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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원앤원

원앤원(대표 박천희)은 1991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 18년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보쌈 프랜차이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보쌈이 ‘웰빙음식’ 으로 재평가 받으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하고 있는 원앤원은 고객사랑에 힘입어 전국 320여 매장에서 대중적이면서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천안본사를 준공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음식 제공을 위해 ‘L글루타민산나트륨무첨가’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원앤원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인증과 농수산식품부의 한국전통식품품질인증 획득, 올해 2월 한국표준협회 대한민국로하스인증 획득을 통해 외식업계 최초로 3단계 건강 먹을거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와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신규 사업과 장수브랜드인 원할머니보쌈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맛을 지키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앤원의 기업현황과 경쟁력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HACCP·로하스 인증 등 품질 자타공인
인공첨가물 배제 친환경 메뉴로 승부수
박가부대·백년보감 론칭 제 2도약 채비

220억 투입 최첨단 공장 가동


원앤원은 식품업체가 가장 중요시해야 할 위생수준에 있어서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천안에 본사를 둔 원앤원은 2007년 4월 국내 외식업계 단일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220억 원 투입해 최첨단 공장으로 건립됐다,

원앤원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김치 3000톤, 족발 2200톤, 각종 소스 류 600톤이며, 원할머니보쌈·박가부대·백년보감 외에 미래 신규사업 출범에 대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해 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농수산식품부로부터 김치류와 족발 품목에서 ‘한국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월에는 외식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대한민국로하스인증’, 지난 3월 족발생산라인의 HACCP 지정을 받음으로써 음식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건강한 맛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으로 발 빠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정성담은 건강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원앤원의 끊임없는 노력은 05년 ‘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05년 ‘전통음식 유공자 표창 농림부장관상’, 06년 ‘국가생산성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고객만족부문)’, 07년 ‘한국창업경영인대상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상(정보화부문)’, 08년 ‘제13회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철저한 식재료 위생관리 실천

원앤원의 천안본사는 설계 당시부터 5대 핵심사항을 고려해 건립됐다.

5대 핵심사항은 HACCP 기준에 적합한 설계, 생산과 물류 복합 기능의 조화,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친환경 공장 창출, VE (Value engineering) 공법 적용, 청결 이미지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이다.

천안공장에서는 김치를 비롯한 각종 식재료가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생산되고 전국의 각 가맹점으로 배송된다.

천안공장은 생산과 물류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원할머니보쌈의 핵심 경쟁력으로 모든 배송차량에 위성추적 장치인 GPS 시스템을 설치해 차량의 현재 위치는 물론 운송 중인 식재료의 온도까지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

친환경, 웰빙 등 시대적 추세에 발맞춰 몸에 좋은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점도 원앤원 원할머니보쌈만의 경쟁력이다.

원앤원은 우선 보쌈류와 족발, 새싹쟁반무침면 등 모든 주력 메뉴에서 인공화학조미료인 MSG를 뺐다.

대신 자체 개발한 웰빙조미료인 ‘원할머니 참맛’을 사용해 맛을 낸다. ‘원할머니 참맛’은 L-글루타민나트륨, 산분해 간장,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 화학첨가물 8가지를 배제한 ‘8無’ 웰빙 조미료다.

한편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 2004년에는 프렌차이즈 업체로는 이례적인 ‘WIS(원앤원정보시스템)’이라는 독자적인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2005년부터는 외식업계 최초로 온라인에 기반을 둔 사이버 브랜치(온라인 은행지점)을 WIS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재무·회계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원앤원의 과감한 투자와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잡은 원할머니보쌈은 이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박가부대찌게’는 원할머니의 18년 외식 프랜차이즈사업 노하우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올 매출 1천억 달성 목표 세워

박가부대찌게는 수제 햄과 사골육수를 사용해 100% 국내산 돈육을 48시간 참숯으로 훈연해서 만들고 여기에 진하고 구수한 사골육수를 사용해 서민형 부대찌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박천희 원앤원 대표는 “서민들의 수요가 많은 대중적인 메뉴에 원할머니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며 “요즘 같은 불황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창업아이템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원앤원은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 이라는 사업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Security(안전), Profit(수익), Efficiency(효율), Dynamic(역동)의 4대 전략방향을 기본으로 하는 ‘SPEED 1000’경영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Security’ 전략을 최우선으로 고객 가치 실현과 기업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웰빙 소재 사용 특별한 맛 선사

또한 원앤원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신규브랜드 ‘백년보감’을 론칭했다.

‘백년보감’은 ‘맛있는 음식으로 위기(胃氣)를 보양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동의보감’ 내용을 바탕으로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삼계탕찜닭 전문점이다.

백년보감은 몸에 좋은 약재를 사용해 맛이 일품인 담백한 보감삼계탕으로, 머리를 맑게 하는 견과류를 사용해 원기를 채우는 진한 견과삼계탕, 피부미용에 좋은 흑색곡물을 사용해 국물 맛이 일품인 고소한 흑임자삼계탕 등 특색 있는 육수와 재료를 사용해 특별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또 전 메뉴에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無 첨가해 고객 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백년보감을 선보인 원앤원은 지난해 론칭한 박가부대와 함께 백년보감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원할머니보쌈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백년보감을 제1의 건강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백년보감 관계자는 “좋은 재료로 몸을 이롭게 하겠다는 브랜드 컨셉에 걸맞게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전통적 건강이 어우러진 음식으로 웰빙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기업 이윤 사회환원에도 열성

원앤원은 회사의 경영이념인 ‘행복나눔’을 실천하고자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

서울 중구청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노인(재가복지요보호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조그만 선물을 드리는 ‘청계천은빛한마당’이라는 경로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노인의 날 서울 황학동 원할머니 본가에서 진행되며, 매월 진행하는 생일잔치와 더불어 원앤원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노인 공경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무료노인요양시설 ‘해뜨는 마을’과 지적장애인보호시설 ‘성가원’을 운영하고 있는 영보사회복지회도 매월 후원금을 기부하고 임직원 체험 봉사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는 청주 운호고등학교에 정기적으로 원앤원 장학금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할머니 Family 知&味(지앤미)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장학금 지원 및 입사특전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도 있다.

지역사회후원으로, 2006년 ‘천안 흥타령 축제’를 후원한 것을 비롯해 천안본사 인근 업성동 주민 잔치 후원과 아동복지단체에 세계청소년월드컵 입장권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후원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아울러 2007년 천안본사 준공과 더불어 천안시에 560포의 쌀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