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두산이 소주 `처음처럼' 매각대금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롯데와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 측은 롯데가 두산주류BG 인수대금을 98억원 덜 냈다는 이유로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두산 측은 지난 1월 롯데와 맺은 영업양수도 본계약서 상에 두산주류BG의 2007년말 대차대조표와 매각대금 잔금 지급일(거래종료일)인 지난달 2일 사이에 순자산가치의 변동이 있을 경우 증감분을 정산키로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내밀고 있다. 두산은 매각작업 진행 중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빌린 98억 원을 갚아 순자산이 늘었으므로 이를 되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이고, 롯데는 이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당초 양측은 이에 대한 이견으로 맞서다가 결국 합의를 보지 못하고 법정소송을 통해 결론을 내리기로 하고 영업양수도 거래를 끝냈다. 두산 관계자는 "빚을 갚아줬으니까 자산이 늘어난 것이고 그만큼을 달라는 것인데, 롯데 측이 계약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 측 역시 "최종적으로 소송을 통해 결
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와 한국펩시콜라(대표 정문석)는 지난 20일, 새로운 제로칼로리콜라 펩시 넥스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열린 이번 론칭파티는 신제품 펩시 넥스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제품 컨셉을 담은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이내믹한 시음이벤트 등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넥스의 광고모델로 선정된 이민호가 직접 파티에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국내에 첫 출시된 펩시 넥스는 산뜻한 맛과 스타일리시함으로 맛의 편견을 깨뜨린 새로운 제로칼로리 콜라이다. 론칭파티는 기존의 평범한 형식을 탈피, 화려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석자들을 단번에 매료시키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살 남자를 타깃으로 한 정말 맛있는 제로칼로리 콜라’라는 넥스의 컨셉을 백분 살린 화려한 퍼포먼스는 비보이들의 현란한 몸동작과 역동적인 댄스무대로 꾸며져 극적인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넥스의 광고모델로 선정돼 TV CF와 지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민호는 이날 런칭 파티에 직접 참석해 넥스의 국내 진출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한국펩시콜라 관계자는
국순당 ‘명작 복분자주’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와인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수상해 고창 복분자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순당 고창명주는 최근 샌디에고 국제 와인대회1에 명작 복분자주를 출품하여 은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댈러스 와인대회2에서 동 제품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2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두 대회는 미국의 명망 있는 국제 와인대회로, 공인 받은 와인메이커, 언론인, 전문바이어 등 와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해마다 최고의 와인을 선정한다. 국순당 고창명주는 고창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9년 들어 미국과 유럽의 명망 있는 국제 와인대회에 명작 복분자주를 출품해왔으며 단맛과 신맛의 적절한 조화와 고창 복분자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으로 까다로운 미국의 와인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순당 명작 복분자주는 기후, 일조량, 강수량 등 천혜의 자연 조건을 두루 갖춘 고창의 황토 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1등급 복분자만을 사용하여 국순당의 발효 기술로 빚어낸다. 고창군청 관계자는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를 계기로 고창 복분자 제품이 국내외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
농심은 23일 식품업계 최초로 '음식문화 전문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농심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 설립한 '음식문화원' 안에 마련됐다. 음식문화원은 국내외 음식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음식문화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연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음식문화 교육과 인재육성 사업, 음식문화 국제 교류지원 사업, 건전한 음식문화 선도 운동 등을 진행하며 우리 음식문화 유산을 구축하고 음식문화 진흥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음식 전문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우리 음식의 사상체계 속 장수문화'를 주제로 음식문화 포럼을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우리 장수식 문화의 사상체계'(대전보건대 김상보 교수), '보존과 접신의 발효문화론' (서울대 전경수 교수), '한국인 삶에 나타난 사상체계 속 식생활문화'(이화여대 조미숙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유니베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 전시회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베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 힐탑가든과 멕시코 탐피코 농장에 이어 새롭게 개척한 알로에 재배 천혜의 땅 중국 하이난 농장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하이난 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품질 알로에를 원료로 하여 출시하는 신제품 ‘알로엑스골드Q 액티브알로에겔’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유니베라의 대표 제품들을 만나고 건강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유니베라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유니베라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알로엑스골드Q 등의 대표제품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면 100%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스크래치 카드를 긁으면 다양한 정품당첨쿠폰이 숨어있는 알로에 화분, 베라스파 제품을 이용한 손 마사지, 하이난 농장 포토존에서의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 등이 상품으로 제공되고, 스크래치 카드 1등 상품인 알로에 화분 밑에는 행운권이 부착되어 있어 추첨을 통해 유니베라 제품을 추가로
