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푸드시스템 웰빙 ‘육가공 명문’ 자부
내달 26일 남상만.윤광석씨 격돌 한국음식업중앙회 고인식 회장은 내달 26일 개최될 제24대 중앙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남상만 전 회장의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23일 11시에 명동 서울프린스호텔 티파니 홀에서 개최됐다. 고인식 현 중앙회장이 이번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공식 선언하는 가운데 지난 22대 중앙회장을 역임한 남상만 대림정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윤광석 늘봄공원 대표와 2파전 격돌이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이번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고인식 현 중앙회장의 불출마 선언과 남상만 대림정 대표의 공식 출마 선언을 밝힘으로서 양 회장은 중앙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고인식 현 중앙회장은 " 지난날 우리 단체를 훌륭하게 이끌었고 1년의 짧은 재임기간동안 회원들의 입에 회자되는 '솥단지 시위'를 성공시킨 장본인으로서 이번 제22대 회장 지지를 선언 한다"며 " 또한 남상만 전 회장은 의제매입세 공제율을 인상시킴으로써 우리 회원들이 크게 도움 받은 것은 물론 우리 업계의 열악한 위상을 각인시키는 데 성과를 얻은 바 있다" 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고인식 회장은 " 기념비적인 업적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 박람회'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양주환)과 aT농수산물유통공사의 공동주최로, 23일 9시 30분에 양재동 aT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 1, 2 전시장 및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최근 부쩍 높아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때문에 많은 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선착순 1500명에게 오메가3와 클로렐라를 무료로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무료 건강검진관, 인기 건강기능식품 특별할인행사 등에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려 북적이는 등 박람회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농심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7000여 권의 음식문화 관련 장서와 260권의 고서(古書)를 보유한 `음식문화 전문도서관'을 23일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농심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 설립한 '음식문화원' 안에 연면적 250㎡ 규모로 마련됐다. 고려시대 정몽주의 `포은집', 조선시대 안동장씨의 `규곤시의방' 등 전통식문화 자료부터 최근 전국 라면 전문점 가이드북까지 7000여 권의 음식문화 관련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장서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번 개원에 앞서 프랑스 문화원을 통해 150여 권의 문화자료를 기증받았고 북한에서 출판된 이색 서적도 소장하고 있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웹사이트(library.agroheart.co.kr)를 통해 도서, 정기간행물, 영상자료 등을 검색하고 대출예약과 신규도서 신청도 할 수 있다. 농심은 전문 사서와 식품영양 및 한국음식역사에 지식이 있는 전문가를 음식문화원 내에 배치해 일반인들의 열람을 도울 예정이다. 농심은 `음식문화원'에 2
매일유업(대표 정종헌)은 국내 최초 컵커피인 ‘카페라떼’의 새 모델로 아이돌 그룹 ‘빅뱅’을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광고계 최고 블루칩으로 자리잡은 빅뱅은 카페라떼의 새 캠페인 ‘나를 사랑하자’의 모델로 TV 광고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그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나를 사랑하자’ 캠페인은 지난 13년간 함께 했던 카페라떼의 테마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을 2009년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격려의 메세지로 다가갈 예정이다. 매일유업 이정태 마케팅 이사는 “오랜 연습기간 및 어려움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달려 결국 정상의 자리에 오른 빅뱅이 국내 최초 컵커피 브랜드로서 13년간 사랑받아 온 카페라떼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커피 마니아이기도 한 빅뱅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카페라떼의 다양한 맛과 어울려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2일 식품의약청안전청에 몬산토코리아의 해충저항성 유전자조작 옥수수 MON810과 MON863에 대한 적합 판정을 취소하고 수입, 유통, 판매 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소시모는 "식약청이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각각 MON810과 MON863에 대해 안전성 평가 심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해외에서는 두 종자가 인체와 환경에 해를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재배, 수입, 판매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시모는 "독일 정부가 지난 14일 MON810에 대해 재배, 판매금지 조치를 내리며 환경에 위해하다는 근거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고 이에 앞서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도 이미 안전성 문제를 염려하며 재배를 금지했으며 MON863은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에서 수입 금지했다"고 말했다. 소시모는 "MON810 안의 독성은 해충인 조명충나방을 죽이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지렁이, 나비, 개미, 거미 등 야생동물들에도 해를 입히는 것으로 조사됐고 MON863을 먹은 쥐는 신체 내부기관에 손상을 입거나 혈액조직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단체급식 전문기업 현대푸드시스템(대표 이규성)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 잔반 줄이기 등의 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Go Green for us, for earth'라는 슬로건으로 녹색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푸드시스템의 이번 이벤트는 식당 곳곳에 지구의 날 포스터와 쇼카드를 비치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먹을 만큼만, 부족하면 한번 더, 편식 말고 골고루, 남김없이 깨끗이, 냅킨은 한 장씩”이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행사로 평상시의 음식물 쓰레기와 냅킨 사용량보다 배출량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고 현대푸드시스템 측은 말했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위탁급식소 식중독예방을 위한 소비자감시원 책임관리제 운영한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개선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조리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4월부터 소비자감시원을 활용해 관내에 있는 학교 위탁급식소 등 98개소를 대상으로 4월, 6월 9월중 업소 내 위생관리 상태를 진단.평가해 주는 '책임관리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책임관리제'는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소비자 안심.기업 활력 317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중독 발생이 대형화.동시화가 우려가 되는 학교위탁급식소에 소비자감시원 1인 당 1업소 관리 책임을 부여해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경인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된다" 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물은 충분한 시간과 온도로 가열.조리하고, 냉장.냉동 보관온도를 철저히 준수하여 보관하며, 조리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배식하는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불황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외식이 감소하고 내식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가정이 한달동안 지출하는 식료품 구매 비용은 20만~30만 원대가 전체의 3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은 통합 브랜드사이트인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최근 주부 1000 명을 대상으로 불황기 식문화 트렌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평균 외식 횟수는 주 1회가 57.0%로 가장 많았고, 외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전체의 23.3%에 달했다. 1년 전에는 전체의 50.3%가 주 2~3회 외식을 했고, 외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1%에 불과했다. 1년 전에 비해 외식횟수가 줄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713명으로, 전체의 71.3%에 달해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외식보다는 내식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이 감소하고 내식이 증가함에 따라 고기양념장, 닭볶음탕 양념 등 기존에 외식을 통해 주로 사 먹었던 음식들을 가정에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학교 내 판매제한 시행을 앞두고 관련 규정의 미비로 전면 시행이 또다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 가운데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제한이 이달 말부터 시행되지만 햄버거와 샌드위치, 김밥 등은 시행시기가 사실상 지연될 전망이다. 이는 현행 식품위생법 하위법령에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이 영양성분표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어린이 기호식품 가운데 영양성분표시 대상에서 제외됐던 햄버거와 샌드위치, 김밥, 어육소시지에도 표시를 의무화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지난 20일에야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학교매점 등에서 판매를 중단하고자 해도 영양성분이 표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식품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인지를 알 수 없다. 고열량 저영양 식품 기준이 고시되는 이달 말부터 교내 판매제한을 전면 시행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햄버거 등에 대해서는 고시 직후 당장 판매제한이 시행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위법령 개정 책임이 있는 복지부는 "미리 법령 개정을 요청하지 않은 식약청이 문제"라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