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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강릉공장, 휴가철 관광코스 변신

롯데주류BG의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강릉공장이 관광코스로 운영된다.

롯데주류BG는 경포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처음처럼 강릉공장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공장 휴가기간인 8월 5일~7일에는 견학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된다.

방문객들은 이색 박물관인 소주 전시관과 처음처럼이 만들어지는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시음회에 참가해 처음처럼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기념품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릉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경포대를 출발해 강릉공장을 견학하고 바로 오죽헌으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포대에서 출발하는 '처음처럼 셔틀버스'가 하루 4회 운영된다.

롯데주류 측은 이 행사를 통해 올 여름 약 1만 5천명의 피서객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외국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류 회사들의 견학 프로그램이 상품화가 되어 있다"면서 "방문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주의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