풍성한 음식’ 등으로 관리가 쉽지 않다.식약청은 설 연휴 동안 높은 열량과 고나트륨 및 지방 등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섭취 시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소금 양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게 되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 반
일본산 냉장명태에서 또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검출됐다.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원전사고 이후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 11일 우리나라로 수입된 냉장명태 3t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1.98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검역검사본부는 1.98베크렐은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54% 수준이라며 “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건별 검사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서울과 수도권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북 청원군 오송 본청에서 운영 중이던 상담(콜)센터를 서울 양천구 ‘서울종합민원센터’로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종합민원센터에선 16일부터 정상적인 근무 중인 본청 전문상담원으로부터 분야별 직접 대면상담을 할 수 있고, 여의치 않을 경우 본청의 담당 직원과 화상상담시스템을 통해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일반민원 접수, 심사결과통지서 재교부, 영문증명 발급 등 모든 민원을 서울종합민원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특히 식약청은 “민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서울과 수도권 민원인이 오송까지 오지 않아도 서울에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충남 천안갑)이 한우 10만 마리를 1마리당 평균 500만 이상에 정부가 직접 수매하고, 수매한 한우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에 보내자는 내용의 국회 결의안을 18일 제출했다.양 의원은 18일 “한우의 산지가격은 폭락했지만 사료값은 20~30% 폭등해 한우 농가는 한우 1마리를 키울수록 오히려 100만 이상씩 빚만 지게 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열·최규식·조정식·최규성·변재일·유선호·이용섭·박병석·박우순·정범구·최영희·이성남·김재균·신학용·이강래·김영진·박은수·주승용·전현희 등 동료의원 19명이 서명했다.양 의원은 “작년부터 한우가격 폭락이 시작돼 1월 현재 600㎏ 기준 한우의 산지가격은 440여 만원으로 1년 전 630여 만원에
200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3년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해 식품 표시제를 위반한 농식품 1위는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서울 강동을)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식품 표시제 위반(생산지 위조) 상위 10개 농식품 내역을 보면 돼지고기는 3년 모두 원산지 위반(거짓표시·미표시)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다.돼지고기의 원산지 거짓표기는 2009년 1274개소, 2010년 1272개소였으며, 작년에는 1059개소로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의 원산지 미표시는 2009년 502개소에소 2010년 394개소, 작년 288개소로 매년 감소했다.식품 표시제 위반 상위 10개 농식품 중 쇠고기 원산지 표시(거짓표시·미표시) 위반은 2009년과 2010년 2위였으나, 작년에는 쇠고기가 3위에 머물고 배추김치가 2위에 올랐다.상위
전국한우협회 대전·충남도지회(지회장 김충완)가 설을 맞아 18일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와 사골 약 300㎏을 기탁했다고 대전시가 19일 전했다.대전시는 기탁 받은 한우고기를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노숙인 쉼터 등 15곳에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하윤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요즘 소 값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남는 설날 음식에 약간의 아이디어만 더하면 색다른 별미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설 남은 음식 100% 활용법’을 19일 소개했다.▲전과 튀김류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고, 모듬전골을 만들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참기름에 볶은 무채를 깔고 나물과 고기적을 그 위에 올린 다음 물을 부어 끓이다가 먹기 직전에 각종 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어 한소끔만 더 끓이면 된다.전과 튀김은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뒤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중국식 탕수를 만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포제사를 지낸 뒤 살은 찢어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먹고, 남은 머리와 뼈로 국을 끓여 보자. 쌀뜨물에 북어(또는 우럭 말린 것), 무, 액젓을 넣어 끓이다가 두부전, 대파, 마늘, 미나리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이면 된다.제사 뒤 남은 포에 무와 고춧가루, 엿기름을 넣어
농촌진흥청이 우리 전통주에 대한 ‘전통명주 이야기’를 대표 주간지 RDA 인테러뱅(Interrobang) 제50호에서 집중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농진청은 “술과 술 문화는 한나라의 문화수준을 대변하고, 전통·역사와 함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중요한 상품이라고 정의”하면서 우리 전통주에 대해 소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술은 한 나라의 문화를 대변하는 음료로 영향력을 발휘해 왔으며, 우리의 전통주는 깊은 역사와 풍부한 종류의 재료들로 다채로운 술을 탄생시켜 그 명성이 이웃나라에 전해지기도 했다.붉은 빛의 감홍로, 효(孝) 가문에 내려오는 옥선주, 고려부터 이어진 백일의 정성 삼해주, 연꽃 향이 그윽한 연엽주, 지리산 천년의 향을 담은 국화주, 솔향의 송로주, 마시면 신선이 된다는 추성주, 황희 정승 가문의 호산춘, 숙취 없고 신경통에 효험 있는 송화백일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