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사실상 진출’, 롯데 ‘최대주주일 뿐’롯데그룹이 부산의 C1(시원)을 생산하는 소주업체인 대선주조(주)를 계열사로 편입함에 따라 롯데그룹의 소주시장 진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제과는 신준호 롯데햄.롯데우유 부회장이 대선주조 주식 33만8천509주(지분율 50.79%)를 취득함에 따라 대선주조가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공시했다.대선주조가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롯데그룹은 외형상 소주시장에 진출한 셈이 됐으나 롯데그룹측은 소주시장 진출이 아니라며 애써 그 의미를 낮추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지난 6월에 롯데그룹 신준호 부회장이 대선주조의 주식을 매각했을 때 대선주조측은 “현 경영진이 보유한 우호주식 50.7%를 롯데그룹 신준호 부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매수했다”고 말하며 “추후에 대선주조를 인수하게 되면 직원들을 그대로 인수할 계획도 내비쳤다”고 말한바 있다.롯데그룹측은 공정거래법상 그룹의 특수관계인이 지분 30% 이상을 소유해 최대주주가 될 경우 해당 기업이 계열사로 자동 편입되도록 돼 있어 대선주조가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것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사실상 소주시장에 진출했음에도
쌀, 과일, 한약재를 배합한 토종쌀과 각종 과일, 한약재 추출물을 배합한 기능성 쌀 아이스크림이 개발됐다.충북도농업기술원은 전 처리한 쌀을 아이스크림에 혼합하고 호박씨와 땅콩 분말을 배합시켜 영양성분과 고소한 맛이 가미된 기능성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험에 착수하여 1년여 만에 개발한 이 아이스크림은 쌀가루와 원료의 배합이 잘 되도록 전 처리 기술과 적정첨가기준 설정 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영성성분과 고소한맛을 살리기 위해 견과류와 과실류, 한약재를 첨가했다.이번에 개발된 아이스크림은 쌀을 기본재료로 하고 영동의 포도와 충주의 사과, 음성의 복숭아 등의 과실류. 단양의 천궁, 황정, 황기, 구기자 등 충북지역의 청정농산물을 이용하여 쌀 맛과 과일향이 어울러져 감미로우며 영양을 생각해 땅콩과 호박씨 등을 첨가해 건강에도 유익한 아이스크림이라고 기술원은 설명했다.또한 충북도청의 80여명의 직원들과 청주시내 시민들이 시식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기술원은 현재 아이스크림의 살균조건과 항 산화성 및 기호도 등을 시험 중에 있으며 청소년에서부터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연말까지 특허 출원을 마친 뒤 관련산
7월 매출 사상최고10년만의 더위를 실감케 하는 날씨 덕분에 작년에 비로 인해 재미를 보지 못했던 빙과류가 날개돋힌 듯이 팔리고 있다.롯데제과는 7월 한달 동안 600억원어치를 팔아 월단위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작년 7월(450억원)에 비해 30%, 지난 6월(500억원)보다는 20% 가량 늘어난 실적이다. 간판제품인 `월드콘'이 7월 한달 동안 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해 출시한 `셀레임'도 60억원 어치가 팔려나갔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월드콘의 인기 비결에 대해 “콘 제품은 회사의 주력상품이며 다른 빙과류에 비해 계절성이 적을뿐더러 맛과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빙그레 역시 7월 작년 동기 대비 15.7% 늘어난 4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 2월에 출시한 요거트 아이스바 `요맘때'는 3월부터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6월에는 50억원어치가 팔렸고 7월에는 52억원어치가 팔려나가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간판제품인 메로나와 더위 사냥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요맘때 올해 매출액을 150억으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250억원도 무
동남아, 일본, 미국…어디로 가지!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주 5일제와 휴가철이 맞물려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객이 많은 요즘. 패밀리레스토랑에 가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여행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는(대표 신희호)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와 함께 ‘나만의 여행 행운 잡기’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에 출시된 바바리안 버거 스테이크나 병맥주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외 또는 국내 여행을 갈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일본 4일 자유여행권, 제주 2박 3일 여행권, 국내 펜션 1박 이용권 등 풍성한 여행 관련 경품이 마련되어 있어 도전해 볼만 하다. T.G.I.프라이데이스는(대표 김종진)는 8월 한달간 버드와이저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 응원을 갈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8월 31일까지 T.G.I.프라이데이스를 방문하여 버드와이저 맥주 1병을 마시면 미국 MLB 월드시리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행권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자사 홈페이지(http://www.tgif.co.kr)에서 할 수 있다.카후나빌은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대 음료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영화서부터 올림픽까지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가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8월 19일 개봉되는 영화 ‘가필드’의 주인공인 가필드 분양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필드’개봉을 축하하며 마련되는 행사로 8월 15일까지 베니건스 도곡점, 잠원점, 분당점, 압구정점, 해운대점에 ‘가필드 포토존’을 마련해 초대형 가필드와 함께 가장 가필드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프리챌(www.freechel.com)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 중 가장 가필드스러운 표정의 사진을 올린 고객 중 각 매장별 1명을뽑아 대형 가필드를 증정한다. 또 모든 응모작 중 네티즌의 투표로 선발된 4명에게도 대형가필드가 증정된다. 이와 함께 9월30일까지 올림픽 형식의 이벤트인 ‘베니건스 맴버십 올림픽’을 마련한다. 베니건스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맴버십 고객을 위한 것으로 고객들의 투표로 선정한 5가지 메뉴를 금메달 메뉴로 선정하고, 기간 중 금메달 메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뉴별 1등 1명에게는 순금 10돈으로 제작한 ‘순금메달’을 증정한다. 아울러 기간 중 부문별 최고의 선수를 찾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올림픽의 기본
