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시작한 상황버섯 재배시험 사업이 성공해 9월중 첫 수확에 나선다.이번에 선보인 재배 기술은 버섯 재배용 나무를 매달아 키우는 '단상 재배'로 기존의 지면 재배보다 생산량이 2.5배 이상 많고 세균 감염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해 수확량과 품질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다른 농가에도 보급할 방침이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도 상황버섯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30명에게 360본을 3년간 30만원씩에 분양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수확량중 일부는 분양하고, 나머지는 특상품의 경우 ㎏당 40만∼50만원씩에 판매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천의 땅값이 비싸 좁은 공간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을 고려해보니 상황 버섯을 재배하게 됐다”며 “버섯의 좋은 품질을 위해 육각수로 재배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상황버섯은 소화기암, 간암 등의 면역 기능이 있고 자궁출혈 및 월경 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기능 활성화, 해독작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황버섯의 효능은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황제비경, 신농본초경, 본초강목 등의 여러 문헌에 걸쳐 널리 기록돼 있는데, 특히 황제비경에는 "
농림부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등과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탄력근무시간제」및「평생학습시스템」을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농림부 직원들은 08:00~17:00, 09:00~18:00, 10:00~19:00 등 3가지 근무시간 중 하나를 가능한 한 부서별로 직원들이 1/3씩 선택하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또한 민원서비스 시간이 2시간 늘어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원들도 대학원이나 학원 수강, 체력단련 등 개인 능력개발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농림부 관계자는 “정책수립위주의 농림부 본부 업무 특성상 정시퇴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직원들의 퇴근시간만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서비스 확대 및 직원능력개발 차원에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탄력근무제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농림부는 이와 함께 현장집행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소, 종자관리소의 경우도 기관 특성에 맞게 ‘탄력근무시간제’를 도입, 대민서비스 확대 및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따라서 앞으로는 하·추곡수매검사,
‘국회「복지사회」포럼’(대표 장복심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고령사회기본법’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를 넘어서는 고령화 사회가 됐다. 급속한 고령화는 노동인력감소, 노인부양부담 증가, 사회보험 재정압박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노인 보건복지, 주거환경,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등 대책논의와 머지 않아 찾아올 고령사회에도 지속적인 국가성장이 가능하기 위한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절실하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농협은 국산 보리와 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 시키기 위해 ‘보리, 밀 음식 전시 및 시식’를 27일 농협 성남 하나로 클럽에서 열었다.이 날 행사에는 보리절편떡볶이, 보리된장김밥, 보리더덕식혜, 우리밀영양찐빵 등 국산 보리와 밀로 만든 음식 및 가공식품 90여가지가 전시되며 무료 시식회도 함께 열렸다.보리와 밀은 올해 풍년으로 인해 생산량은 크게 증가했으나 소비량은 매년 감소추세에 있어 농업인들이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농협은 보리소비촉진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은 보리밥먹기" 운동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켐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능성 웰빙식품인 국산 보리와 밀의 소비촉진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25일 용인 KNA연수원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 출범식과 대한간호실비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대한간호복지재단은 간호협회가 준비해 온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난 1월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7월 6일에는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의 설치허가를 받았다. 이날 김의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간호협회는 오래전부터 노인간호봉사단, 모유수유운동 등의 대국민 봉사활동을 펼치고 건강달력을 배포하는 등 가족 및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는 사회복지법인에서 간호인력의 복지영역 활용으로 간호의 기본정신인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식약청은 하절기 식품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묵"류 제조업소 59개소에 대한 특별 기획단속을 실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를 적발했다.식약청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로 묵을 생산ㆍ판매한 업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2개소를 적발하고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 6,295kg을 압류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통보했다.단속결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로 묵을 생산ㆍ판매하거나, 유통기한 연장표시 판매, 주원료를 값이 싼 다른 종류의 원료로 대체사용 생산판매, 품목제조 미보고,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제조용수(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제조가공종사자 건강진단미필,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등이 적발됐다.경기 고양시 일산구 소재 D식품은 유통기한이 313일 지난 호주산 녹두가루로 2만7천kg 상당의 제품을 생산ㆍ판매하고, 이들이 판매하는 치자녹두묵에 대해서는 자가품질검사를 전혀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양주시 소재 K식품은 청포를 넣지 않은 묵을 청포가 들어간 묵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고, HACCP 미인증 업소임에도 제품포장지에 HACCP표시를 삽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청은 “안전한 먹을거리 풍토조성을 위해서는 전 국민
중국산 저알콜 탄산음료수를 국내 유명회사 맥주로 둔갑시켜 시중 유통시킨 수입업자와 판매업자 등이 세관에 적발됐다.부산경남본부세관은 27일 유명 맥주회사 상표를 모방한 중국산 저알콜 탄산음료수를 대량으로 수입한 한모(33. 충북)씨에 대해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보관중이던 '가짜맥주' 20만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또한 한씨로부터 이를 구입한 박모(41. 경북)씨와 500만원을 받고 중국에서 수입을 대행한 이모(41. 부산)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한씨는 지난 6월 30일 중국에서 국내 유명 맥주회사의 상표를 모방한 저알코올 탄산음료수 215만개를 수입해 전국 노래방 등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세관조사 결과 한씨 등은 알루미늄 캔에 포장해 판매하고 있는 국내유명 맥주회사의 맥주와 유사한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한 뒤 알코올 도수가 0.5%인 저알콜 탄산음료수를 제조하는 중국 현지공장에 의뢰, '가짜맥주'를 대량으로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세관은 이들과 거래한 상인들과 노래방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박연수 기자 1004@fenews.co.kr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부지 내에 지상 11층, 지하 8층, 연면적 3만3천여평, 700병상 규모의 `삼성암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26일 착공식을 개최했다.오는 2007년 완공되는 삼성암센터에는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의 외래 암환자와 700여명의 입원환자가 암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규모로 볼 때 삼성암센터는 국립암센터(500병상)와 일본암센터(600병상)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삼성병원은 앞으로 암센터가 완공되면 암치료 성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을 중심으로 `암별 팀 진료제'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협진실과 항암주사실을 확충하고 외래환자와 병상수간 비율도 2.2:1로 높이겠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종철 원장은 "암센터가 구축되면 연간 1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 환자의 해외 유출을 막는 데 한몫할 것"이라며 "환자가 가장 편안하고 신속하게,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우리 기술과 천연물로 중풍·치매 치료제 최초 개발 △ 김호철 교수“오래 오래 사세요.” 이 말은 웃어른을 뵐 때 빠지지 않고 하는 말이다. 비슷한 연배들 끼리 만나면 우스개소리 중에 “벽에 X칠할 때까지 살아라”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진시황은 평생동안 불로장생약을 찾았고, 굳이 대단한 예를 들지 않아도 장수는 만인의 공통된 관심사일 것이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 자체가 축복이 될 수는 없다. “벽에 X칠할 때까지”의 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오래 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은 아닌 어떻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지금 한국은 고령화 사회다. 즉 오래 사는 것 자체만이 아닌 어떻게 오래 사느냐를 충분히 고려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대두되는 문제 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중풍과 치매일 것이다. 치매의 경우 65세의 10%, 85세의 50%이며 120세 이상에서는 100%라고 보면 된다. 중풍의 경우도 단일질환으로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중풍과 치매를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 화제가 된 경희대 동서의과대학원 김호철 교수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 중 중풍
환경연합과 대한의협이 함께하는 '21세기 생명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우리 밥상에 오르고 있는 600여종의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식품첨가물, 과연 안전한가'라는 토론회를 열었다.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