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새봄을 맞아 황토마늘밭 손질에 들어갔다. 13일 군에 따르면 마늘 생육을 돕기 위해 겨우내 덮어놨던 비닐 포장에서 마늘 싹 빼주는 마늘밭 손질을 시작했다. 단양마늘은 지난해 가을 전체 농가 1996농가의 55%인 1090여 농가에서 220㏊의 농경지에 파종됐다. 단양의 특산물 중 하나인 단양마늘은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강하고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특징으로 단양마늘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단양마늘은 한해 평균 약 1700톤이 생산돼 군의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선정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매년 마늘출하시기에 맞춰 단양마늘축제를 개최중이며 지난해는 2만여 명이 다녀가고 2억2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군에서는 올해 축제에서도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효능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적인 인지도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억8000만원을 들여 병해충 방제와 명품 마늘생산 기반도 조성하기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가 오는 14일 제천농업인교육장에서 ‘2017년도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개강식은 제10기 제천 농업인대학 입학생으로 확정된 104명의 학생과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진행은 입학식, 특강,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일정 소개와 함께 김석 이사가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농업·농업인의 바른 자세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센터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겨내고 우리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업인 역량 향상을 위해 농업인 대학을 추진하고 있다.농업인대학은 시민들의 웰빙식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기능성약용식물을 주제로 한 약초학과와 수입개방에 맞서 다양한 과수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과수학과를 운영한다.과수학과는 사과, 배, 포도와 젊은 세대 소비패턴에 맞춘 체리, 플럼코트, 미니사과 등 핵과류와 다양한 종류의 과수교육을 실시한다.교육기간은 3~12월 총 23회에 걸쳐 매월 2~3회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씩 이뤄지고 연간 총 100시간 이상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학과별로 유명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추진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43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은 최근 농림축산심의회에서 일반사업 22건 287억원과 포괄보조사업 8건 147억원 등 총 30개 사업 434억원으로 심의 확정했다.재원별 예산액은 국비 282억원, 지방비 92억 원, 융자 29억원, 보조사업자 자부담 31억원이다.분야별로는 일반사업으로 식량분야 2건 10억4000만원, 원예·식품분야 3건 28억3600만원, 임업·산촌분야 6건 85억9000만원, 농촌개발분야 7건 144억4200만원, 축산분야 4건 18억원, 포괄보조사업 8건 147억원이다.전체 심의 확정된 예산 중 일반사업은 66%, 포괄 보조사업이 34%를 차지한다.이번 심의 확정된 사업은 읍면동과 농어촌공사 등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것으로 각 분과위원회별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심의회로 상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을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2018년 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농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확정된 사업이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58억4600만원을 집중 투입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중소기업청의 2017년 공모사업’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3억4500만원을 지원받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유·무학시장은 3년간 25억원의 사업비가 집중 투자돼 특화상품 고도화와 공연·전통체험·야시장 등의 먹거리·즐길거리를 개발하게 된다.충주 무학시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17억2000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기존 주차장을 25면 확대한다.엄정 내창시장은 1시장 1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5억 2000만원의 예산으로 내년 2월까지 묘목을 이용한 주말농장, 모종판매 등 모종축제를 특화하게 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새싹활용 먹거리를 개발하고 토요직거래장터 및 야시장 등도 개설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나들가게 선도사업에도 선정돼 3년간 10억7600만원이 투입된다.선도사업에는 모델숍 지원, 점포 건강관리, 점주 역량강화교육 등의 패키지 사업과 지역특화사업 발굴 및 홍보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맞춤형 신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해 수확된 쌀의 급격한 가격하락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쌀 변동직불금’을 94억원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18만8000원/80㎏)’ 아래로 수확기 쌀값이 내려갈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다.시에 따르면 올해 1가마(80㎏) 기준 수확기(2016년 10월~2017년 1월) 가격은 12만9915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보다 5만8085원이 낮아 80㎏당 3만3499원이 지급된다.이를 1㏊ 단위로 환산하면 211만437원으로 지난해 지급단가인 99만9621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구분되며 고정직불금은 신청한 당해 연도 12월, 변동직불금은 다음해 3월에 지급된다.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2016년산 평균 쌀값에 기 지급된 고정직불금 1만5873원까지 더해져 쌀 80㎏당 조수입은 17만9287원이 됐다.시의 이번 지급은 현행 목표가격 대비 95%를 보전하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변동직불금은 전액 국비로 농협(충주시농정지원단)을 통해 3월 중 개별 입금되므로 농가에서는 개인별 통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이 마트·경제·금융 등을 '한 방에' 해결 할 수 있는 ‘종합청사’를 준공했다. 올해로 출범 20년을 맞은 남제천농협은 9일 총 35억을 들여 연면적 2084㎡(630평) 규모의 종합청사를 신축했다. 