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가 미국에 현지법인을 출범시키는 등 미국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6일 미국 현지 법인 알앤엘바이오스타를 설립하고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MTDC(Maryland Technology Development Center)내에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스타는 앞으로 미국내 줄기세포 연구와 임상 진행,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알앤엘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제품의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알앤엘바이오는 현지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알앤엘바이오의 미국 진출은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이 되겠다는 알앤엘바이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존스홉킨스를 비롯한 메릴랜드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헤이즐넛 초콜릿을 대표하는 페레로(Ferrero)가 오는 30일 페레로 로쉐 파티팩(party pack) T-30을 새롭게 선보인다. 페레로 로쉐 파티팩 T-30은 특별한 '파티'를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되 제품으로, 특유의 화려함에 언제 어디서나 화려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티팩 T-30에 담긴 30개의 페레로 로쉐 초콜릿은 각각 반짝이는 금빛 포장지와 고급스러운 크레프지로 포장돼 있다. 페레로 로쉐는 페레로 그룹만의 정통 볶음기법(secret roasting formula)을 통해 갓 볶은듯한 헤이즐넛의 향, 프리미엄 통 헤이즐넛, 부드러운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 바삭한 웨하스 등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세계적으로 젊은 여성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 원재료인 헤이즐넛의 선택에서부터 최상급 헤이즐넛만을 엄선하고 생산과 최종 포장에 이르기까지 이태리 북부 알바의 페레로 본사에서 관리하는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레로 로쉐는 파티팩 T-30 런칭을 기념해 '페스타 페레로(Festa Ferrero; 페레로 파티)' 런칭 이
단체급식.식재료 공급업종 신설키로
한국인삼공사(대표 전상대)의 청정형 음료 제조공장이 27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내리 고려인삼창에서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연 건축면적 5280㎡(1천600평) 규모의 이 공장은 하루 50만포의 파우치 배합 능력과 분당 100㎖ 이하의 미니병 음료 3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홍삼톤류 제품과 활삼28, 삼원내복액 등 20여가지 음료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공장은 건강기능 식품 생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부합되도록 세워졌다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사가 생산한 음료 판매가 크게 늘어 이 공장을 짓게 됐다"며 "이 공장은 안정적인 음료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할인점·편의점 모두 베이커리 ‘대세’ 굳혀 제빵시장의 고급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양산빵은 침체 늪을 허덕이는 반면 베이커리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웰빙 영향으로 식습관이 바뀌면서 베이커리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인점에서 양산빵의 매출 신장율은 최근들어 크게 꺾였다. 이마트의 경우 매출 신장율이 지난해 2.5%에서 올해는 마이너스 5%로 돌아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양산빵이 마이너스 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신장율이 3%대로 감소했다. 2003년 9%에서 2005년에는 6%대로 줄어들더니 올해는 그 반으로 신장율이 줄어든 것이다.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한 것이 신장율 하락을 그나마 줄인 요인이라 매장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역시 매년 1~2%씩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양산빵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사이 베이커리는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마트는 작년 2.2% 성장에서 올해는 4%대로 증가했다. 매출규모도 양산빵보다 4배나 늘었다. 롯데마트는 월 매출이 전년에 비해 8~10% 정도 증가했다. 이에따라 매장규모가 20~30평에서 4
기능별 피로회복>영양보충>면역력 증진 기대 BFN, 수도권 성인남녀 대상 소비자 실태조사 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BFN)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중 최근 3년이내 건강기능식품 구입 및 취식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 및 수요도 조사'를 26일 공개했다. 대상이 수행한 이번 조사는 소비자 욕구 및 향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예측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올해 건기식 시장은 전반적인 경기 회복, 내수 소비 활성화, '웰빙' 인식의 보편화 등 거시 경제적, 사회 문화적 환경 요인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BFN에 따르면 전체 500명 중 약 82%가 건강에 대해 관심도를 보여 지난해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된 것을 알 수 있다. 평소 건강 관리 방법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약 8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운동(62)% 보양식 섭취(38%)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60~70%가 건식에 대한 신뢰도가 있다고 대답했으며 긍정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식에 대한 기대효과는 피로회복(29%)에 대한 욕구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대전식약청은 27일 오후 4시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바람’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대전식약청 직원을 포함해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와 식의약품제조업체,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소비자보호원 김정호 정보기획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관계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의 지도·감독기관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관점에서 안전하고 유효한 식의약 생활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또 관내 보건환경연구원 등 시험평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대전식약청은 그동안 안심할 수 있는 식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소비자 중심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포럼’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선 살균 및 기술에 대한 세미나 등 4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수능을 한달 남짓 앞두고 식품업계에 때아닌 호두 바람이 불고 있다. 호두가 머리를 명석하게 해주고 자양강장에 좋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태제과(대표 윤영달)는 대표적인 영양간식으로 사랑받아 온 연양갱에 호두의 고소한 맛을 더한 ‘연양갱 호두’를 출시하면서 웰빙 영양간식으로 그 입지를 굳히고 했다. 수능을 앞두고 ‘연양갱 호두’는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에 비해 10%이상 매출이 늘고 있다. 연양갱은 비타민 B1이 풍부한 팥 이외에도, 불포화 지방산에는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에 두뇌를 많이 쓰는 수험생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신경 안정, 원기 강화, 피부 미용, 변비 해소,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효과가 높아 ‘호두’가 주재료인 ‘연양갱 호두’는 수험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두마루’ 역시 호두 맛 아이스크림 속에 씹히는 천연 호두 맛이 고소해 수험생 영양간식으로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출시된 ‘호두마루 오메가’ 는 국산 생크림과 저감미로 호두 본연의 맛을 한결 산뜻하게 느낄 수 있어 호두 열풍의 주역인 ‘호두마루’의 명성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26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은 무상급식, 직영급식. 우리 농산물 사용이라는 국민의 3대 요구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전면적인 수정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개정안에서 급식업무 위탁의 범위와 자격기준을 최소화해 모든 학교가 직영급식으로 전환하고 학부모의 경비부담을 식품비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집단 식중독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식재료 기준과 조리사의 업무규정, 조리원 배치기준을 법에 명시하고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도록 공급안을 마련하는 한편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 사용을 금지하라고 덧붙였다. 운동본부측은 "학교급식 전반을 관리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에 관한 정부와 자치단체 간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학교급식은 물론 국민건강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SPC(회장 허영인)는 국내 제과제빵산업계의 선구자로 걸어온 60여년을 정리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기업 SPC 60년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영인 회장은 “조국이 광복되던 해에 태어난 상미당에서 삼립식품을 거쳐 식품전문그룹으로 성장한 것은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SPC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SPC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창의적 도전으로 세계최고의 제과.제빵기업이라는 비젼을 실현하고, 다가올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SPC 60년사에는 삼립식품의 계열사에서 출발한 샤니,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기업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기업 비알코리아(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물류 및 생지제조회사인 SPL 등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SPC 관계자는 "지난해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SPC 60년사'는 자사의 60년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 제과제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