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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냉장명태서 '방사성 물질' 검출

세슘 1.98베크렐…식품 허용 기준치 0.54% 수준

일본산 냉장명태에서 또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원전사고 이후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 11일 우리나라로 수입된 냉장명태 3t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1.98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1.98베크렐은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54% 수준이라며 “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건별 검사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