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9일부터 4월 한 달간 매일 오전 11시에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BBQ 미국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55개국 진출한 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 그룹인 BBQ는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뛰어넘어 세계에서도 최고의 치킨 브랜드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BBQ는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에서는 20여개 매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BBQ는 한국 특유의 배달 문화와 올리브유의 웰빙 이미지를 활용한 매장 컨셉으로 정크 푸드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웰빙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BQ 미국창업은 본사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며, 영주권 없이도 창업 가능하다. 창업비용은 20평 기준 매장 개설 비용으로 22만 불(미화) 정도이며, 이는 미국 소액 투자 비자인 E-2 비자 발급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미국 이민과 자녀 교육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항암치료환자 식사 메뉴 45종을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메뉴를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연했으며, 4월 한 달 동안 암환자와 보호자로부터의 반응을 보완한 뒤 5월부터 병원에 입원 중인 항암치료 환자에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항암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 중인 암환자는 식욕 감퇴, 구토, 울렁거림 등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식욕감퇴를 겪고, 단맛.짠맛.신맛에 대한 민감도에 이상이 생겨 식사가 어려워짐에도 그동안 암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환자식이 따로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고 CJ 측은 설명했다. 암환자에게 요구되는 일일 영양권장량은 열량 2100kcal, 단백질 95g이지만, 세브란스 병원의 자체 평가 결과 실제로는 평균 열량 190kcal, 단백질은 42g 정도밖에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암환자의 치료 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메뉴 개발의 필요성을 느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5~6월 입원해 항암치료 중인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CJ프레시웨이 메뉴팀과 함께 8개월간의 문헌 조사와 연구를 통해 항암치료환자식을 개발했다. 정현
베이비파우더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보령메디앙스 등 해당 업체는 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이날 임직원일동 명의로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에서 "급변하는 환경에 완벽하게 대처하지 못해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령메디앙스는 "석면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원료 대체 등 제품안전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씨엘과 한국콜마도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씨엘은 "해당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정식 품목허가를 받고 법규에 따라 원료.제품을 관리했으나 석면이 검출된 데 대해 위법성을 떠나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유씨엘은 약사법보다 강화된 자체기준을 설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역시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부흥하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제품을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청은
200여 특허보유 기술력 ‘자타공인’ 부문별 조직화된 식품연구소 ‘강점’
보건의료TF 구성 제약산업 등 육성 R&D 지원 확대 신약개발 등 투자 보건산업 불합리한 규제개혁도 앞장
석면을 제거하지 않은 탈크는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원료로 쓸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의약품 등에 관한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탈크 규격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마련된 규격기준은 식약청장의 명령으로 이날부터 즉시 시행됐다. 업체가 이날 이후 제조하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에서 석면이 검출되면 최소 3개월의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조기에 불식하기 위해 통상적인 개정 절차가 아니라 식약청장 명령으로 곧바로 규격기준을 개정,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면 베이비파우더'와 같은 원료를 사용한 업체를 대상으로 석면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화장품 업계로 번질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한 2개 탈크 제조업체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은 의약외품.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석면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베이비파우더 속 석면이 원료성분인 탈크로부터 유래했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11개 베이비파우더 제품은 탈크 제조업체인 덕산약품공업과 수성약품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았다. 이들 두 업체는 해외 업체로부터 탈크를 대량 수입한 뒤 국내에서 적은 용량 단위로 나눠 국내 의약외품/화장품 제조업체에 공급해 왔다. 식약청은 그러나 탈크가 사용된 화장품 전반으로는 조사를 확대하지 않을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문제가 된 탈크 제조업체로부터 원료를 공급 받은 제조업체를 먼저 조사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탈크가 사용된 화장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할지는 후에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성인용 화장품의 경우 탈크
일부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된 가운데 같은 원료를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해서 조사가 시작됐다. 대한화장품협회는 2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탈크가 사용된 제품의 현황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식약청 조사 결과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은 원료성분인 탈크에 석면이 자연적으로 존재한 데 따른 것이다. 탈크 제조공정에서 별도의 제거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베이비파우더 등 최종 제품에서도 석면이 검출된다. 탈크는 의약외품에 속하는 베이비파우더 외에 투웨이케익과 파우더 등 가루가 압축된 형태의 화장품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석면 검출여부를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며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에 대비해 탈크가 사용된 제품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이날 탈크가 사용된 제품의 현황을 파악해 달라고 협회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은 대부분 석면이 검출되지 않는 탈크를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화장품 업체의 관계자는 "국내 주요 업체들은 몇 년전부터 석면이 제거된 탈크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와 비투엑스포가 공동 주최한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인 ‘2009 서울수산식품전시회’ 가‘건강한 수산물, 넘치는 활력’ 이란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2일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수산물 소비촉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린 것으로 수협, 동원산업 등 국내 150여 국내 기업체와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업체가 다양한 수산식품을 전시하여 홍보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HAACP 관련 세미나, 수산물이력제, 품질인증제 등 홍보 및 7개 참여지자체의 지역특산물 홍보를 시작으로, 수산가공식품, 어패류 등 수산물, 식품기자재, 기타 외식 관련 식품 등이다.
롯데햄은 자사의 일부 어육소시지 제품에서 아질산염이 검출돼 시중에 출고된 제품 212t에 대해 자발적 리콜(회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롯데햄이 자체분석을 한 결과, 일부 수입 원료(연육)에서 아질산염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해당 원료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시중에 출고된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질산염은 햄 소시지의 발색, 보존을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로 법적 허용기준은 1㎏당 0.05g 수준이지만, 롯데햄은 어육소시지 제품엔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 대상제품은 `출첵', `로티와 로리', `프리미엄키스틱', `키스틱', `키스틱짱', `야채맛소시지' 등 6종이며, 유통기한이 2009년 4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인 제품이다. 롯데햄 임종호 대표이사는 "문제가 된 제품의 아질산염 검출량은 허용기준치 이하이지만,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신뢰를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량 수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