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전라북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인력공급.용수.교통 등 인프라 해결 관건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식품업계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이 때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식품기업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입니다” (농식품부 방문규 식품산업정책단장) 2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가클러스터 투자유치 설명회’가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한국식품공업협회 박승복 회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팀 문태섭 사무관과 전라북도 식품산업과 최재용 과장이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기본 계획과 투자환경에 대해 각각 설명했으며, 전북대학교 신동화 명예교수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기업 상생 방안’도 발표됐다. 문태섭 사무관은 발표자료를 통해 “국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의 토지를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R&D 및 기업활동 지원을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산업단지 이주를 유도하겠다”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노무.세무환경 개선방안도 마련해 해외식품기업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사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지난 23일 대변인실 브리핑룸에서 식품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식세계화와 농식품 개발로 한국농업의 블루오션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농진청 한식세계화연구단 전혜경 단장은 ‘한식세계화연구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 ▷한식의 세계적 상품화 ▷발효·가공을 통한 농식품의 선진화 ▷신기능성 농식품 및 부가가치 향상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한식세계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한세연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경민대와 경희대, 샘표식품, 제너시스BBQ 그룹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떡볶이의 세계화를 위한 상품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세연은 주류시장에서 전통주가 차지하는 비중(2007년 현재 0.5%)이 미미함에 따라 발효과학에 근거한 농가형 양조기술 기반 구축이 절실하다고 보고 전통주 제조법 재현과 과학화를 통해 국내 전통주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한세연은 국내 농식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농산물을 이용해 개발 중인 아토피염 개선 ‘아토프리’와 산화적 스트레스 억제 ‘항노화영양바’ 등이 재료 투입 대비 9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지난 20일 과천 꿀벌마을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식품과‘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재단'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동서식품 직원들은 약 3000장의 연탄을 과천에 위치한 꿀벌마을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최근 불경기 한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랑의 연탄 배달 활동은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 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낼 수 있고, 더불어 직원들의 결속을 다질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일” 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동절기에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를 진행하고, 그 외에는 직원들이 등산객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나줘 주고 청소도 하는 '함께 가꾸는 산'이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동서식품은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서식품 장학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두류 전문기업 창화당이 구워먹는 만두전문 매장 '그릴드스토리'를 새로운 패밀리 브랜드로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24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처음으로 오픈하는 '그릴드스토리'는 구워먹는 만두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덤플링과 딤섬, 핑거푸드, Sea Food 등 다양한 메뉴와 함께 화려한 그릴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릴드스토리'는 식용유 대신 포도씨유와 물을 이용해 그릴제품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창화당은 밝혔다. 이에 대해 창화당은 "된장을 활용한 미소고기야끼만두 및 신선한 해물로 맛을 낸 해물야끼만두는 No MSG, No Suger 제품으로 '그릴드스토리'의 대표상품이 될 것"이라며 "그릴드스토리의 제품들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통해 고객의 건강과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GMP 엄격 적용.기능성 기준 완화 등 건의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식품업계의 전반적인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건강기능식품업체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윤 식약청장은 20일 전은숙 대전지방식약청장, 홍진환 영양기능식품기준과장과 함께 충남 오송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렉스진바이오텍(대표 권석형)과 네추럴F&P(대표 임동석)의 생산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이 안양과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잔류농약 검사를 전담할 현지검사소를 개소하고 이 지역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이번에 안양과 안산 지역에 2개의 농산물검사소가 추가로 개소되면 농산물 경매와 유통이 이뤄지는 경기도의 4개 공영 도매시장 내에 농산물검사소가 모두 설치돼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차단이 가능해져 도민에게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은 “지난해 현재 운영 중인 수원과 구리 농산물검사소에서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6264kg의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ㆍ폐기한 바 있다”며 “향후 4개 지역 농산물검사소를 특성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청은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매시장뿐만 아니라 대형유통매장 물류센터와 백화점 등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농산물검사소는 3층 573.95㎡(173평) 규모로 19일 개소되며, 안양농산물검사소는 2층 473.5㎡(143평) 규모로 오는 26일 개소된다. 사무실
아름다운 경관과 1급수의 맑은 물로 유명한 한탄강이 가로지르는 강원도 철원. 그 곳은 남북분단의 비극을 상징하는 휴전선 비무장지대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6·25 한국전쟁 당시에는 치열한 접전지였으며, 지금도 많은 군부대가 주둔해 있는 군사작전지역이다. 이러한 지리적 배경은 철원군을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남게 했다. 비무장지대에서 흘러드는 1급수의 맑은 물과 현무암 황토질의 비옥한 토양,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은 철원군이 무공해 청정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철원의 청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철원오대쌀’과 청정육, 토마토와 파프리카 같은 과채류는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해 철원군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민선 4기 정호조 철원군수를 만나 철원군의 농축산물 현황과 무공해 식품 발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토마토 와인 등 고부가 가공식품 개발 박차 생산이력제 강화 1등급 축산물 공급 자신감
◇ 토론자 : 이영순 서울대학교 교수(좌장) 김병동 서울대학교 교수·김세권 부경대학교 교수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최세균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윤재 서울대학교 교수 지난해 4월 타결된 한미 FTA 협상으로 인해 국내 농축수산물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와 해당분야 종사자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 이하 한림원)이 개최한 ‘FTA 대응 농축수산업 분야의 과학기술 대응전략’ 포럼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돼 주목된다. 서울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의 인사말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병동 서울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이영순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편집자
BHC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BHC 사랑의 치킨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BHC는 지난 13일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인 ‘무지개빛 청개구리’에 BHC 치킨과 오디오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BHC는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과 연계해 ‘BHC 사랑의 치킨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BHC는 "이번 행사외에도 불우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너시스 치킨대학 견학 및 이천 도자기 체험 등이 펼쳐지는 ‘BHC 치킨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위해 조끼, 겨울점퍼 등의 의류와 학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지개빛 청개구리’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로 기초 수급대상자 및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30여 명이 점심 및 저녁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익 우선한 질 낮은 위탁급식 퇴출 당연" 주장 당국 "현실 외면한 강제 직영 부작용 초래" 지적 현행 학교급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예외적 위탁규정 조항을 전부 삭제하는 새로운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발의를 앞두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민주당 안민석 의원,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이하 급식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학교급식법 개정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급식운동본부의 초안을 바탕으로 권영길 의원실과 국회 법제처가 조문 작업을 한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안전과 박희근 과장을 비롯해 경기학교영양사회 구연희 회장과 인천 학교급식시민모임 박인숙 집행위원장, 민주당 심연미 교육정책 전문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권영길 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 ▷예외적 위탁규정 조항 삭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의무화 ▷무상급식 지원확대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17대 국회에서 개정된 학교급식법은 식재료에 대한 안전규정이 불명확하고 위탁급식에 대한 예외규정을 두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현행 학교급식법 개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