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입장객 1500명에게 건강기능식품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 제공되는 품목은 오메가3와 클로렐라 등 국내 대표적인 인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시중가 약 2만원대의 제품들이다. 또 각 참가업체 부스마다 다양한 경품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일부 업체는 5월 가정의 달 맞이 20~30% 제품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무료 건강검진관을 비롯 천연비누 만들기, 우리 아이 체험교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00여개 관련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aT센터 1, 2전시장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롯데그룹은 오비맥주 인수대금이 2조 원을 넘으면 인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롯데그룹 고위관계자는 14일 오비맥주의 적정 인수금액을 묻는 질문에 "2조 원을 넘으면 곤란하지 않겠느냐"며 오비맥주 최대주주인 AB인베브사가 제시한 2조5000억~3조원의 매각 대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매각작업이 진행 중인 오비맥주의 향방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롯데그룹이 인수금액의 윤곽을 내비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최근 국내외 사모펀드들이 참여한 오비맥주 입찰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롯데의 움직임에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비맥주 직원들의 평균 임금이 800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면서 최근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또 "(국내 맥주 시장) 경쟁상황을 봐서 독자적인 맥주회사 신설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많은 인수금액, 직원들의 고임금 등 오비맥주를 인수하기에 부정적인 부분이 많다는 설명이다. 롯데는 그러나 여전히
선진 기술보다 10여년 가량 뒤쳐져있던 한국의 신의약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공과대학 의생명공학과 이승호 교수팀은 지난 3월 미국 퍼킨앨머(PerkinElmer)사와 에쿼린(Aequorin.해파리속 발광기로부터 추출된 발광단백질)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및 에쿼린 기술을 구현한 원천 세포주에 대한 기술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승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생화학과 이학사, FDU , Human Biochemistry 이학석사 과정을 거쳐 신의약 개발연구를 위한 고효율 약효검색 기반기술, 수용체 생리학, Angiotensin II 수용체의 심장순환계 조절기전에 관한 연구, 신의약 개발연구를 위한 HTS DB system 등의 연구 개발을 해왔다. 상명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에쿼린 기술에 대한 무제한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고, 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 및 연구그룹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에쿼린 관련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상명대 의생명공학과에 따르면 에쿼린 기술은 광단백질(산소·과산화수소, 또는 산화제와 결합해 빛을 내는 단백질)의 일종인 에쿼린을 세포 내에서 발현시킨 뒤 칼슘 이온을 결합했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15일 충북 음성에 커피원두 로스팅 공장을 준공하고 신선한 원두커피를 국내에 제공함은 물론 아시아지역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던킨도너츠 음성 로스팅 공장은 1983㎡(600평)에서 연간 약 6400만 잔의 커피에 해당하는 960톤의 원두를 로스팅 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우리나라 사람 모두가 1.3잔을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스콜라리 로스터를 설치한 던킨도너츠는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7~10일 내에 전국 650개 던킨도너츠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가 집에서도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커피원두 패키지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로스팅 공장 준공에 들어간 투자액은 약 60억으로 매년 20%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가능성을 확신한 던킨도너츠의 의미 있는 투자이다. 던킨도너츠는 이번 준공을 통해 타 글로벌 커피업체들이 로스팅한지 오래된 수입 커피원두를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과 달리, 던킨도너츠는 보다 신선한 원두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품질과 가격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독일하노버산업박람회에 한식의 진수를 유럽인들에게 알릴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독일하노버전시장 Korea Night 축제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과 제일기획 공동주관과 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 공동주최로 우리 한식우수성과 세계화를 위한 궁중상차림전시 및 시식회를 오는 19일부터 독일하노버전시장 국가홍보관에서 5일간 개최된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세계최대 박람회의 하나인 독일하노버시 산업박람회장에서 국가귀빈들과 일반참가자 들을 대상으로 한국궁중요리 전시와 시연회,그리고 전통식공간연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독일하노버산업박람회는 매년 주빈국을 선정 그나라에 대한 전통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대 박람회로 유럽 각 국가와 지방에서 약100만명 이상이 매년 관람을 하며,작년에는 일본이 주빈국으로서 일본의 음식과 문화를 유럽인들에게 소개, 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주빈국으로 활동하는 한국은 유럽인들에게 우리음식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치밓한 사전준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 정부의 한식세계화를 위한 각종 사업과 맞물려 이