즉석밥, 즉석국, 레토르트 등 종류도 가지가지우리의 식생활이 변하고 있다. 주 5일제와 바캉스 시즌을 맞아서 즉석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즉석밥은 휴가철의 필수 품목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즉석밥의 선두주자인 CJ는 97년 ‘햇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7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7월 한달만 1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는 즉석밥 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둥근햇반’, ‘햇반 흑미밥’, ‘햇반 발아현미밥’ 등의 건강 지향성 제품을 비롯해 최근에는 ‘햇반 전주비빔밥’, ‘김치 볶음밥’등을 선보였다.CJ 관계자는 “주 5일제와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더 운 여름에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기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을 많이 찾는 것”같다고 말했다.2002년 ‘햅쌀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농심도 올 상반기에 작년 동기보다 10%가 많은 9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7월 한달 동안 22억원어치를 팔았다. 농심은 ‘발아 현미밥’, ‘따끈따끈 햅쌀밥’, ‘미역국밥’ 등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7월에는 ‘농심 찰밥’을 선보였다
아라코가 2004 아테네 올림픽 선수들의 급식을 제공한다.급식을 1964년부터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온 미국 급식회사 아라마크가 한국의 계열사인 아라코에 조리사 지원을 요청해왔다. 올림픽 급식은 선수들에게 적합한 영양을 공급해야 함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기호에 적합 음식을 제공해야 하므로 가장 까다로운 급식으로 꼽힌다. 아라코는 조리사 2명과 매니저 한명으로 이루어진 올림픽 서비스 팀을 7월 16일에 이미 출국시켰다. 이들은 약 3달 동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급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이번 올림픽에서 퓨전한국식을 선보여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아라코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도 조리사를 파견해 불고기, 김치 등을 전 세계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한국인의 날' 행사를 벌인바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아이스크림 시장에 주역을 꿈꾼다 디저트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떠먹는 요구르트가 이제는 각광받는 아이스크림으로 떠올라 무더운 여름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해 3월 이화여대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 7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레드망고’.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룩한 ‘레드망고’의 주로니(36) 대표를 만나봤다.- 어떻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오픈 할 생각을 했나.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식․음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요구르트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이것을 이용한 사업을 꼭 하고 싶었다. 하지만 국내에는 요구르트를 이용해 성공한 곳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한때 외국기업에서 시도를 했었는데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는지 큰 효과를 못 봤다. 그러던 중 젊은이들이 많은 강남, 압구정 등의 커피숍 등에서 요구르트를 이용한 제품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레드망고’를 오픈 했다.- ‘레드망고’ 아이스크림만의 특징이 무엇인가.일단은 유산균이 살아있어 미용과 장에 좋으며 지방이 100g당 약 2.0%함유되어 있다. 보통 아이스크림 속에 있는 유지방함량 20%에 비해 10배가량 적게 들어있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국내시장 진출 5년만에 100호점을 열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27일 서울 이태원에 100호점을 열고 "향후 전국적인 점포망을 구축하고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호점 개점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오린 스미스(Orin Smith)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스타벅스는 커피가 아닌 문화를 판다”라고 말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인 신세계 등 한국측 파트너들의 열정이 지난 5년간의 성공을 일구어낸 것"이라며 "뛰어난 서비스와 전문적인 커피 지식을 통해 한국 커피 문화의 선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의 장성규 대표는 커피 가격 인상에 대해 “국내 사정을 감안해 아직 인상하지 않았으나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지난 99년 7월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연지 5년 만에 100개로 점포를 늘려 국내 커피시장에 `테이크아웃 커피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커피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지난 71년 미국 시애틀에 첫 매장열고 전세계 36개국에 8천여개 매장을 둔 세
업체 출고량 급증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무더위가 폭염에 가까워 시민들의 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내수시장의 극심한 불황으로 성장이 정체된 맥주업체의 출고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최근 1일 출고량이 40만 상자에서 45만자로 5만 상자 정도 증가하여 이전보다 12%가량 늘어났다. 오비맥주도 최근 1일 출고량이 35~38만 상자로 비올 때 보다 20%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하이트맥주는 나들이용으로 355㎖ 24캔과 12캔, 페트 3본입 백으로 된 3가지 종류의 아이스 백을 출시해 판매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축제나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 맥주를 차에 실고 전국을 누비는 ‘프라임 키트’ 시음차량을 운행해 시민들에게 무료 시음행사를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자사의 맥주를 떠오르게 하는 사진과 사연 등을 올리는 ‘하이트맥주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오비맥주도 500ml 20캔으로 구성된 OB와 카스를 휴가철에 맞게 출시된 '쿨러팩(Cooler Pack)'에 넣어 판매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땅콩 등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OB큐팩 3병 구입시 고급재질 나들이용 가방 큐백도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