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비가 자주 내리고 곶감이 건조되지 않아 썩고 물러져 떨어지는 피해가 확산돼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박군수가 재배 농가를 차례로 찾아 곶감 건조장을 둘러보고 타래에서 빠진 감을 치우는 등 일손을 돕고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밝혔다.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곶감 재배농가의 현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고온현상 등으로 자연 건조 방식의 곶감 재배가 힘들어진 게 사실”이라며“건조장치를 갖춘 밀폐형 곶감건조시설을 보급하는 등 중장기 지원 대책을 시행해 날씨에 영향받지 않는 안정적인 곶감 생산기반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국 감 유통량의 7%가 생산되는 영동군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게 손꼽히는 곶감 산지다. 지난해 1900t의 감이 생산돼 46만
전라북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1일 품목별연구회와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회장단,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실증시험사업 및 연구과제’결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재배기술 정립과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발표회는 농업기술보급사업 동영상 시청과 분야별 실증시험 연구개발 과제를 직접 현장에서 추진한 사례발표, 성과보고, 신기술시범사업 현장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발표된 분야별 실증시험 연구과제는 식량작물분야 벼 이삭누룩병의 효과적인 방제 등 5과제와 원예작물분야 저장 조건에 따른 수박 품질 변화 등 4과제, 특화작목분야 블랙베리 신초관리 효율성 증진연구 등 5 과제, 아열대 과수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 1과제 총 15과제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는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종합평가회가 올해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과 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일밝혔다.이번 평가회의 금년 농촌자원사업 우수시군에 대한 시상에서는 사천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상장과 부상으로 시상금 2백만 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거제시와 산청군이 각각 선정돼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밀양시, 창녕군, 합천군이 각각 선정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한편 이날 평가회는 농촌자원사업 중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과 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사업 평가회도 함께 열려 부문별 우수사례발표와 사업평가가 진행됐는데, 함양군 공배마을의 농작업 안전모델 육성 우수사례와 창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소장 김현호)는 도내 논 직파재배 확산 추세에 발맞춰 올해부터 5년간 인삼 직파재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지역특화기술개발과제로 국비 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적정 파종 방법 및 병 방제 기술, 종자 발아율 향상 등 종자관리 기술, 해가림 시설 구조개선, 기능성 인삼 생산기술 확립 등 논 직파재배 종합기술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된다.인삼의 논 직파재배는 초작지 부족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와 이동경작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작회피 기간도 3년에서 5년이면 가능해 밭 재배의 연작회피기간 10년에서 15년에 비해 유리한 농법이다.이 때문에 도내에서 논 직파재배가 처음 시작된 금산 지역은 논 직파재배 면적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논산, 공주, 부여 등지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이에 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은 1일 새벽 원지사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제주감귤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고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한 원지사는 제주산 감귤 경매 과정을 참관하고 5개 도매법인을 차례로 돌며 도매시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울청과 사무실에서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30여 분간 간담회를 가졌다.원지사는 "강제착색 및 비상품 감귤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일이 없도록 불법 유통 행위를 철저하게 차단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제주 감귤 생산농가들도 예전처럼 무조건 생산해 내기만 하면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자구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올해산 노지감귤의 맛과 품질이 평년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박운용)가 지난 4월 18일 안성지역의 새벽시장을 개장해 지난달 30일까지 운영된 농업인 새벽시장의 폐장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새벽시장 폐장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김학용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농협장, 참여농민 등 200여 명이 한 해 동안의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나누며 금년도 새벽시장 폐장식에 참석했다.새벽시장은 안성시가 2013년부터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 조성한 422㎡ 규모의 도로점용허가 구역에서 매일 새벽 230여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다.올해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 14억 2천만원 보다 157% 증가된 21억 6천만원의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3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와 함양군, 인산가가 죽염특화농공단지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임창호 군수, 김윤세 인산가 대표가 각각 협약서에 서명하고 항노화 산업의 진흥 및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투자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상호 합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산가는 2017년부터 2022년 함양읍 죽림리에 연차적으로 총 500억 원을 투자해 죽염가공시설·농특산물 가공시설·체험시설·문화시설 등을 아우르는 30만㎡ 규모의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투자가 완료되면 120여명의 인력을 고용키로 했다.도와 군은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농공단지 개발의 기반조성에 대한 정부지원과 행정절차 등을 최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지역특구 위원회 심의에서 영암군이 무화과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1971년 초 삼호읍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해 이번에 처음으로 무화과산업 특구 조성을 얻게 된 전동평 군수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특구 지정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6만 영암군민들의 덕분"이라면서 "금번 무화과산업 특구 조성을 계기로 금정 대봉감과 황토고구마, 달마지쌀골드, 영암배, 도포멜론 등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6차산업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 군 농업을 반드시 신성장동력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암무화과산업 특구의 위치는 삼호읍을 중심으로 한 영암군 전역으로 앞으로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무화과와 가공상품들은 무화과산업 특구 생산품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동 농·특산물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YNBS(대표 크리스 전)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윤상기 군수와 크리스 전 대표는 이날 협약서에 서명하고 녹차를 비롯한 하동 농·특산물의 동남아시장 수출과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어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YNBS와 녹차가루·라떼·티백 등 녹차제품 100만달러어치 한화 약 11억 5500만원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이날 계약한 수출물량은 내년에 30만 달러, 2017년 30만 달러, 2018년 40만 달러어치씩 순차적으로 선적된다.이와 함께 YNBS는 100만달러 수출 계약물량 외에 이날 녹차제품 1만 달러어치에 대한 구매계약을 별도로 체결하고 연내 선적하기로 했다.YNBS를 통해 수출되는 녹차제품은 싱가포르는 물
소자본창업 바보스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금년도 전국 마지막 창업박람회 ‘제 11회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일밝혔다.대구 MBC,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 경북 지회가 주최하고 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창업 박람회에서는 5천만원 이하의 유망 소자본 아이템, 여성들을 위한 가족형 창업 아이템, 올해 창업 트렌드 아이템 등으로 구성해 창업 관련 최신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여전히 인기가 높은 외식업종의 창업 열기에 따라 소자본 외식 창업, 카페형 고기집, 디저트 카페, 저가형 커피매장 등이 트렌드가 되면서 소비자의 니즈 또한 이에 맞춰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최신 창업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소자본 창업 바보스는 올해 미들비어의 대표주자로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