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난 2일 군 농업인복지회관에서 ‘단양마늘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회의장, 이명자 단양군의회의원, 이장희 단양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군 관계자 및 단양마늘 연구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단양마늘 연구회는 선진기술의 보급과 생산, 가공, 유통의 정보 교환으로 마늘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고 소득증대와 국제 경쟁력 재고 등의 목적으로 창립됐다. 연구회 사업은 회원의 마늘 재배기술 교육 및 상호 기술정보 교환, 선진지 견학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목, 단양마늘의 홍보와 판매 촉진 등이 있다. 이날 연구회 회장은 회 안에서 가장 많은 마늘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조장희씨가 선출됐으며 그 외 부회장 1인, 감사 2인 등을 뽑아 임원직을 구성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매년 1회 정기총회를 열어 단양마늘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이 외에도 임시총회와 임원회의도 회무의 필요할 시 소집한다. 조장희 단양마늘 연구회장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단양마늘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은 만큼 각 지역별 대표도 선출해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류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제천시가 전통 약초 생산 및 첨단생명공학바이오의 결합으로 고품격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 북부권에 위치한 ‘자연치유도시’제천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역사 깊은 한방도시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하나이며, 현재 서울, 대구와 함께 전국 최고의 약령시장으로 명성이 높다. 바이오산업을 융성하고 있는 충북도는 한방의 도시 제천을 한방바이오산업클러스터로 지정해 임상지원센터,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등 한방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을 조성했다. 또 제천이 천연물 약초 원료를 활용한 한방바이오산업 융·복합산업으로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제천시에서 오는 9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한방엑스포는 전시와 축제 위주의 행사였던 과거와 달리 강화된 B2B(기업 간 거래)도입으로 230억원 규모의 한방바이오수출계약을 이루고 있다. 참여기업 수는 지난 2010년 60개보다 약 4배 이상 늘어난 250개이고 해외바이어 300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에서 ‘청FULL제천몰’ 청년 상인을 공개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청년몰 조성사업단(단장 정해운)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4일, 7일 중앙시장 2층 청년몰 조성 현장에서 공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천 중앙시장 내에 청년몰을 조성해 열정적이고 창의적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 사업가를 모집하고자 마련됐다. 시와 중앙시장은 지난해 12명의 청년 상인들과 함께 ‘청년이 가득한 시장, 청FULL제천몰’을 개장했다. 또 중소기업청은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청년상인 25명을 추가 선정하고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지난 2월초 기초기반공사를 시작으로 2월 25일 2층 15개 점포 공사를 완료했고 오는 18일 1층 점포공사완료로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해운 청년몰사업단장은 “중앙시장이 제천을 대표하고 젊음이 약동하는 시장으로 만드는데 청년 사업가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이 가득한 시장, 청FULL제천몰’은 청년상인 창업을 통해 제천 중앙시장의 변화와 혁신, 건전한 세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가 당뇨인을 위한 편이식품 3종을 상품화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상품화한 편이식품은 동결건조 그래뉼 제품으로 당뇨에 효과가 있는 뽕잎에 사과, 레몬, 인삼을 각각 첨부해 개발한 건강그래뉼이다.건강그래뉼은 지난해 센터가 ‘다이어리알’, ‘자연그대로’와 협력해 당뇨인을 위한 편이식품으로 만든 과립형 제품이다.유기 재배한 뽕잎을 동결건조해 분말로 만든 후 여기에 사과, 레몬, 인삼으로 각 제품별 맛의 특징을 살리고 식이섬유, 마, 양파 등의 자연과채류 동결건조 분말을 첨가했다.또한 칼로리 제로로 혈당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고 맛과 영양을 살리고 당뇨인은 물론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편이식품이다.개발기술인 뽕잎을 함유한 건강그래뉼 제조방법은 지난해 12월 특허출원했다.개발된 건강그래뉼 3종은 공동 개발한 ‘자연그대로’에서 생산 및 판매한다.센터 관계자는 “당뇨인은 물론 건강을 원하는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급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당뇨특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다양한 가공품과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내 고장 사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사과 소비가 둔화되고 재고량 증가로 인한 농가의 걱정 가중 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지난 23일부터 시 산하 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가정 1상자 사과 팔아주기에 들어갔고 삼겹살 데이인 오는 3일까지 행사를 진행해 사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사과 공급은 충주사과발전회(회장 김상섭)가 맡아 시중가보다 약 500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일반 시민은 행사기간 내 시청 농정과로 신청해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사과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행사를 추진했다”며 “최상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으니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충주시의 2월 기준 사과 재고량은 지난해 총 생산량의 13%인 4070톤 정도로 평년대비 약 415톤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충북 단양 구경시장(상인회장 안명환) 먹거리가 관광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구경시장은 하루 방문객 수가 1300여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마늘만두, 흑마늘 닭강정, 마늘빵 등을 통해 하루 매출액 약 4300만원을 달성했다. 