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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농산물 수출 작년대비 9.0% 증가, 817백만불 달성

농림부장관, 우수 수출농업인 표창

올 상반기 농산물 수출은 김치, 화훼, 가공식품의 수출호조로 작년 상반기대비 9.0% 증가한 817백만불(잠정)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치는 작년 동기 3천500만달러보다 24.6% 늘어난 4천400만달러를 기록해 올해 전체 수출액이 8천700만달러(지난해 7천9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김치와 함께 채소(5.1%), 화훼(11.8%), 닭고기(11.4%), 산림부산물(4.1%)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인삼(-3.9%), 과실(-2.7%), 돼지고기(-42.0%) 등은 감소했다.

김영진 농림부 장관은 11일 농업인, 수출업체, 관련기관,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물 수출에 공로가 큰 유공자 9명을 표창하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유공자는 조인기(김제).김종운(강진).박형규(논산)씨 등 농업인 3명, 하재영(천안 배.원예조합).박승만(경기화훼조합).박순열(청도군 산림조합)씨 등 조합장 3명,김용운(정안농산).심재우(태봉).김명규(글로벌통상)씨 등 기업인 3명이다.

김영진 농림부 장관은 “DDA협상진행, 자유무역협정(FTA) 확산 등으로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가속되는 추세에서 수출농업은 우리농업․농촌에 활력을 주고 경쟁력을 높이며, 농업인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농업인, 수출업체, 관련기관, 단체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