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안보 상록호텔 그랜드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도내 위생관련공무원 및 도 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위생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2011 식품안전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도 보건복지국장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 대한 특강과, 제니교육컨설팅 이준희 대표의 '친절로 세상 어루만지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중독예방관리과 박일규 과장의 '식품안전관리', 청주대 관광호텔경영학과 손일락 교수의 '문화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강의가 진행된다. 또 일선에서 식품위생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군 및 교육 지원청 위생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효율화 방안,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위한 방안, 식중독 발생 Zero화 방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
충북 괴산군과 괴산 시골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는 올해 절임배추 가격을 동결하고 10월 4일부터 사전주문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일반 절임배추 공급가격을 작년과 같은 20㎏들이 1상자(배추 8-10포기 분량)당 2만5000원으로, 올해 26㏊에 재배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는 항암(抗癌) 절임배추는 4만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정순천 협의회장은 "올해 농자재값 상승과 작년보다 127%나 오른 소금값 등으로 절임배추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최근 경제난 등을 감안,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동결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예약 주문은 시골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 043-830-3900)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접수를 받으며, 괴산장터(1544-8913)나 괴산장터 홈페이지(www.gsjanter.com)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군은 올해 배
충남 당진군은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넓은 갯벌과 조각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7회 한진포구 바지락갯벌체험축제'를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남 당진군 송악읍 한진포구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에는 바지락캐기 체험, 바지락 요리 무료시식회, 락 페스티벌, 연예인 초청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바지락 캐기 체험은 체험비 1만원을 내면 하루 1000명에 한해 호미, 장갑, 망 등 도구 일체를 지원받아 배를 20분가량 타고 들어가는 바지락어장에서 2시간에 걸쳐 1인당 10~20㎏의 바지락을 잡을 수 있다.바지락은 당진, 서산, 태안 등 서해 연안에서 많이 채취되는 조개류로 비타민B, 철분, 칼슘이 풍부해 시력보호와 당뇨병 예방,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체험행사에 참여하려면 축제위원회(☎ 041-356-6098)로 연락하면 되며
충남 공주시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공산성 일원에서 '우아한 밤! 즐거운 밤! 맛있는 밤!'을 주제로 한 '공주알밤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축제 기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밤을 구입할 수 있는 밤 직거래장터와 밤을 원료로 한 알밤막걸리와 밤 국수, 밤 파전, 알밤 편육, 밤 짜장, 밤 장육, 밤 탕수육 등 밤 전문음식점, 밤 초콜릿, 밤 빵, 알밤 만두, 알밤 어묵 등 가공식품 판매점을 운영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알밤 단자와 알밤 송편 등을 만들어 가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조길행 공주알밤축제추진위원장은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밤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의 경우 2천여 농가가 연간 1만560t의 밤을 수확, 전국 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태안군 안면도서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백사장 대하축제가 관광객 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26일 대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준)에 따르면 개막일인 24일부터 시작된 대하축제장에는 주말을 맞아 6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수치는 평상시 주말 관광객보다 10배 많은 수치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24일에는 무려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축제장 주변이 교통정체를 겪는 등 오랜만에 태안이 활기가 넘쳤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대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처럼 대거 몰린 것에 대해 군은 축제가 열린 안면도 백사장항에서의 꽃게, 대하, 우럭 등 싱싱한 자연산 수산물과 인근의 꽃지.삼봉 등 풍부한 볼거리가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축제 기간 대하 시식회, 먹을거리 즐기기 등 체험행사와, 치어리더 공연, 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과 관련해 충남 금산군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26일 금산군과 박찬중(금산2ㆍ자유선진당) 충남도의원 등에 따르면 금산군민 300여명은 이날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린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는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의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 내용을 보면 한약재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한약도매상에 허용해 온 자가규격화제를 폐지하는 대신 인삼 등 모든 한약재를 제조업소 규격품목으로 전환했다.또 한약 규격품의 체계를 제조는 한약제조업소, 유통은 한약도매상, 소매는 한방의료기관으로 각각 구분했다.자가규격품의 제조와 판매, 포장, 저장, 진열을 한곳에서 하지 못하도록
충북의 유명 축산물을 한 곳에서 보고 싸게 살 수 있는 '함께 하는 충북 축산 페스티벌'이 23일 청주시 흥덕구 옛 대농부지에서 막이 올랐다.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충북 축산물 브랜드전, 충북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충북 한우 사랑축제', '축산인 체육대회'가 함께 펼쳐진다.도내에 생산.유통 기반을 갖춘 30여개 생산자 단체와 가공업체가 참가하는 축산물 브랜드전에서는 한우와 고기소,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우유, 계란, 꿀 등이 전시되고 할인판매된다. 제주도의 말고기를 먹어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리고 말 태반 화장품, 말 가죽 상품 등도 전시, 판매된다.한우사랑 축제에서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판매, 요리 경연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서는 젖 짜기, 건초 주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 개최되는 대회 기간에 '한국 떡.한과 명인 경연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경연대회는 세계조리사대회 부대행사로 떡 4개, 한과 4개 등 8개 분야에서 220개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분야별 우승자에게는 메달과 명인 증서 등을 수여한다. 특히 외국인이 좋아하는 전통 떡과 한과를 만들어 조리사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조리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조리사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wacs2012.org)를 통해 받는다.조리사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 숨어있는 전통 떡, 한과 분야 명인을 발굴하는 한편 관련 분야 산업발전과 한식의 세계화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22일 금산 다락원 스포츠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수출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상담회는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 주관으로 중국와 일본, 미국 등 13개국 32명의 바이어가 도내 84개 생산자 단체 및 가공식품 업체와 상담을 벌인다. 대상 품목은 쌀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수산식품, 주류 및 차류, 인삼 등 건강식품, 과실류, 화훼류, 임산물 등 도내 수출 농수산 식품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특히 행사 전 전시 및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바이어의 입맛을 사로잡아 상담이 수출로 연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작년 신규시책으로 마련한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을 대거 선보여 계약 체결 등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
100년에 한번 필 정도로 희귀한 토란꽃이 태안에 피어 화제다. 토란은 잎 길이가 1∼1.5m에 달하고 입술이나 달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꽃은 거의 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평천리 정병천(61세)씨는 화원에 100여 뿌리의 토란을 재배했는데 이중 7개의 꽃이 피어 5개는 진 상태고 지금은 길이 30 , 너비 25 정도의 개화된 꽃이 2개 남아 있다. 정씨는 “5년전부터 토란을 텃밭에 재배해 오고 있으며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이란 토란의 꽃말처럼 이번에 핀 꽃이 태안에 행운을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