프랑스 농수산부가 후원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소펙사, SOPEXA)가 주최하는 ‘제3회 프랑스 와이너리 전시회’가 오는 21일 서울 프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산지인 보르도, 알자스, 랑그독-루씨옹, 남서부, 론 지역 와인산지의 대표들이 한국의 와인 수입업체들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는 뜻 깊은 자리다. 전시회 참가자들은 프랑스 전역에서 방한한 담당자들과 현장에서 자유롭게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며, 아직 한국에 수입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프랑스 와인도 시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프랑스 참여 업체는 베르띠느리 에스테이트(BERTINERIE ESTATE, 보르도), 씨릴 라베이으 디스트리뷰씨옹(CYRIL LABEILLE DISTRIBUTION, 다양한 지역), 도멘 드 라 두르비(DOMAINEDELADOURBIE, 랑그독), 도멘 에떼르넬(DOMAINE ETERNEL,루씨옹), 도멘 피스테(DOMAINE PFISTER, 알자스), 라보(LAVAU SAS, 꼬뜨 뒤 론), 오리진느 마르망데(ORIGINE MARMANDAIS, 남서부)로 총 7곳 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3월 컵커피 2종에 이어 이달 병커피 2종을 추가 출시해 총 4종의 커피음료로 커피음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병커피 시리즈는 ‘카페모카’와 ‘카라멜마끼아또’ 등 총 2종이다. 컵커피와 마찬가지로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사용하는 고급 원두의 추출액을 사용해 프리미엄급 병타입 제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원두는 엄선된 아라비카 생두를 공급 받아 국내 배전공장에서 ‘퓨어로스팅기(PureRoasting System)’으로 생산된다. 원두를 공기 중에 가볍게 띄워 배전하는 방식으로 원두의 겉과 속이 균일하게 볶아져 커피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컵커피가 하루 평균 약 3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고급 원두커피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기길 원하는 실속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컵커피, 병커피의 판매처를 세븐일레븐 외에도 마트, 슈퍼, 골프장 등으로 확대하며 커피전문점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커피음료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엔제리너스커피는 극심한 경기 불황에
롯데제과 노사는 1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노동부와 한국노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 위기 및 국내 경제 침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사 대화합을 선언했다. 이날 노사대화합 선언식에는 김상후 사장과 이광희 노동조합 위원장, 박종선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등 인사가 참석했으며, 전국 3개 지역에 설립된 롯데제과 공장 지부 노조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상호 신뢰와 화합을 통해 어려운 경영위기를 극복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은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금을 동결하고, 회사는 인위적인 구조 조정을 지양하고 고용안 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선언이 생산성 향상과 근로조건이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행복한 직장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가 15일부터 자사에서 시판하는 음료가격을 평균 3%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인 음료가격 인하를 단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하되는 품목은 탄산, 주스, 스포츠음료 등 전 음료제품군이다. 인하율은 칠성사이다 4%, 펩시콜라 3% 등 탄산음료 3~4%, 델몬트 콜드 3% 등 주스류 3~4%를 비롯해 게토레이 3%, '2%부족할 때' 4%, 레쓰비 1%, 다(茶)류 1%, 생수 아이시스 1% 등 평균 3% 수준이다. 롯데칠성은 "이번 가격인하는 최근 환율이 1500원대에서 1300원대로 하락되면서 향후 음료와 관련된 수입 원재료 비용 감소가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불황으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음료 등 필수 기호품 소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음료업계 선두주자로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선택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2010 한국방문의 해 앞두고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과 중국의 사회과학연합계가 공동주최한 ‘제6회 국제 한. 중식문화교류 및 대장금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0일부터 중국 산동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중 국제음식문화 교류 체험 및 포럼행사인 ‘제6회 한중식문화교류전 및 한식선호, 대장금음식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 된다. 이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중국인들에 한식우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브랜드를 육성하고, 한·중 양국의 음식·식품 상호 교류체험을 통해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홍보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해 이를 바탕으로 한식의 대중화를 통한 한식세계화 및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인‘ 한·중 우정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 전통 민속공연, 한식선호 대장금 요리경연, 홈스테이, 한중 식문화 미래 포럼· 리셉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010 한국 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