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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초등생 30여명 집단식중독

전북 순창의 초등생 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보였다.

순창군 보건소는 순창중앙초등학교 학생 31명이 지난 21일 점심 급식을 받은 뒤 이튿날 설사와 고열, 구토 등 식중독 유사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하고, 학교급식소에 보관중인 음식물을 수거,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급식시설에 대해 전면 소독 등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중앙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여전히 치료 중이며, 현재 학교 급식은 중단한 상태다.

순창보건소 측은 현재 학생들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라며, 치료 받은후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