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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음식문화 교류 '성황'


2010 한국방문의 해 앞두고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과 중국의 사회과학연합계가 공동주최한 ‘제6회 국제 한. 중식문화교류 및 대장금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0일부터 중국 산동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중 국제음식문화 교류 체험 및 포럼행사인 ‘제6회 한중식문화교류전 및 한식선호, 대장금음식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 된다.

이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중국인들에 한식우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브랜드를 육성하고, 한·중 양국의 음식·식품 상호 교류체험을 통해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홍보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해 이를 바탕으로 한식의 대중화를 통한 한식세계화 및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인‘ 한·중 우정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 전통 민속공연, 한식선호 대장금 요리경연, 홈스테이, 한중 식문화 미래 포럼· 리셉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010 한국 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가 후원하고 양국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한국음식을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서는 매우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측에서 전병헌 국회의원, 김춘진국회의원, 본지 황창연 발행인, 권재영 주중한국문화원 팀장,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진양호 경기대학교 관광대학 학장 및 북경문화원 김익경 원장, 박정하 한국관공공사 청도지사장, 문창부 한국주청도영사관 부총영사, 이주영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중국 측에서는 중국산동성 위선선전부지도자, 산동성인민대표대회상문위원회지도자, 산동성정치협상회의산동성위원회지도자, 산동성외사사무실지도자 등 정부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중국 내 한식홍보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한식세계화 홍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 교수는 "이제 우리 한국식문화야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중식문화교류전이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우리전통 식문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양국의 음식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이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한·중 양국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우수한 음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발굴, 대중화는 물론 세계화, 산업화 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중국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동성연합회와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체육관광부, 한국농수산물유통부, 한국관광발전부, 한국외교통상부, 산동성 상업제단회사, 산동성요리협회, 산동사범대학교, 제남대학교,산동상업전문기술대학교, 산동관광전문대학교, 위방학원, 팅다오시사회과학계연합회, 위방시사회과학계연합회, 태안시사회과학계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