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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시장, 린나이 스팀컨벡션오븐 인기

린나이코리아는 수분 증발 없이 음식을 골고루 익혀 더욱 맛있는 요리가 가능한 스팀컨벡션오븐이 급식시장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린나이측에 따르면 학교급식법에 의해 2010년 1월까지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직영급식체제로 운영해야 됨에 따라, 전국 1만 여 개에 달하는 초·중·고교들이 단체급식으로 전환하거나 시설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2012년까지 오븐기가 없는 시설 및 초등학교 4200여 곳에 연차적으로 단체 급식용 오븐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86%가 넘는 서울시 관내 유치원들이 린나이코리아의 제품을 선택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린나이 스팀컨벡션오븐은 최근 급식시장 뿐만 아니라 조달청 납품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으며 올해 2월 전기식 모델 4종을 등록한 이후, 계약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식·양식·중식·제빵 등 100가지 자동 요리프로그램이 있어, 폭 넓은 메뉴를 간편하고 수입 모델과 달리 판넬부 표시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한글 지원해 누구나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한국 음식에 적합하도록 수분 조절이 1~99% 단위까지 미세하게 조절 가능하여 음식을 더욱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큰 기술 경쟁력이다.

아울러 35년 린나이 기술력으로 국산 부품을 사용해, 가격도 합리적이다. 전국 어디서나 본사 직영 A/S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한 조리교육을 본사 요리교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외국산 업체들을 물리치고 가장 많은 37건의 계약 실적을 올렸고, 6월에는 전월보다 많은 40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린나이는 지난 10여년에 걸쳐 스팀컨벡션오븐 연구개발을 하여 국산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하며 "한국 요리에 맞는 조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데다,순회서비스팀을 꾸려 기계 조작 방법이나 조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애프터서비스 측면에서도 외산에 비해 강점이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