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태안반도에서 4월 말 열리는 ‘몽산포항 주꾸미축제’를 명사(名士)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태안군은 지난해 말 롯데관광(주)와 공동으로 추진한 ‘태안시티투어’를 명사들과 함께 지역 명소들을 1박2일 여행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4일 처음 선보인 이번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은 앞으로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태안군은 이 여행에 대해 “태안 전통시장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인근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태안군과 롯데관광은 오는 4월말에 열리는 ‘태안 꽃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축제’ 등 각종 축제와 볏가리마을, 조개부리마을, 별주부마을 등에서 농어촌체험을 동시에
대전광역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상징하는 ‘건강카페’ 상표를 등록했다.대전시는 27일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카페의 상표가 지난 23일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됐다고 전했다.등록된 상표는 장애인들이 활동적으로 일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의미를 붓글씨체 특유의 부드러움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커피의 향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이번 상표등록으로 시는 건강카페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갖게 됐다. 등록된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제3자가 불법으로 사용했을 경우 상표권 침해로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시는 건강카페를 장애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로 정착시키기 위해 상표디자인을 개발한 뒤 지난해 9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상표출원 7개월 만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대표단 15명이 독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와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본 협약 체결 등을 위해 27일 출국한다.4월1일까지 4박6일 독일 방문은 지난해 12월21일 ISOFAR가 주관하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후속 조처다.충북 대표단의 일정엔 MOU 내용을 보완한 본협약 체결과 유기농 선진국인 독일의 유기농업시스템 및 태양광, 바이오 분야 시설에 대한 방문도 포함됐다.대표단은 먼저 28일 독일 본에서 엑스포 개최의 전시관 운영, 학술행사 등 제반사항을 명문화하는 본협약 체결하고, IFOAM(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을 방문해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29일에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정부를 방문하여 유기농업 육성정책 및 전문기술 등 선진 유기농업시스템 견학과 농업분야 상
(주)한국네슬레가 23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흥덕문화의 집 문화열람실에서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와 ‘2012년 초등 어린이건강교실’ 지원 협약을 맺는다.협약식에서 노용호 흥덕보건소장과 박근영 (주)한국 네슬레 공장장 박근영은 ‘초등 어린이건강교실’ 지원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한 뒤 아동의 올바른 영양 섭취와 비만예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협약 내용은 (주)한국네슬레가 흥덕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2880명에게 아침 결식아동 간식, 운동용품, 교육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는 것.상당·흥덕보건소는 ‘초등 어린이건강교실’ 운영에 따른 교육자료 개발, 참여 학교 모집, 대상자 선정과 사업평가를 맡게 된다.한국네슬레는 공동가치개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2010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포근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태안반도에서 봄나물 방풍 수확이 한창이다.태안군은 22일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과 독특한 향에 약용기능까지 겸비해 웰빙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방풍나물이 남면 몽산리 일대를 중심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전했다.매해 이맘때부터 몽산리 일원 4농가에서 5~6회 정도 수확하는 방풍은 본격 농사철에 접어들기 직전 농한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았으며 평균 1농가당 한해 3000상자를 생산하고 있다.태안산 방풍은 소비자들에게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보다 소폭 오른 2㎏ 한 상자에 1만2000원선 가격으로 인근 대형마트 또는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다.방풍나물은 특유의 신선한 향과 아삭한 맛으로 머리까지 맑게 해 주는 봄나물로 향긋한 향기에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특징이다.잎을 이용한 쌈
대전광역시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영양지도와 급식 관리를 지원을 위한 ‘대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오는 6월부터 설치해 운영한다.‘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대전시가 신규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동구와 중구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센터에선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50~100명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한다. 20~50명 미만 소규모 시설도 시범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대전지역은 어린이 보육시설 1837개소 중 영양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100명 이상 보육시설이 108개소(5.87%)에 불과해 나머지 소규모 급식소에 대한 어린이 영양관리 필요성이 대두돼왔다.센터 운영을 위해 대
올 10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대전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벤션센터에서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전략’을 주제로 교수 및 시민, 와인 및 음식 관련업계 대표,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전했다.이날 세미나에선 오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전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의 젖소농가에서 생산한 우유가 전국단위 평가에서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충북도는 16일 낙농진흥회에 우유를 납품하는 전국 낙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청정 우유 생산농가’ 평가결과 보은목장 이종식 대표의 우유가 가장 깨끗하고 신선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이는 지난해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중 평균 체세포수 1등급 및 세균수 1A등급 수준 농가를 선발하고 체세포 성적 70%와 세균수 성적 30%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 결과다.보은군 산외면에서 15년째 낙농업에 종사중인 이종식 대표는 현재 50여두의 젖소를 기르고 하루 614ℓ 남짓 우유를 납품하고 있다.이 대표에 대한 시상식은 충북 청원군 충북낙협 대회의실에서 지난 15일 11시 낙농진흥회 관계자와 충북낙협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 대표가 속해 있는 충
도시주부에게 고추장 담그는 법을 보급하기 위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주시민 및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고추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한다.청주농업기술센터의 ‘고추장 담그기’ 교육은 15~1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각각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2월29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 선착순 120명이다.이번 교육은 전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모든 원료를 농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로 사용하며 1인당 3만5000원의 교육재료비를 받는다. 교육에 참가하는 주부들은 햇빛아래 잘 숙성된 전통찹쌀고추장 3㎏씩을 가져갈 수 있다.‘고추장 담그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043-200-4208)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홍성군은 '홍성한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인증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홍성한우 브랜드 인증은 군에서 정한 인증기준을 준수하고 홍성한우 브랜드육을 100% 판매하는 음식점 등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농·축협, 영농조합법인 등 홍성군에 주사무소가 등재된 생산자단체로 작년 12월에 준공한 홍성축협육가공센터로부터 브랜드육을 공급받는 계약서를 첨부해 군 축산과로 접수하면 된다.젖소, 수입육 등을 같이 판매하는 혼합 취급점은 인증점 선정에서 제외된다.김석환 군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과 맞물려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의 수익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홍성한우 인증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