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건강식 인식 콩요리 전문점도 인기 식품업체들은 요즘, 식품안전에 대한 염려와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제품의 원재료를 수입산에서 국산 재료로 바꿔 생산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상은 최근 우리쌀 고추장을 내놓은 데 이어 CJ제일제당은 아예 고추장의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바꿔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열풍과 프리미엄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듯이 ‘콩’을 주재료로 한 두부, 콩국수 등의 제품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콩은 성인병 예방과 여성에게 좋을 뿐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다이어트식으로 알려지면서, 콩 요리 전문점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콩을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전문점도 있는가 하면 콩 요리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콩요리를 판매하며 입소문을 탄 경우도 있다. 면과 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학교급식 등 대형 업장을 대상으로 용량, 식감, 면(麵), 편리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간편하고 빠르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콩국가루와 콩국수 제품을 선보여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 오고 있다. '면사랑 콩국가루'와 '면사랑 우리콩국가루'는 가루형태로 되어 있어 기존의 액상형태의 콩국물에 비해 상온에서 장기간 보
도넛은 연한 갈색, 커리는 노란색, 두부는 하얀색. 제품마다 상징성을 띄는 고유의 색이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통념을 깨는 신제품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품의 홍수 속에 외식기업들은 맛, 모양에 이어 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감행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바나나와 망고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도너츠 ‘비타민 도넛’을 선보였다. 상큼한 대표 여름과일 망고, 복숭아, 키위 등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A, B, C, D, E 등 9가지 멀티비타민을 넣어 건강과 맛을 모두 생각한 비타민 도넛은 비타민 A전구체인 베타카로틴으로 인해 기존의 도넛과 달리 노란 색을 띄고 있다. 비타민 도넛은 겉 모양부터 맛, 성분에 이르는 특유의 독특함으로 현재 도넛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인델리 커리’도 기존의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을 띄고 있다. 쇠고기를 바탕으로 한 인델리 커리는 붉은빛의 인도 전통카레에 다양한 고기맛을 첨가한 것이 특징으로 카레하면 떠오는 노란색에 대한 이미지를 깨는 빨간색 커리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유업의 ‘매일 딸기우유’ 역시 딸
롯데주류BG의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강릉공장이 관광코스로 운영된다. 롯데주류BG는 경포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처음처럼 강릉공장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공장 휴가기간인 8월 5일~7일에는 견학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된다. 방문객들은 이색 박물관인 소주 전시관과 처음처럼이 만들어지는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시음회에 참가해 처음처럼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기념품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릉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경포대를 출발해 강릉공장을 견학하고 바로 오죽헌으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포대에서 출발하는 '처음처럼 셔틀버스'가 하루 4회 운영된다. 롯데주류 측은 이 행사를 통해 올 여름 약 1만 5천명의 피서객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류 회사들의 견학 프로그램이 상품화가 되어 있다"면서 "방문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주의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해 지난 겨울부터 주목받아 온 서민의 술 막걸리가 더위와 갈증을 식혀주는 여름 술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막걸리 매출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8월 3개월간 막걸리 매출만 18억원을 예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순당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매출액 1억 원과 비교할 때 무려 18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월에 출시한 국순당의 생막걸리는 7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하루 판매량이 이마트에서만 1만병에 달하고 업소 판매량도 1만병 이상이어서 일 평균 2만병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8월부터는 국순당 생막걸리의 일 평균 3만병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막걸리 내에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30일 동안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 지역뿐 아니라 전국권으로 유통의 길을 열었다. 한편 계속되는 막걸리 열풍과 함께 ‘비’ 가 오면 생각나는 대표주류가 막걸리인 만큼, 장마기간 동안 막걸리가 매출 상승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7월 초반 3주일간(1일~21
제일제당 CJ 햇반은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경기불황에 알뜰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햇반을 지원하는 ‘햇반과 함께 바캉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J 햇반은 여름 휴가를 보낼 멋진 계획을 햇반 홈페이지 내 '햇반수다세상'>에 올리는 사람 중 매일 2명씩 추첨을 통해 햇반 1박스를 선물한다.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햇반은 기본 햇반(백미)은 물론 발아현미밥, 흑미밥, 오곡밥 등 여름철 건강을 챙기기에 좋은 다양한 잡곡밥들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햇반 홈페이지 내 '햇반하나, 추억하나'게시판에 여행가방 속, 휴가지 속의 햇반의 모습을 찍어 올리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캐리비안베이 입장권2매, 햇반1박스 등 푸짐함 상품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 필수품인 햇반이 여행가방 속에 있는 모습이나, 휴가지 산이나 바닷가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햇반을 찍어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CJ 햇반 마케팅팀 박현웅 과장은 “휴가지에서 직접 밥을 해서 먹는 절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메뉴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씨푸드 전문 레스토랑 ‘씨푸드오션’,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 비벼먹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크리머리'에서 메뉴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씨푸드 전문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에서는 지난 3월 ‘씨푸드오션 테이스터 1기’에 이어 2기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7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50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운영한다. 