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지역특산물 이용한 외식 창업 활성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로컬푸드를 이용한 외식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도생활개선회(회장 음정희) 회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충북 로컬푸드를 이용한 케이터링 서비스디자인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 농업기술원과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가 함께 주관하는 교육으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외식산업의 창업 활성화 위해 실시하며 생활개선회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다음달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된다. 홍희은 계원예술대학교 푸드디자인 교수 등 전문강사 3명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케이터링 서비스디자인의 이해, 업종별 창업 브랜드 기획, 메뉴 디자인 시엽, 현장실무를 위한 모델링 실습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으로 과정별 30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오브제(꽃꽃이) 디자인, 플라워 디자인, 포장 디자인 실습 등 6차 산업 생산자 중심의 전문가적인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실제 창업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에 대해 살충제 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살충제 검사는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협조해 서울시내 마트, 전통시장,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지에서 계란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한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문제 됐던 피프로닐, 비펜트린을 포함해 총 33종의 살충제 오염을 집중 검사하며, 이밖에도 테트라사이클린계·퀴놀론계·설파제 등 항생제 24종 검사도 병행한다. 특히 지난해 문제가 됐던 살충제에 대해서는 ppm(백만분의 1인)단위까지 정밀한 검사를 할 예정이다.시는 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기준 초과로 검출되면 해당기관과 전국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문제된 계란을 회수 및 폐기하는 등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검사 결과 부적합 계란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회수·폐기 조치는 물론 식약처를 통해 전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당 계란 농장에 대한 규제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농장 소재지 시·도와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8월부터 연말까지 계란에 대해 살충제 검사를 총 184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폭염 속 개학…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점검 외 폭염이 지속되며 개학연기 등 학사일정 조정과 등·하교 시간 변경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별로 개학맞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개학철을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경북도, 대구식약청, 도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2개반 33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상반기 미 점검 학교, 식중독 발생이력학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허가), 무표시 제품 등의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지하수 소독장치(자동염소투입기)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식재료 등 60여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위반 영업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지난 2일에 이어 보름 만에 또다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천수만 해역 수온이 급상승하며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행보다. 양 지사는 17일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 등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하고,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과 고수온 현장 대응팀으로부터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듣고,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양 지사는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관심은 물론,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며 “폭염이 물러가고 바닷물 온도가 하향세를 보일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수만 창리지선 평균 수온은 지난달 26일 28.2℃를 기록한 후 이달 초까지 26℃에서 28℃ 사이를 오가다 지난 8일 다시 28℃로 올라섰다. 이어 12일에는 29.1℃를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29℃를 넘어섰으며, 17일 현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떡으로 매운맛 조절”… 경북도, 청고추 가래떡 등 특허기술 이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6일 ‘청고추를 재료로 이용한 떡볶이용 떡 제조’와 ‘산딸기 발효주의 제조 방법 및 이에 따라 제조된 전통주’ 특허기술을 업체에 이전했다. 청고추를 이용한 가래떡 제조기술은 기존의 떡볶이가 양념을 통해 매운 맛을 내는데 반해 떡에 고추를 첨가해 떡 자체가 매운맛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양념의 양을 최소화 하거나 붉지 않은 떡볶이 등 색다른 형태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으며, 떡에 첨가하는 고추의 양과 품종을 달리해 매운맛 정도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샐러드에 첨가할 경우,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고 색상 또한 초록색을 띠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개했다. 산딸기는 포항, 김해 등이 주산지로 포항은 연간 생산량 612톤, 농가소득 100억여 원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출하시기에 산딸기축제를 열어 주요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산딸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산딸기를 첨가한 전통주를 개발하고 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즉각 마련해 줄 것을 지시함에 따라 관련 대책이 마련됐다. 16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세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자영업 종사 인구는 전체 경제인구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상당수의 소득은 임금 근로자 소득에 못 미치는 안타까운 수준”이라며 “자영업이 갖는 특수성과 어려움을 감안해서 600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분간 세무조사 유예 또는 면제 등 세금 관련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고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날 대책을 마련해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해당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부담 축소 및 세정지원 대책’을 밝혔다. 국세청의 자영업자 세부담 완화 대책은 연간 수입금액이 일정금액 미만인 소규모 자영업자 519만명을 대상으로 세무검증 부담을 한시적으로 적극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전체 자영업자 89%에 이르는 이들에 대해 내년까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농축산물 시장개방, 쇠고기 등급제 개편 등 대내·외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해 한우농가 소득향상과 소비·유통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유지를 위해 ‘강원도 한우산업발전 5개년’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한우 가격경쟁력 향상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기반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시·군 축산부서 간담회와 ‘강원도 한우발전 포럼’ 등을 개최해 생산자단체, 전문가, 행정기관,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5개년 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3개 중점과제로 ▲한우농가 소득 향상 ▲한우고기 소비․유통 활성화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선정했다. 도는 한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한우개량 및 품질고급화, 사료비·가축비 등 경영비 절감, 조사료 자급률 향상,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우고기 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해 생산·소비 관측기능 강화, 한우 브랜드 공동 마케팅 추진, 해외 수출 활성화,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활성화, 지역 내 유통 지배력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를 통해 납품되는 깻잎과 부추 등 엽채류 및 엽경채류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항목은 잔류농약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학생을 비롯한 도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시기별 기획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 이하로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순천서 자란 아열대과수 ‘백향과’ 만난다… 수확체험 실시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허석)는 아열대과일 백향과를 딸기묘 생산단지인 외서면에서 처음 재배에 성공, 본격수확 및 도시민 대상 체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백향과는 시계꽃으로 유명한 패션프루트 나무의 열매를 말하며, 백가지 맛과 향이난다해 ‘백향과’로도 불리는 열대과일이다. 비타민C가 석류보다 3배나 많고, 다양한 기능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순천시에서는 최근 기후변화대응의 일환으로 아열대작물 보급에 나서면서,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외서면 선경열 농가를 제1호 시범농가로 육성했다. 백향과 재배에 성공한 선경열씨는 귀농가구로, 블루베리를 재배한 경험과 농촌체험을 백향과에도 접목, 수확 및 가공체험을 통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귀농성공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재배 노하우를 인근농가에 전파해 외서면을 딸기묘와 더불어 백향과 수확체험 단지로 만들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향과 성공을 시작으로 아열대작물에 관심 있는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열대작물 시범단지를 조성해 순천시를 아열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건강을 위해 마시는 허브차, 카카오닙스 등 침출차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 허브차, 국화차, 히비스커스, 카카오닙스 등 침출차 30품목 72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는 없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내 전통시장,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산29건과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 수입 43건의 잎차, 열매차, 꽃차에 대한 농약 265종을 정밀 검사했다. 조사 결과 구기자, 지구자 등 열매차 2건, 자스민, 국화 등 꽃차 2건에서만 농약 7종이 검출됐다. 그러나 검출량이 허용 기준 이내이고, 섭취 했을 경우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0.0006~0.0415% 낮은 수준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인체 위해성 평가(%ADI) 방법은 각 농약별 잔류량을 이용해 일일추정섭취량(EDI)을 구한 후 ‘사람이 평생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1인당 일일 최대 섭취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과 비교한 것이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인체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