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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시스템, 식품유통시장 본격 진출

제휴사 USFS 상품 국재 첫선

신세계푸드시스템이 식품유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19일부터 시작된 ‘2004 서울국제식품전’을 통해 지난 2월 4일 업무 제휴를 맺은 세계적 식품유통기업 U.S Foodservice의 상품을 국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시스템 측은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최근 소비자들의 경향에 따라 건강 음료 및 야채 식품들을 주로 소개했다”며 “실제로도 전시회의 관람객들은 기존 음료에 산소를 넣은 산소주스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외국 식자재가 기존 도매, 소매를 거쳐 국내에 수입되어 판매되는 구조를 탈피해 생산자에서 USFS와 신세계푸드시스템 만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속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신세계푸드시스템은 각종 레스토랑 및 호텔 등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는 소비처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식품도매유통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세계푸드시스템 뿐 아니라, 아워홈, CJ푸드시스템 등의 급식업체는 잠재력이 있는 식자재 시장을 제2의 주력시장으로 여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