메뉴평가단에 선정된 고객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씨푸드 바 50% 할인쿠폰(1인용)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가까운 매장에서 씨푸드 바 신 메뉴를 시식하고 홈페이지에 후기를 등록하면 된다. 차가운 돌판 위에 비벼주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콜드스톤의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본인의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는 메뉴 평가단을 오는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메뉴평가단에 선정된 고객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활동하게 되며, 베스트 리뷰 1인에게는 콜드스톤 케이크 무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도 메뉴 평가단 5기를 모집해 현재 활동
원앤원(대표 박천희)은 1991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 18년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보쌈 프랜차이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보쌈이 ‘웰빙음식’ 으로 재평가 받으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하고 있는 원앤원은 고객사랑에 힘입어 전국 320여 매장에서 대중적이면서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천안본사를 준공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음식 제공을 위해 ‘L글루타민산나트륨무첨가’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원앤원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인증과 농수산식품부의 한국전통식품품질인증 획득, 올해 2월 한국표준협회 대한민국로하스인증 획득을 통해 외식업계 최초로 3단계 건강 먹을거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와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신규 사업과 장수브랜드인 원할머니보쌈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맛을 지키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앤원의 기업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농산, 축산, 임산물 등 주요 농수산물을 전국 산지에게 직거래를 통해 공급하는 사이트가 오픈했다. 여성포털 이지데이를 운영하는 이지에이치엘디(대표 이인경)은 7월 안심먹거리 산지직거래몰 산애들愛(www.sanedre.com )를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애들애는 전국 각지에서 안전하게 가꾸고 키운 우리 농산물과 농장, 진실한 생산자를 찾아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산지직거래 쇼핑몰로 자연에서 자란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들을 공급할 목적으로 오픈됐다고 이지에이치엘디 측은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9년간 여성포털 이지데이를 운영하며, 신뢰를 쌓아온 이지에이치엘디가 산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운영하는 사이트로 하나의 제품을 공급하더라도 산지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면서도 가장 최상의 농수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산애들애는 크게 명품농장, 안심농장, 제철농장, 커뮤니티 4가지 메뉴로 구성됐으며, 명품농장과 안심농장에서는 쌀 잡곡, 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대표적인 농수산물들을 최고급 명품 먹거리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린나이코리아는 수분 증발 없이 음식을 골고루 익혀 더욱 맛있는 요리가 가능한 스팀컨벡션오븐이 급식시장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린나이측에 따르면 학교급식법에 의해 2010년 1월까지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직영급식체제로 운영해야 됨에 따라, 전국 1만 여 개에 달하는 초·중·고교들이 단체급식으로 전환하거나 시설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2012년까지 오븐기가 없는 시설 및 초등학교 4200여 곳에 연차적으로 단체 급식용 오븐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86%가 넘는 서울시 관내 유치원들이 린나이코리아의 제품을 선택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린나이 스팀컨벡션오븐은 최근 급식시장 뿐만 아니라 조달청 납품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으며 올해 2월 전기식 모델 4종을 등록한 이후, 계약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식·양식·중식·제빵 등 100가지 자동 요리프로그램이 있어, 폭 넓은 메뉴를 간편하고 수입 모델과 달리 판넬부 표시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한글 지원해 누구나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한국 음식에 적합하도록 수분 조절이 1~99% 단위까지 미세하게 조절 가능하여
생존차원 노력불구 완전 제로화는 불가능 호소 1차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벌 수의 완화 요구 식품 이물관련 규제가 대폭 강화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오는 8월 7일 시행을 앞두고 식품업계의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국식품공업협회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유가공협회, 제당협회 등 17개 유관 협회와 공동으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 중 이물관련 행정처분 수정(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식품업계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처벌 위주 이물행정규제를 합리적인 기준으로 수정해 줄것을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이에 앞서 식품공업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7개 식품관련 단체장은 지난 15일 국회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식품내 이물 검출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로 식품업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이 수렴된 '식품이물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식품공업협회는 "이물 저감화를 위한 생존차원의 노력을 지속함에도 이물의 완전한 제로화는 어렵다"고 토로하고 "과도한 행정처분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식품에 금속 등 이물이 혼입됐을 시 1차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