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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세계유기농엑스포 위해 출국

독일 세계유기농업학회와 협약 맺고 유기농 노하오 습득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대표단 15명이 독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와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본 협약 체결 등을 위해 27일 출국한다.

4월1일까지 4박6일 독일 방문은 지난해 12월21일 ISOFAR가 주관하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후속 조처다. 

충북 대표단의 일정엔 MOU 내용을 보완한 본협약 체결과 유기농 선진국인 독일의 유기농업시스템 및 태양광, 바이오 분야 시설에 대한 방문도 포함됐다.

대표단은 먼저 28일 독일 본에서 엑스포 개최의 전시관 운영, 학술행사 등 제반사항을 명문화하는 본협약 체결하고, IFOAM(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을 방문해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29일에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정부를 방문하여 유기농업 육성정책 및 전문기술 등 선진 유기농업시스템 견학과 농업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울리히 쾨프케(Ulrich Koepke) 교수(ISOFAR 명예회장)가 재직중인 본대학교 유기농업연구소를 방문해 독일 유기농업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과 25년간 독일 유기농업 기술개발 노하우 등을 습득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성장하는 유기농식품시장 선점을 통해 FTA로 위축된 농업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농업․농촌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유기농특화도 충북 실현이라는 비전을 설정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