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 (월)

지역소식

[방방곡곡 레이더] ‘김’이 효자… 전남도 수산물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고 기록 견인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김’이 효자… 전남도 수산물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고 기록 견인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의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 세 반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전국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12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전남지역 수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1억17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반기별 수출액 가운데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1억300만 달러와 하반기1억1200만 달러에 이어 잇따른 기록 경신이다.

특히 김은 전남지역 수출 품목 중 절반을 넘게 차지하며 전체 수산물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김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5.9% 증가한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농수산업계의 반도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위 5개 수출 상대국의 수출액 실적은 일본이 5700만 달러(49%)로 가장 많았고, 미국 2200만 달러(19%), 중국 1500만 달러(13%), 타이완과 캐나다가 각각 400만 달러(3%)로 뒤를 이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김 6000만 달러, 전복 2100만 달러, 미역 1100만 달러, 톳 800만 달러 순이다.

김은 중국산 건조김 작황 호조가 계속 이어지면서 중국 수출은 지난해보다 54% 감소해 5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였지만, 미국에 조미김 2000만 달러, 일본에 건조김 1700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수출 호조를 이어갔다. 

전복의 경우 사드 영향 등으로 중단된 대중국 수출 재개에 따라 5월부터 수출이 늘고 6월에는 급증, 지난해보다 18% 상승한 1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해 전체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전복 생산 급증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전복 활 컨테이너 제작을 완료, 수출 시험 중에 있다”며 “특히 수산물 수출기업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김 양식장 수질상태 문자로 확인하세요”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김 양식어장의 수질검사 결과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 주는 ‘김 양식어장 수질모니터링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김 황백화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의 하나로, 황백화 현상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해수 내 영양염류 상태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에서 김 양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보령 원산도, 서천 서면 등 5개 지역을 선정해 수질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김 양식어기인 9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월 2회 이상 집중 실시, 비 양식어기인 4월부터 8월까지는 월 1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조사 지점의 수온, pH, 용존산소농도, 염분농도를 측정하고 해수를 채수해 해양환경공정시험법에 따라 아질산질소, 질산질소, 암모니아질소 및 인산염 분석을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도내 김 양식어업인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제공되고 있으며, 신청을 통해 문자서비스 수신을 희망하는 관련자에게도 발송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충남의 김 생산어가 당 소득은 2016년 기준 3억원대에 진입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장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고품질의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식중독은 줄이고 음식점 공개 홍보 효과”… 담양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장려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이달 말까지 위생등급제 실시 가능 업소 선정에 나서고, 오는 11월까지 신청업소 일대일 맞춤형 등급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 후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홍보함으로써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제의 등급표시는 3단계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되며 영업주(신청인)는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고 평가를 받으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표지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위생등급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담양군 홍보전담팀은 최근 담양읍에 위치한 한 음식업소를 방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홍보자료를 제시하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면 음식점 홍보 효과 및 매출 상승 기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서 “미국과 캐나다는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각 13%, 30% 식중독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이국적 음식 선호 소비자 공략… 괴산군,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 보급 



충청북도 괴산군(군수 이차영)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신소득 작목인 아열대 채소를 안정적으로 재배·생산하기 위한 기술을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신소득 특용작물 안정 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소규모 특용작목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제 3세계 전통요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해외여행에서 맛본 이국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식습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국적식당이 증가하고 있어 아열대 채소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군의 분석이다.

이에 괴산군은 여주, 오리엔탈그라스, 오크라, 공신채(모닝글로리) 등 아열대 채소를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시설하우스를 지난 5월 장연면 시범농가에 설치, 작물을 재배하면서 생산기술을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시설하우스 재배 결과, 기존 노지 생산에 비해 생산량이 30% 가량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후변화와 다양해진 식품기호 등으로 앞으로 아열대 채소 재배가 신소득 작목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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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림 칼럼> ‘먹방 규제’ 논란… 선의(?)의 정책이 좋은 정책은 아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건강한 식품선택 환경 조성’이라는 카테고리하에 ‘비만을 조장 유발하는 문화 환경 개선’으로서 “폭식의 진단기준을 마련하고, 폭식조장 미디어와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2019년)”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되고 있다. ‘먹방 규제’ 논란이 그것이다. 복지부는 ‘가이드라인’일뿐 강제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먹방 규제’ 논란의 핵심은 무엇이고, 이것이 정책으로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내놓은 것인지, 그리고 비만대책으로서 실효성은 있을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먹방 규제 논란에서 먹방 규제에 대한 언론과 국민 여론을 포함해 종합한 비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복지부의 ‘폭식조장 미디어와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모니터링’이라는 표현이 먹방이라 일컬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개념과 형태의 방송에 대해, 과연 가능한 것이냐 하는 문제이다. 어떤 프로그램과 어떤 내용을 ‘폭식 조장’이라고 정의할 것이냐 하는 부분에서 정의와 적용 모두 비건설적인, 끊임없는 논란과 줄 세우기만 양산할 것이란 우려가 그것이다. 둘째로 최근의 논란처럼 폭식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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