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백화점, ‘위생 무료 강의’ 실시롯데 백화점, 포켓용 위생수첩 배포한낮 기온이 24~25℃까지 올라가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은 아침, 저녁에는 선선하면서 낮에만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도 상승에 둔감하기 쉽다. 유통업체들은 이런 점을 간파하고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0일부터 각 점포별로 매장내 고객용 음용수 및 자판기 위생점검, 식품매장 내 즉석회와 수족관 온도검사 및 설정, 식당 및 스낵가 조리사 보균검사, 상하기 쉬운 면류의 유해물질 검사, 식당 및 스낵가 환경검사를 시작, 이달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특히 온도에 가장 민감한 생선, 선어류의 선도검사를 위해 식품매장마다 근무하고 있는 식품 감식관이 1일 두차례에 걸쳐 온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부들이 주로 오후늦게 구입해가는 즉석반찬류의 온도는 10도에서 7도로 낮춰 진열 판매하고 있다.또한 매장을 찾은 주부고객들에게 늦은 봄철 및 초여름 위생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월 둘째주부터 셋째주까지 각 점별로 쿠킹스튜디오를 통해 ‘알기쉬운 식품안전 이야기’ 무료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말에
빙과업계 ‘여름전쟁’ 돌입…빙그레 생산라인 풀가동때이른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빙과업체의 마케팅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0~11일에는 빙과 매출이 35억원선을 넘어서는 등 평상시 매출보다 6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날씨가 그대로 매출에 반영되는 빙과류 시장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지난 21일 15시에는 서울 25.2도를 비롯해 대구 29.3, 대전 28.0까지 기온이 올랐고 포항의 경우는 30.4도나 됐다. 또한 기상청에서 발표한 1개월 예보를 보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름 더위를 한번에 잊게 해주는 빙과제품들의 경쟁은 벌써부터 여름 날씨 만큼이나 뜨겁다.빙그레는 100% 국산 감귤로 만든 최초의 아이스바 ‘생귤탱귤’, 우유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순한 맛이 깔끔함을 더한 ‘순수유’, 최초의 요거트 아이스바 ‘요맘때’를 내놓고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태세다.‘생귤탱귤’은 감귤의 신맛을 최대한 줄이면서 달콤함은 더했고, ‘순수유’는 부드러운 우유를 100% 사용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요맘때’는 산뜻한 요거트와 천연 과일 과육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해태제과도 ‘부라보 센터필 딸기’, ‘마카
국내 소아 전문가 200여명 관심오는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영유아의 영양과 성장발달에 관한 최신 정보를 나누는 심포지움이 열린다.한국애보트 소아영양사업부가 주최하고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한주산의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의사, 영양사, 간호사 등 영유아 영양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모유 수유 및 대안이 되는 분유의 효과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기여서인지 관련 전문가들의 이목이 어느때보다 집중되고 있다.총 다섯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세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오하이오 주립대 소아과 윌리엄 맥클린 박사는 아기의 두뇌는 임신 후반기부터 생후 2~3년까지 활발하게 성장하며, 이 시기의 적절한 영양공급이 두뇌발달에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개진한다. 특히 철분과 DHA, ARA(아라키돈산)는 두뇌발달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양소라는 점을 강조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이어서 울산의대 김애란 교수는 ‘미숙아를 위한 모유 영양’에 대해 발표, 모유는 아기의 면역발달이나 두뇌발달을 촉진하며, 미숙아에게도 몇 가지 한계점이 있지만 모유 강화제와 더불어 모유를 공급하는 것이
아워홈이 운영하는 '씽카이', '실크스파이스' 등 12개 비즈니스 레스토랑가와 일식돈가스전문점 '사보텐'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행사를 가족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씽카이와 실크스파이스 레스토랑에서서는 유명 발레공연인 호두까기 인형과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관람권과 식사권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개당 100,000원에 LG아트센터에서 판매하며 5월 2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전매장에서 배포하는 카드에 가족간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5월 16일까지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해 총 20여명에게 호두까기 인형 S석 관람권을 제공하고, 나머지 30명에게는 카드를 집으로 발송해주는 우편대행 이벤트를 실시한다.행사는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LG 강남타워, LG 트윈타워에 있는 아워홈의 12개 비즈니스레스토랑 전매장에서 실시된다.더불어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한 씽카이 등 5개 레스토랑에서는 5월 12일부터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커퍼필드의 내한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또한 실크스파이스 등 LG강남타워의 비즈니스 레스토랑가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키즈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 선착순
브랜드.기능성 계란의 소비 증대 효과 노려계란에 대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즐거운 사람들이 있는 곳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난 4월 14일부터 펼친 4월 이벤트에 현재 1천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응모했다.최근 웰빙붐에 따른 건강과 영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로 브랜드 계란 및 기능성 계란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한 것으로 판단해 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 이 사이트는 공익적인 사이트로는 드물게 매달 네티즌을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소비자와 업계로부터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계란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조사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및 기능성 계란에 대한 구매 행태 및 의식 수준을 알아보고 앞으로 계란 홍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계란의 소비 증대를 위한 공익적인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5월 3일까지 계속되며 응모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306명을 선정하여 상품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등은 청풍공기청정기, 2등은 국산알찜이, 3등에게는 황사마스크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서명자 이름-주민번호 불일치 날벼락“5일안에 2만명 서명받기 가능할까”서울시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에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 제정에 제동이 걸렸다.