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의 170배가 넘어갈비집, 횟집 등 일반 음식점의 음용수에서 기준치의 약 17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천안, 공주 지역의 갈비집, 횟집 등 일반음식점 54개 업소에 대해 접객용 음용수를 수거?검사한 결과 26개업소의 음용수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약 170배가 넘게 검출됐다고 밝혔다.현행 먹는물 관리법 제5조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기준에는 ml당 100개 이하로 정해져 있는데, 이번 검사결과 음용수에서 일반세균이 ml당 최고 17,300까지 검출됐다.공주의 계룡산식당은 17,300/ml, 낙원식당은 4420/ml, 천안의 누벨에서는 503/ml, 테리야끼에서는 436/ml나 검출됐으며, 대전의 자갈치회센타 285/ml, 쌍용해장국은 258/ml나 검출됐다.이번 검사에서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위생상 청결여부의 지표가 되는 일반세균이 최고 17,300개까지 검출된 것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다량의 세균이 검출된 원인으로는 접객업소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온수기 등을 정기적으로 살균·소독하지 않거나 위생관념의 부족으로
충북 음성군 감곡면 매괴여자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등 7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지난 25일 개교기념식 때 외부에서 배달한 뷔페를 먹은 학생 43명과 교사, 교직원 27명이 설사와 고열,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7일 밝혀졌다.도 교육청은 개교기념행사에 참가했던 교직원과 학생들만 식중독 증세를 보여 행사 당일 제공한 음식물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있다.음성군 보건소는 “전염성이 없는 식중독이라고 가정하고 있을 뿐이지 정확한 것은 알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괴여중고는 지난 25일 중평군에 있는 뷔페에서 음식을 배달해 먹었다”고 덧붙였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사)한국식품안전협회(회장 신광순.사진)는 오는 28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 나라와 식생활 여건이 유사한 일본의 식중독 관계 전문가를 초청, 일본의 단체급식 사례를 중심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상황에 대한 분석과 특징을 발표한다.한국식품안전협회 측은 집단 급식의 경우에는 식중독 발생시 피해가 어느 분야보다도 심각하다며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강연회는 일본Miyagi현 보건환경센터의 아베 가즈오 정보과장이 발표자로 나오며, 모든 내용은 우리말로 통역된다. 성남시 분당구 소재 대한수의사회관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문의전화 031) 702-8686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경기도 일산에 있는 저동고등학교에서 지난 17일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발생했다. 일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저동고에서 17일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만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원인이 무엇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저동고에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파워21측은 “급식의 위생만큼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아픈 학생들이 생겼던 날에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위생에 신경을 썼다”면서 급식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날도 학부모들이 감시, 감독을 했고, 시식까지도 했었다”면서 “학부모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현재 저동고에는 학교내에 매점이 없고, 쉬는 시간마다 게릴라 이동매점이 학교 담주변에 들어서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때는 우유의 포장이 너무 더러워서 입을 대고 먹을 수 없을 정도인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파워21 측은 또 “이번 일을 급식이 원인인 것처럼 보도하는 방송사나 신문사가 있어 난처하다”면서 “정확한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고령화시대 보건정책에 적극 노력”17대 총선에서는 특히나 주목받는 당선자가 많았다. 특히나 지난해 원전센터 건립문제로 정부에 대한 반감이 컸던 부안주민들은 어떠한 선택을 할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의료자문의였고 현재는 대한보건협회 부회장으로 있는 김춘진 국회의원 당선자를 전남 고창, 부안에서 만나봤다.-17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선된 소감은.이번 4.15 총선은 민주세력과 반민주세력의 심판장이었다.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대통령 탄핵안을 날치기로 감행한 의회 쿠데타세력에 대한 심판장이었다고 생각한다. 193인의 탄핵안 가결에 동참한 국회의원들에게 국민들은 준엄한 심판을 해줬다.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보건사회복지전문가로서 참신하고 개혁적인 의정활동으로 국민에게 보답하는 정치,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정치로 차분히 의정계획을 구상하며, 소신 있는 정치가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이다.-17대 국회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과제가 있다면.먼저 부안의 핵 폐기장 건을 조속히 해결하고, 고창원전피해지역을 보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고령화시대에 걸 맞는 노인복지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인요양보험 실시 및 그 시설 유치로 치매,
