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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한진포구 바지락축제 30일 열려

충남 당진군은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넓은 갯벌과 조각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7회 한진포구 바지락갯벌체험축제'를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남 당진군 송악읍 한진포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바지락캐기 체험, 바지락 요리 무료시식회, 락 페스티벌, 연예인 초청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바지락 캐기 체험은 체험비 1만원을 내면 하루 1000명에 한해 호미, 장갑, 망 등 도구 일체를 지원받아 배를 20분가량 타고 들어가는 바지락어장에서 2시간에 걸쳐 1인당 10~20㎏의 바지락을 잡을 수 있다.


바지락은 당진, 서산, 태안 등 서해 연안에서 많이 채취되는 조개류로 비타민B, 철분, 칼슘이 풍부해 시력보호와 당뇨병 예방,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험행사에 참여하려면 축제위원회(☎ 041-356-6098)로 연락하면 되며 신청자는 배 출항시간에 맞춰 도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