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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코, 아테네 올림픽에 조리사 파견

아라코가 2004 아테네 올림픽 선수들의 급식을 제공한다.

급식을 1964년부터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온 미국 급식회사 아라마크가 한국의 계열사인 아라코에 조리사 지원을 요청해왔다.

올림픽 급식은 선수들에게 적합한 영양을 공급해야 함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기호에 적합 음식을 제공해야 하므로 가장 까다로운 급식으로 꼽힌다.

아라코는 조리사 2명과 매니저 한명으로 이루어
진 올림픽 서비스 팀을 7월 16일에 이미 출국시켰다. 이들은 약 3달 동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급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이번 올림픽에서 퓨전한국식을 선보여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아라코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도 조리사를 파견해 불고기, 김치 등을 전 세계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한국인의 날' 행사를 벌인바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