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오는 8월10일부터 2박3일동안 저소득 아동 및 소외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루떡 학교’를 지리산 ‘실상사’에서 개최한다.‘시루떡 학교’는 풀무원이 ‘아름다운 재단’, ‘환경정의’와 함께 공동개최하는 행사로 불우한 환경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먹거리 - 환경캠프’이다.이번 행사는 농사체험, 건강한 먹거리 교육 등의 건강한 먹거리 정보 프로그램과 별자리 관측, 천연염색실습 등 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캠프는 결식아동, 저소득층 아동, 복지시설 아동 등 각 지역사회 소외 아동 39명이 참여하며 필요한 경비는 전액 풀무원의 “푸른 세상을 여는 기금”에서 지원한다.박연수기자/1004@fenews.co.kr
식품위생법을 어긴 도시락제조업과 관광지내 대형음식점 등 9개 업소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약청은 식중독발생우려가 높은 도시락제조업소 및 외국인 등의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내 대형음식점 등 48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개업소가 식품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적발돼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적발된 도시락 제조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한 울산 남구의 C식품, 자가품질을 미실시한 경남 진주의 K식품과 부산 사상구 U식품 등 총 3곳이다.특히 C식품은 조사결과 유통기간이 경과한 어묵제품 10Kg을 도시락 제조목적으로 진열 보관하고, 고추장 양념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불량한 위생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대형음식점의 경우 한글표시사항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고 보관한 경남 진주시 D호텔 스카이라운지와 경남 남해의 H음식점,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경남 통영시 P레스토랑, 위생적 취금기준을 위반한 경남 통영시 C관광호텔, 한글표시사항 미표시 제품을 판매한 경남 진주시 D상회와 M참기름 등 총 6개소의 관광지내 대형음식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청은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등에 대한 수거?
지난 5일 병든 넙치를 유통하기위해 활어운반차를 몰고가던 2명이 검거됐다. 서귀포시에 사는 33살 오모씨와 29살 이모씨 등 2명은 이날 제주항 3부두에 정박중인 부산행 여객선 현대 설봉호 화물칸에서 병든 넙치를 꺼내 싣고 가다 제주해양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들이 몰고가던 차량에는 마리당 200g 크기의 병든 새끼 넙치 480kg이 실려있었으며 대부분이 썩어서 곳곳이 빨갛게 변색된 상태였다.조사 결과 이들은 병든 넙치를 울산에서 활어판매업을 하고 있는 오씨의 형에게 가져간 뒤 속칭 ‘세꼬시’ 형태로 판매하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해경은 오씨가 “지난 4일 오후 남제주군 표면선에 있는 S수산에서 이를 시중가격보다 500원 싼 4천원에 구입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양식업체 관계자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제주해경은 이들이 병든 넙치를 다른 지방으로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농림부는 문화관광부, 농협 등과의 협조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10개 시·군에서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밝혔다.올해 선 보일 작품은 '파리의 귀여운 여인'으로 1940년대 프랑스의 샹송을 예술적 단계로 승화시킨 전설적인 여가수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의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이번 뮤지컬은 '해상왕장보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으로 알려진 김진영이 연출을 맡고, 함춘호가 음악을 담당하며, 이유정, 선우, 박철우 등이 출연한다.농림부 관계자는 "이 공연이 농촌지역 등의 청소년과 농업인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공연됐던 '매소성의 꽃송이'는 10개 시·군에서 40회를 공연해 37만 명의 관객 관람했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9월부터 각 시·도 9개 지역에서 '2004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서 유아기 건강과 원만한 인격형성을 위해 대한간호협회가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이 대회는 각 지역별 대회일 기준으로 생후 4~6개월 또는 5~7개월 된 모유수유아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서, 아기추천서, 아기기록지,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춰 접수하면 된다.박연수기자/1004@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0월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 일대에 아열대성 약용식물 지배시험장 조성에 들어간다.식약청이 지난 2월 서귀포시 상효동 2072일대를 현지조사한 결과 자연조건과 기반시설이 아열대 식물제배 적지로 판명됐다. 이에 식약청은 지난달부터 재정경제부를 통해 국유재산 관리환 및 공유재산 교환절차를 밟고 있다.식약청은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10월부터 오는 2008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아열대 약용식물 재배 및 실험실 등 시험장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한편 제주도는 이 시험장을 통해 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12명 등 4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박연수기자/1004@fenews.co.kr
충남 포도 재배농가 중 절반이상이 폐원 신청을 냈다. 이는 한-칠레 FTA체결로 값싼 칠레산 포도가 유입될 경우 국내산 포도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결과이다.도가 지난 6월-7월까지 시설포도, 복숭아, 키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폐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도내 포도농가의 폐원 신청이 전체 재배면적의 53.4%로 집결됐다.폐원 신청은 지역별로 볼 때 논산이 54.0ha로 가장 많고 금산, 부여, 예산, 보령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과수 농가가 폐원 신청을 할 경우 정부는 10a당 1천31만5천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한편 복숭아는 포도 재배농가에 비해 폐원신청이 적었는데, 이는 복숭아가 저장기간이 짧아 수입이 어렵고 질적인 면에서도 국산 봉숭아의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복숭아 재배농가의 경우 폐원신청을 하면 10a당 334만7천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웰빙' 바람으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도 인삼이 고소득 작목으로 선호되고 있다.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인삼 재배면적은 658.3ha로 572.5ha였던 지난해에 비해 15%가, 신규 경작 면적도 124ha로 지난해보다 6% 증가했다.이는 그간 인삼 경작지로 유명했던 금산·강화지역 농민들이 연작피해와 논재배에 따른 품질저하 및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초작지를 찾아 전남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제 전남 상주 농민들은 인삼재배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묘삼을 자체 생산하지 못해 경영비가 많이 들고 해가림시설 등 자재구입도 원거리에서 해야 하는데다 다년생 작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자체 우량 묘삼 생산, 홍삼생산농가 비율 증대, 재배기술 개발 등 지원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현재 전남 인삼 재배농가 가운데 65%는 금산 등 외지인 소유로 파악되고 있으나, 지자체들이 지원을 차별화와 도내 농민들의 재배기술수준 향상으로 인해 점차 지역소득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박연수기자/1004@fenews.co.kr
강원도 양구군이 셀레늄 토끼를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셀레늄은 항산화효소(Glutathione peroxidase)의 구성 성분으로 산화적 손상을 방지하여 지방의 과산화로 생긴 자유기(Free radical)로부터 세포와 세포막을 보호하며, 적당히 섭취하면 항암기능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양구군은 이를 착안해 최근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어미토끼 등 800여 마리의 셀레늄 토끼를 농가에 입식시키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군은 오는 9월부터 토끼를 출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셀레늄 토끼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항암기능과 함께 심장병의 예방과 치료, 체중 조절의 효과 등으로 수요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재 하루 43㎍의 셀레늄을 주로 곡류로부터 얻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의 1일 섭취 권장량은 50~2백㎍이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충북 옥천군은 ‘향수쌀’을 오늘 20일까지 청성명 산계리 일대 친환경 농법 시행농과와 수매계약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대상 품종은 ‘추정’, ‘새추정’, ‘대안’ 등으로 가격은 벼 40kg기준 5만8천원선이다.‘향수쌀’은 작년 옥천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작년에만 150여t이 생산됐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