구경시장(九景市場)은 단양 팔경에서 1경을 더한 구경(九景)이라는 의미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본다’는 우리말 구경의 뜻을 포괄하는 전통시장이다. 구경이란 의미와 걸맞게 단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한 번 이상씩은 꼭 구경시장을 찾는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먹거리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있는 음식들로 알싸하고 매콤한 마늘순대와 다녀간 관광객들을 통해 맛이 보장되는 흙마늘 닭강정, 마늘만두와 마늘빵 등이 있다. 먹거리들은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지만 구입할 수 있을 만큼 인기가 좋다. 또 구경시장은 먹거리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살거리 또한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소백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단양마늘, 아로니아, 오미자 등의 농특산물이 있다. 아울러 군은 구경시장을 통해 먹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고 매년 5월 소백산 철쭉제를 통해 볼거리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무학시장(상인회장 정경모)의 고객지원센터가 27일 개소했다. 개소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경모 무학시장 상인회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소한 고객지원센터는 무학1주차장 옆 512㎡ 부지에 지상 2층 498.72㎡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1층 SNS 인터넷 방송국, 키즈카페 및 북카페 등과 2층 상인회 사무실, 교육 및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마련됐다. 내부인테리어는 상인 회원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땀과 열정으로 손수 작업했다.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고객들에게 문화와 편의, 휴식공간 제공과 이벤트 행사 개최 등으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동호회, 단체 등의 모임장소로도 활용된다.시는 고객센터 내 키즈까페 운영을 통해 보호자가 장보는 시간동안 아이가 카페에서 또래들과 소통하며 사회성 능력도 배양하도록 했다.조길형 시장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충주가 되고 부모에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카페 내 블록, 목마, 주방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남감은 이마트 충주점에서 기부했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에서 ‘한방약초장터 운영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방약초장터 운영방향 간담회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엑스포 한방약초장터 연출 운영방향, 한방약초단체와의 행사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함영득 조직위기획본부장, 변태수 조직위전시부장, 유재숙 조직위국내기업유치부장, 조정기 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장, 시 관계자 2명, 한방약초단체 7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함영득 기획본부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한방약초장터 연출 운영 방향과 의견수렴 및 토론, 폐회선언 순으로 이뤄졌다. 의견수렴 및 토론 시간에는 한방약초장터의 부스 크기, 위치, 약초를 의미하는 조형물 건설, 수도시설문제 등으로 조직위와 약초단체간 의견을 나누고 운영방향을 정했다. 함영득 기획본부장은 “한방천연물 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 한방약초 관련 업체의 수익창출 등 판로개척을 위한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22일~10월 10일 19일간 개최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어엑스포는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을 위해 예산 8억9700만원을 확보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인삼, 사과, 배, 벼 등 46개 품목으로 품목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에 농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서류를 간소화하고 농가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입기준을 완화했다.시설하우스의 경우 기존 1000㎡에서 800㎡로 면적을 축소했고 우량시설물에 대한 할인율을 15%에서 30%로 확대했다.또 손해율에 따른 보험료 할인폭도 25%에서 30%로 늘리고 할증폭은 40%에서 30%로 축소했다.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되며 50%는 정부에서, 35%는 지방비로 지원한다.정구익 친환경농산과장은 “재배품목별로 판매예정일이 달라 보험가입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 품목별 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2015년 1063㏊에서 지난해 1618㏊로 52%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보건소(소장 신송희)가 시민들에게 콜레라 등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근지역인 충주에서 올해 첫 콜레라균 감염 환자가 확진돼 관내 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1일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20대 여성에 대해 채변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콜레라는 비브리오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으로 콜레라균에 감염된 음식(날 것 또는 설익은 어패류 등 해산물)이나 식수에 의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는 거의 되지 않는다.주요 증상은 설사, 구토,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이 있고 설사의 경우 평소에 비해 수차례 수양성 설사와 같이 무른 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콜레라 등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하고 2명이상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예방 방법은 외출 후, 식사 전, 음식조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등이 있다.신송희 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감염병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