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최근 매장 진열음식을 재사용해 논란이 된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재조리 전면중단 및 대표가 직접 조리과정을 관리하고 시민단체와 암행감시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다이는 지난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토다이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10여년 동안 토다이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고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토다이는 사과문 게재에 이어 후속조치 내용을 담은 ‘토다이의 약속’도 발표했다. 김형민 토다이 대표는 “소비자분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실망을 끼쳐 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토다이는 지난 10일부터 잔여 식자재를 즉시 폐기 조치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재발방지를 위해 세가지를 즉시 시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대책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밤까지 더위가 이어지면서 열대야에 잠 못드는 날이면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다. 이번 주말 강원도 속초와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맥주 축제가 펼쳐진다. 속초에서는 해변 공연을 즐기며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고, 전주에서는 20년 이상 이어진 지역의 독특한 음주문화를 축제로 만들었다. ■ 시원한 수제 맥주 한잔, 해변 공연의 콜라보 ‘속초 수제맥주 축제’ 강원도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11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정문과 특설공연장에서 ‘2018 속초 수제맥주 축제(Beer Shower)’를 연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속초 수제맥주 축제는 뜨거운 여름해변에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행사로 꾸며진다. 지역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제조업체 크래프트 루트, 몽트비어 등 2개를 비롯해 전국의 1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수제맥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맥주와 어울리는 지역 먹거리를 함께 맛보는 등 한여름 관광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수제맥주 행사와 더불어 낮에 행사장을 방문하면 바디 페인팅, 속초해수욕장 스탬프 투어, 특설공연장에서 쏘는 시원한 물대포 등 여름과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매출 떨어질까’ 중국산 낙지 국내산 둔갑 판매… 대구지역 음식점 적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달 2일부터 8월 3일까지 낙지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해 중국산 산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7개소를 적발, 해당 업주를 모두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은 대구시내 낙지 전문식당으로, 지역별로 낙지 자원보존을 위해 설정한 금어기인 4월부터 7월까지 국내산 낙지유통이 어렵게 되자, 중국산 산낙지를 저가에 사들여 업소 메뉴판과 수족관에 국내산이라고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낙지 금어기로 인해 국내산 낙지유통이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중국산 낙지로 표기해 판매하면 매출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국내산으로 고의 둔갑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8월 중 피의자 신문 등 조사를 거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행위 또는 원산지 표시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병과(竝科)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여름철 대표 간식인 찰옥수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8일 신선한 찰옥수수 고르는 법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밝혔다. 찰옥수수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다. 검정색과 자주색 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 노란색 옥수수에는 비타민 A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도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양 간식이다. 신선한 찰옥수수는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고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있고 중간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흰찰옥수수의 알맹이가 반투명해지는 것은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고르지 않는다. 찰옥수수를 더 맛있게 즐기려면 조리방법도 중요하다.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으며, 속껍질 2장~3장을 덮은 채 찌면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풍미도 더할 수 있다고 경남도농기원 관계자는 소개했다. 찰옥수수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을 놓고, 채반 아래까지 물을 채운다. 옥수수를 엇갈리게 쌓아 센 불로 20∼30분 찌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남도, 축사 경관·악취 관리 우수 ‘깨끗한 축산농장 발굴’ 전국 1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102호에 이어 올해 80호를 추가로 발굴해 농식품부에 지정을 신청하는 등 8월 현재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에서 일찌감치 지침 시달 및 올해 목표량을 신속하게 설정하고, 시군 업무담당자의 역량강화 교육, 추진상황 수시 점검으로 매분기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도 및 시군, 축산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 102호 중 66호에 대해 올해부터 퇴비사 및 정화시설 설치 등 가축분뇨 및 축산농장 악취저감시설,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시군 자체사업을 100% 지원하는 등 지정농가에 최우선적으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대전 소재) 소속 전문위원이 13호를 직접 방문해 가축사양 및 악취관리 컨설팅을 지원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컨설팅 지원은 다음달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깨끗한 축산농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도내 농업관련 유관기관장·단체장과 만나 민선7기 농정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농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경영과 기술, 농촌체험, 농촌융복합산업, 학교급식, 친환경, 유기농, 화훼,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수의 등 농업 전반의 발전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박종숙 한국여성농업경영인충남도연합회장은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건강, 문화, 복지 등 행복바우처 사업 확대를 건의했으며, 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확대, 축산악취 저감 방안 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한 축산정책 등 농정의 세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양 지사는 “농업관련 유관기관은 농업정책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고, 직능별 단체는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업공동체를 지켜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후변화, 고령화 등 농업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김’이 효자… 전남도 수산물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고 기록 견인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의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 세 반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전국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12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전남지역 수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1억17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반기별 수출액 가운데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1억300만 달러와 하반기1억1200만 달러에 이어 잇따른 기록 경신이다. 특히 김은 전남지역 수출 품목 중 절반을 넘게 차지하며 전체 수산물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김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5.9% 증가한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농수산업계의 반도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위 5개 수출 상대국의 수출액 실적은 일본이 5700만 달러(49%)로 가장 많았고, 미국 2200만 달러(19%), 중국 1500만 달러(13%), 타이완과 캐나다가 각각 400만 달러(3%)로 뒤를 이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마늘 ‘단산’과 ‘단산 3호’가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장성에 대한 평가를 받기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4일 가락시장 회의실에서 시장성 평가회를 가진 바 있다. 한지형 마늘인 단산 마늘은 인편이 육쪽이며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산 3호 마늘은 주아재배 시 재배기간을 1년 단축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지난달 31일 가락동 시장으로부터 통보받은 평가결과에 따르면 단산마늘의 경우 크기가 매우 만족스럽고 맛과 쪽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통마늘색이 흰색인 것이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단산 3호는 맛이 좋고 통마늘색이 연분홍색을 보여 우수하고 단단해 장점이 있는만큼 좀 더 크기를 키우면 경쟁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의견을 받았다. 박영욱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시장테스트 결과에서 나온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 신품종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 시장의 요구에 걸맞는 상품화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평가를 받은 단산마늘은 2012년에 품종보호 등록됐고 2013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산삼과 융합한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국가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난 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실시한 현장실사와 국제행사 필요성 등을 분석한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 3일 개최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동안 경남도와 함양군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인정받기 위해 산양삼산업의 발전성과 국제행사로서의 당위성, 다른 유사행사와의 차별성, 행사개최 시의성 등이 이번 타당성조사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자들이 이런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청정 산양삼이 생산되는 원년을 기념하고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일간 열릴 예정이다.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1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양군 상림공원(주행사장)과 산삼휴양밸리(부행사장)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주행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하이트진로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 700세대에 생수 1만4000여병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추가로 6000여병을 긴급 지원했으며, 남은 여름 동안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쪽방촌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생수 지원이 폭염 취약 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매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과 사랑의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