이는 서울시에서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어, 조례 제정 청구가 가능한 하한선인 14만명까지 명단을 다시 보충하라는 통보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가 시민 14만6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청구서를 검토한 결과, 2만4천4백76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오류 내용을 자세히 보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불일치로 조회 불능이 14,600명, 2중 서명이 4041명, 타시도 거주자가 3,257명, 20세 미만 1160명, 주민등록번호 잘못 기재 808명, 주민등록말소 340명, 기타 270명 등이다.이에 대해 운동본부 측은 5일 안에 2만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28일부터 본격적인 서명 운동에 돌입한 운동본부는 14만여명의 서명을 받는데 5개월이라는 기간이 소요됐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2만여명의 서명을 받
위생관리에 대한 사전예방 효과 기대아워홈은 매월 7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의 500여개 위탁급식점을 대상으로 고객과 함께 참여하는 위생관리 체험 프로그램인 ‘럭키 세븐! 식품안전 이벤트’를 펼친다.럭키세븐 이벤트는 식재관리, 시설관리, 세척 및 소독 등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급식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위생관리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각 매장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리역량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아워홈은 “럭키세븐데이에는 아워홈의 위생사가 매장별로 선정된 1~2명의 고객과 함께 매장에 개선할 위생사항이 있는지를 자율 점검하고 위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고객사 뿐만 아니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희망하는 사람은 참여할 수 있으며, 럭키세븐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상품권 등 소정의 사례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워홈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질수록 식품안전 및 위생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서 위생사고를 미리미리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자율 점검실시로 인해 사후처리에 머무르던 것에서 한단계 앞선 적극적인 사전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워
제휴사 USFS 상품 국재 첫선신세계푸드시스템이 식품유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신세계푸드시스템은 19일부터 시작된 ‘2004 서울국제식품전’을 통해 지난 2월 4일 업무 제휴를 맺은 세계적 식품유통기업 U.S Foodservice의 상품을 국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신세계푸드시스템 측은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최근 소비자들의 경향에 따라 건강 음료 및 야채 식품들을 주로 소개했다”며 “실제로도 전시회의 관람객들은 기존 음료에 산소를 넣은 산소주스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신세계푸드시스템은 외국 식자재가 기존 도매, 소매를 거쳐 국내에 수입되어 판매되는 구조를 탈피해 생산자에서 USFS와 신세계푸드시스템 만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속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신세계푸드시스템은 각종 레스토랑 및 호텔 등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는 소비처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식품도매유통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신세계푸드시스템 뿐 아니라, 아워홈, CJ푸드시스템 등의 급식업체는 잠재력이 있는 식자재 시장을 제2의 주력시장으로 여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
쏠레사, FDA에 승인요청미식품의약청(FDA)은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이 유방암과 전립선암 및 결장암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다는 건강강조표시에 대한 쏠레사(듀폰 쏠레사업부장 윤상현)의 승인신청서를 검토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쏠레사의 암연구 책임자인 린얀 박사(Dr. Lin Yan)는 “승인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조사와 자료 취합을 진행해왔다”며 “FDA측에서 승인신청서를 검토하게 돼 기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서는 쏠레사 자체의 콩 단백과 암에 대한 방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들의 복합적인 분석작업이 더해져 이뤄졌다. 쏠레사 HNN(Health & Nutrition and Nutraceuticals)의 전문 연구원들이 이번 신청서 진행의 주축이 되었으며, 이 밖에 하바드 대학, UCLA, 일리노이 주립대 등의 여러 뛰어난 연구자들이 FDA 승인신청을 위한 자료 조사 및 연구작업에 참여했다.FDA 승인을 받은 건강강조표시는 실제 제품의 포장과 라벨에 표기되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식단선택과 질병예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미암연구회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식단이 올바르게
남양유업, ‘쾌변 쾌장 쾌청’ 매일유업, ‘굵고 길게’요즘 유업계에서는 탁월한 쾌변 기능을 내세운 발효유 전쟁이 한창이다. 지난 90년대 장을 보호해 준다는 기능, 2000년에는 위에 좋다는 기능을 내세우다가 이번에는 쾌변으로 옮겨온 것.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쾌변 전략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기능성음료가 줄줄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업계 측도 자존심을 걸고 여성과 직장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남양유업에서는 불가리스의 기능과 효과를 크게 개선해 불가리스 프라임을 출시, 웰빙 발효유의 리딩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냠양유업의 불가리스는 지난 14년간 ‘변비해소 = 불가리스’ 라고 할만큼 직장인들과 여성에게 그 효과를 입증받은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불가리스 프라임도 하루 80만봉 이상, 연간 1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불가리스 프라임은 장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장내환경을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유산균들과 함께 이러한 유산균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첨가하여 상호 시너지 작용을 꾀했다. 또한 기존 불가리스 보다 식이섬유의 양을 2배로 늘리고 장내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버섯추출물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