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명품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장터가 열린다.충청북도는 27일 서울 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농산물 홍보와 함께 ‘청풍명월 고장’의 맛과 멋,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2011 충청북도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관악구 조원동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충북명품농특산물 장터에선 충북 12개 시·군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입농산물 급증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울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안전한 청정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에서 갯바람을 맞으며 자란 친환경 황토 알타리무 출하가 시작했다. 태안군은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와 남면 진산리를 중심으로 120여 농가 200여㏊에서 재배되고 있는 태안 알타리무가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쯤 늦은 24일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태안 알타리무는 태안반도 갯바람을 맞으며 황토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하며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태안지역 농민은 “맛이 좋은 데다 모양도 예뻐 서울 가락동 시장 등 대도시에 출하되는 즉시 팔려나간다”고 밝혔다.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 열풍이 불면서,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 태안 황토 알타리무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해 3~4회 이어짓기가 가능한 태안 알타리무는 해마다 70여억원
충주 목계리일대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목계별선신제가 열렸다.목계 벌신제는 축제를 통해 농사의 풍년과 장시의 융성을 기원했던 축제이다.목계는 남한강변에 위치한 내륙포규로 육로교통이 활성화되기 이전까지 문화와 물류의 허브역할을 했던 곳이다.
영평사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공주시가 후원하는 '제 12회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축제'가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1일 화가 '마진식' 구절초꽃 그림전 개관식을 시작으로 3일 장사익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8일 대전 윈드 오케스트라 콘서트, 12일 어르신 문화제 등이 펼쳐졌다.또한 구절초 꽃 사진전과 구절초.죽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알밤 줍기 체험, 구절초 꽃차 시음, 산사 식품 장터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사과수확 체험행사’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과수확체험은 제3회 충남농업축전이 열리는 11월 4일 충남 예산 농업기술원 내 과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충남사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사과수확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면서, 20일부터 행사 전날(11월 3일) 오후 5시까지 충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cnnongup.net)를 통해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과수확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가락시장 사과 경매가 기준)이다. 참가자들은 1인당 사과 5kg을 따서 맞볼 수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비가 오더라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20일부터 40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지만, 가족이 올 경우 대표로 한 명만 신청하면 돼 1000명이 행사
충청북도가 과수 동해피해 예방을 위한 피복재 지원사업에 나섰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과수 동해 피해가 빈번해짐에 따른 조처다. 충북도의 과수 피복재 지원 사업은 280㏊ 규모에 사업비 1억6800만원이 투자된다. 사업비 가운데 60%가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된다.겨울철 과수 동해방지를 위해 충북도는 저지대 과수 동해피해가 더욱 심한 지역과 지난 겨울 저온피해 농가에 우선 지원하도록 했으며, 올 12월까지 피복재 설치를 마쳐 동해로 인한 과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경영안정 및 과수 명품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충북도에 따르면, 사과의 경우 영하 25~30℃가 10시간 이상, 복숭아는 영하 15~20℃가 4시간 이상, 포도(켐벨얼리)는 영하 20~25℃가 6시간 이상 지속할 때 동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충북도는 과수 저온피해 방지를 위해 농가에 과원조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이 들어섰다. 농협은 19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 의원,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출하 농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축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5만8500여㎡의 터에 연건면적 3만여㎡ 규모로 신축된 공판장은 지난 3월 가동 후 7개월여 동안의 시설안정 기간을 거쳐 하루 소 470마리와 돼지 1800여마리를 도축 처리하고 있다.특히 이곳은 지난 25년 동안 서울 가락동 공판장이 맡아왔던 수도권 축산물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농협은 공동브랜드 육성, 계열화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협동조합형 축산물 팩커(Packer) 육성, 축산물 플라자(Plaza) 건립 등을 통해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태안반도 바닷물로 절인 배추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견줘 두 배 가량 늘어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안군에서 생산한 주요 농∙특산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태안장터(http://mall.etaean.net)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절임배추는 전년 동기대비 두 배 가량 많이 팔렸다.이에 대해 태안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둔 요즘 소금이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도 비싸져 태안해역의 청정 바닷물을 이용한 절임배추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설명했다.바닷물 절임배추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태안군 쪽은 '편리함'을 꼽았다. 매해 김장 때마다 배추를 절여야 하는 도시지역 주부들에게 양념만 버무리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한 바닷물 절임배추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또 일반
충북 진천군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식품 제조업체 및 수능시험일, 일명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을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학교주변 문구점, 어린이기호식품취급업소, 대형마트, 편의점 등 40개소에 대해 실시되며 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우려식품에 대하여는 수거검사도 병행하게 된다.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위·변조행위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사항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기호식품 청정
요즘 태안지역에서는 갯바람을 맞고 자란 황토 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황토 고구마는 이른 것은 3월경 심기 시작해 9월에 수확을 시작하지만 보통 5월 초에 심어 10월에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다.태안 황토 고구마는 모양이 예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인터넷과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5Kg, 10Kg 단위로 포장돼 대부분 수확 즉시 팔려나간다.안면도와 남면, 태안읍 등 태안반도 전역 약 6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토 고구마는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되다보니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