롯데가 오비맥주 인수대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끝까지 '버티기' 전술을 펴고 있어 오비맥주의 최종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0일 "오비맥주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는 앞서 지난 14일 롯데그룹 고위관계자가 오비맥주의 적정 인수금액에 대해 "2조원을 넘으면 곤란하지 않겠느냐"며 오비맥주 최대주주인 AB인베브사가 제시한 2조5000억~3조원의 매각 대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로 미뤄볼 때 롯데그룹은 오비맥주의 인수대금에 대해 불만을 품고 최종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오비맥주 본입찰에는 콜버그그라비츠로버츠(KKR)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 MBK파트너스 등 국내외 3개 사모투자펀드(PEF)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 인수전은 표면적으로는 롯데를 제외한 사모펀드들의 3파전 양상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업계는 전하고 있다. 롯데가 맥주사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오비맥주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대표 정 황)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위해 적극 후원하고 있는 제3차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물 사랑 교육사업’ 기간은 총 3년이며 롯데칠성은 연간 2억 원의 환경기금을 환경보존협회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제2차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은 '물 사랑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초등학교와 10개 환경단체에 총 1억 원의 환경기금을 지원했다. 2007년부터 운영한 '어린이 환경교실’은 지금까지 8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갔으며 1차년도에 개발한 ‘교사용 물 환경교육 교재’와 ‘물 환경교육 애니메이션’등 물사랑 교육교재를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올해‘제3차 어린이 물사랑 교육사업’은 지난 교육사업을 보다 발전시켜 진행될 계획이며 물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국 15개 초등학교와 15개 민간단체에 총 8000만원의 환경기금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교육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 후 우수한 환경프로그램을 실행한 학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학교의 물 환경교육프로그램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 배포되며 올해부터는 5000만원을 들여‘20
대상 청정원 (대표 박성칠)은 브랜드 모델 ‘정우성’이 등장하는 ‘힘을 주는 고추장 찌개편’을 9일부터 방송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경제위기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해주는 요리’를 통해 힘을 얻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 속에서 정우성은 불경기를 맞아 욕심 내던 영화제작이 불발로 끝나는 등 힘든 상황에 처한 가운데 정원이가 정성껏 준비한 ‘고추장 찌개’를 먹고 힘을 얻는 유명 영화배우로 그려진다. 특히 광고 속에 삽입된 정우성의 ‘샤워장면’은 모든 여성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충분하며 힘 빠진 어깨를 하고 감정 몰입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영화배우의 면모를 한층 더 짙게 보여준다. 청정원 광고담당 한도 차장은 “이번 광고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것’에서 한층 더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이 해주는 요리의 힘’이라는 것이 주제다”라고 밝히고 “이 같은 내용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신개념 젊은 감성맥주 ‘카스2X’의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호와 호주 출신 인기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함께 열연한 뮤직비디오는 카스 홈페이지에 공개되자마자 단 몇 시간 만에 약 5만 명의 방문자가 동시에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카스2X 관련 동영상은 온라인상에서 약 250만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 공개된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카스2X 광고의 주인공 이민호가 등장하는 ‘연습실편’, ‘분장실편’, ‘녹음실편’ 등 3편의 UCC는 약 50만건, 뮤직비디오 풀버전 동영상은 100만건, TV 광고는 10만건 이상 조회됐다. 또한 카스2X 영상에 대한 온라인 상의 뜨거운 반응은 각종 사이트의 검색 순위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다음과 싸이월드에서 ‘이민호 뮤직비디오’ 가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전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마시는 피부보습음료을 컨셉으로 한 피부미용음료, ‘미에로뷰티엔’이 출시 한달 만에 220만병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24일 출시된 ‘미에로뷰티엔’은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NAG(N-아세틸 글루코사민)’ 성분을 국내 처음으로 음료에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출시 보름 만에 이미 100만병 판매를 돌파, 현재의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단일 품목만으로 올 해 900만병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러한 인기의 원인을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이너뷰티(inner beauty)를 예견하여 출시된 미에로뷰티엔만의 독특한 컨셉에 있다고 분석한다. 식약청으로부터 피부 보습에 대한 기능성을 인증 받은 안전한 소재인 ‘NAG’ 성분을 음료에 적용함으로써, ‘마시는 피부보습’이라는 명확한 컨셉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특히 미에로뷰티엔의 광고 모델로 소녀시대를 기용하여 제품 이미지와 특성을 잘 표현한 것은 또 다른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미에로뷰티엔’의 성공적 시장 진입으로 ‘미에로화이바’에 이은 ‘미(美)에로’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