이날 종합청사 준공식에는 권석창 국회의원(제천·단양), 이근규 제천시장, 김병원 농업중앙회장, 도내 각 농협 조합장·조합원, 시민 등 500여명의 축하·격려·응원을 받았다. 새롭게 준공된 종합청사는 지난해 4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3월 완공됐다. 남제천농협은 앞으로 시민들이 농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다하고 농사하기 더 좋은 환경까지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김기선 조합장은 “고령화된 시민과 사람이 없어 한적해진 시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농협의 의무이고 역할임을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준공식 인사에서 “농협은 20년 간 역경과 인내의 길이 있었지만 전 임직원들은 포기·좌절하지 않고 한 마음으로 행복한 농촌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오늘의 영광스런 준공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합청사는 어렵고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환경보전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해 물리성을 개선하고 염류 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 억제, 토양 전염병 예방,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퇴비 제조 시 발효를 도와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작물의 생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 및 축산 악취 저감 등을 목적으로 사용된다.아울러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 사용감소 효과로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해 매년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공급 지원은 관내 농업인(제천 관내지역)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농가당 월 200L까지 무상 공급받을 수 있다.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용기(통)를 가지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로 방문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으로 농가소득이 제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시설을 확장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조직위)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제천한방엑스포)’의 성 개최를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사환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과 장용상 제천한방연합회장, 한정일 우수약초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모여 성공적인 한방엑스포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0년 한방엑스포는 각 전문가들에게 제천시가 한방의 도시임을 부각시키고 관광객들의 머릿속에 ‘제천하면 한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미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제천한방연합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개최되는 한방엑스포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관광객들에게 ‘한방도시’ 제천을 알리기 위한 현장감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용상 제천한방연합회장은 “이색적인 엑스포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머릿속에 제천한방을 남길 수 있는 현장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약초 산지로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조형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사환 사무총장은 “지난 2010년은 전시와 축제에 초점이 맞춰진 행사였다”며 “이와 다르게 올해 개최되는 한방엑스포는 ‘천연물’을 기초로 시민들이 같이 어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조성희)가 관내 시민 ‘건강 지키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6일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는 오는 7~28일 4주간(매주 화요일) ‘저염 저당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해 관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지키기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2015년 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관내 비만율과 만성질환 이환율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시민들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증가한 비만율과 만성질환 이환율을 개선코자 조리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리체험교실은 올바른 식습관 이론교육, 저염간장만들기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건강 되찾기에 힘을 쏟는다. 참여가능인원은 16~20명 정도이고 신청은 센터를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1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후 올해 6월 13일을 시작으로 2기 프로그램도 진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예방조리체험교실, 비만대체 조리체험교실 등 다양한 조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조리프로그램은 매년 3월부터 총 6회 정도 개최하고 있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가 200일 남은 가운데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 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조직위는 엑스포 D-200을 기념해 6일~24일 21일간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사·오행시 짓기 이벤트를 공식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주제어 3종(제천한방, 한방엑스포, 한방바이오)을 선정해 사·오행시를 짓고 이벤트 게시판, SNS이벤트(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글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는 추첨 된 100명에게 온라인상품권(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D-day 행사 등 엑스포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및 SNS상에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22일~10월 10일 19일간 개최되는 한방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 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한다’라는 주제로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