진주 대아중 51명, 인천여고 15명경남 진주와 인천에서 6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일이어지고 있는 식중독 발생 소식에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대아중학교 51명의 학생이 지난 22일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은 가검물을 채취, 검사를 했다.진주보건소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 검사한 결과 음성이었고, 전염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련활동을 갔었는데, 이때 물이 바뀐데다 피곤하기까지 해 아이들이 설사증세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나 수련원의 소재지 인 하동군 보건소 측은 “수련활동이 끝난 직후에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서 학교급식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대아중학교 측은 “지난 22일 토요일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지금은 나은 상태”라고 말했다.인천여자고등학교에서도 2학년 학생 15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연수구 보건소 측은 “검사 중에 있으며 아직 결과는 안 나온 상태”라면서 “공통분모가 없는 상태라서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인천여고 측은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가정에서 뭘 먹고
전북 순창의 초등생 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보였다.순창군 보건소는 순창중앙초등학교 학생 31명이 지난 21일 점심 급식을 받은 뒤 이튿날 설사와 고열, 구토 등 식중독 유사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하고, 학교급식소에 보관중인 음식물을 수거,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급식시설에 대해 전면 소독 등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중앙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여전히 치료 중이며, 현재 학교 급식은 중단한 상태다.순창보건소 측은 현재 학생들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라며, 치료 받은후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세미나 내용 급식 정책자료로 활용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회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전국학교조리사회와 한국조리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전통음식, 학교급식에 어떻게 전승할 것인가’란 주제의 세미나가 오는 29일 코엑스에서 열린다.한국 전통음식의 학교급식 전승에 관한 심층 분석과 토대구축을 위한 이 연합세미나는 학·연·산 등 식품개발, 조리 주요 단체들이 학술과 실용을 접목하고 학교급식 현장에서 전통음식 되살리기 운동을 펼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세미나에는 열린우리당의 이미경 상임중앙위원(17대 국회의원 당선자)과 이한복 교육전문위원, 교육인적자원부 김정기 교육복지심의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장상진 식품안전기획단 과장 등 입법, 행정관료와 언론인, 식품조리 전문연구자와 학교급식 조리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 전통음식의 연구, 개발과 학교급식 품질 개선방안, 식품개발·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세계화 활용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된 내용은 이후 급식 정책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전국학교조리사회장 이인자는 “이제 학교급식도 양적인 성장과 확대를 마무리 짓고 질적인 내실화로 행동을 옮겨가야 한다”며 “학교급식이 성공하기 위
매일유업, ‘뼈로가는 칼슘두유 호두&땅콩 眞'해태제과, ‘호두마루·마카마루’정월대보름에 ‘부럼’으로 깨먹던 견과류를 이용한 제품들이 웰빙바람 덕을 볼 것으로 보인다.견과류에는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영양분을 비롯해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것은 두말 할 나위 없다.매일유업은 일반 두유에 부족한 칼슘을 우유수준으로 대폭 보강하고 호두와 땅콩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한층 강화한 ‘뼈로가는 칼슘두유 호두&땅콩 진’을 출시했다.뼈로가는 칼슘두유 호두&땅콩 진에 들어있는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체내의 유해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 등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셀레늄이 들어있다. 또 우리 몸에 유용한 미네랄이 들어있어 고혈압, 뇌졸중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매일유업 측은 “뼈로가는 칼슘두유 호우&땅콩 진은 몸에 좋은 호두와 땅콩을 넣어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고소한 프리미엄급 기능성 두유”라면서 “브랜드 네임에 제품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했으며, 뼈로가는 칼슘두유 시리즈 라인확장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뇌활동이 많은 청소년,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
경기도 일산에 있는 저동고등학교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일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저동고에서 17일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만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증세가 심한 6명의 학생은 일산병원 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74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지 못했다. 저동고등학교는 현재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 일산보건소는 “검사결과 단순 설사로 보이며, 식중독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다시 검사를 의뢰했고 또 다른 환자가 발생하지나 않을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저동고 측은 “22일 보건소에서 나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을 명단을 다시 받고 있으며 검사를 다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제공하던 급식은 중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저동고에서 위탁급식을 운영 중인 급식업체 측은 “식중독의 원인은 음식물 뿐 아니라 정수기 등의 물, 매점의 불량식품, 바이러스 등이 있다”면서 “저동고의 이번 사고는 급식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