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도, “쌀눈 첨가한 양갱 개발… 쌀 소비 촉진한다” 충청북도가 비타민 함량이 높은 쌀눈을 넣은 양갱과 스프레드 등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쌀눈을 이용한 가공품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식생활의 서구화, 먹거리 다양화로 밥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쌀 재고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미의 경우 건강한 이미지는 있으나 껄끄럽고, 소화가 잘 안되며 보기에도 좋지 않아 도정작업을 통해 쌀눈이 많이 떨어져 나간 쌀이 여전히 많이 소비되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쌀의 영양소가 대부분 쌀눈에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 등의 다양한 비타민류, 가바 및 섬유질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어 먹지 않고 버리기엔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 미강과 섞여서 퇴비 등으로 쓰이는 것이 쌀눈 소비의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쌀 소비 촉진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중 쌀눈을 첨가해 스프레드와 양갱을 제조했을 때 비타민 E 함량이 최대 5배 이상 높아지고, 항산화활성 등의 생리활성이 좋아진 것을 검증했다. 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표백제를 기준치의 최고 138배 이상 넣은 중국산 편강을 시중에 유통한 식품업자를 입건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중국 보따리상(일명 ‘따이공’, 代工)이 국내 반입한 편강(생강 당절임), 대추(가공식품)를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로 이모 씨를 비롯해 유통·판매업자 등 8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공급업자 이모 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중국 보따리상으로부터 1인당 총 40kg 이하는 무관세라는 점을 악용해 불량 식품 5.5t을 사들여 4.1t가량을 유통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다. 나머지 1.4t은 압류조치됐다. 유통업자는 이들 식품을 시중 가격보다 40%정도 싼 가격에 구입해 재래시장, 주점 등에 판매했다. 특히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인근에 별도 창고를 임차, 식품을 보관하고 결제수단은 현금으로만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식품 중 편강의 경우 좋은 색깔이 나도록 사용하는 식품 첨가제 성분인 이산화황이 기준치에 비해 29배에서 최고 138배나 초과해 과다 섭취하는 경우 호흡기 질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특사경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북도, “꽃차 항노화 성분 함유 및 안전성 확인” 경상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차에 인체 항노화(Antiaging) 작용 주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고, 인체 유해 성분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기호성 웰빙 음료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차들의 기능성 성분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꽃차는 적당하게 핀 꽃송이를 수확해 말려, 찌기, 덖기, 굽기 등의 과정을 거쳐 수분을 제거한 후 온수에 침출해 음용하는 침출차다. 특히 꽃차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기 전에 꽃송이가 찻잔 속에서 피어나는 모습을 눈으로 즐기며 침출 후 꽃향기를 맡으며 맛을 음미하는 웰빙(Well-being) 다류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도내 생산 꽃차는 생강나무꽃, 국화꽃, 목련꽃 등 9종이다. 꽃 자체의 안전성 분석 결과 일부 꽃차에서 납, 카드뮴이 0.1~0.3 mg/kg 정도 검출됐으나 실제 소비자가 마시는 조건인 100℃ 온수에서 5분 정도 침출한 액에서는 9종의 꽃차 모두에서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꽃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정부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건폐율, 입지제한 등 중요한 문제는 방관하고 있다. 실질적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한다.” 경기도 안성시에서 25년간 한우 30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학범 씨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제도개선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김 씨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이 연장된지 벌써 네 달이 지나 이행계획서 제출까지 겨우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지만 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은 한참 뒤떨어져있다고 토로했다. 당초 정부는 축산농가들에게 지난 3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6월 말까지 적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약속했으나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 김 씨는 “특히 건폐율, 입지제한 등 미허가 축사 적법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문제는 방관한 지자체에 적법화를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겠다는 것을 제도개선이라고 한다”며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민들을 죄인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면서 “미허가 축사 문제를 놓고 일방적으로 축산 농가들을 압박해오면 앞으로 식량은 누가 책임지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안성시에는 김 씨의 농가를 포함해 800여 농가에서 7만 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김 씨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홈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새우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싱싱한 제철 ‘국내산’ ▲가성비 1등 ‘에콰도르산’ ▲간편한 자숙 ‘태국산’ 등 주요 산지의 엄선된 새우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요리 수요와 캠핑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근 새우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라며 “고객이 언제나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의 새우를 즐길 수 있게 돕고자 다양한 산지와 사전 계약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고창수박, 스타벅스서 수박 블렌디드로 시원하게 즐긴다” 전라북도 고창군이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고창수박을 활용한 ‘수박 블렌디드’ 음료를 선보였다. 수박 블렌디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된 당도 높은 수박과 요거트를 믹스해 만든 음료로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전국 스타벅스 118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갈증해소에 좋은 여름 제철 과일로 명성이 높은 고창수박을 이용해 수박의 하얀 부분은 요거트로, 패션후르츠로 수박씨도 표현해 실제 수박의 느낌을 잘 살린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이 두 배인 수박 블랜디드 음료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국내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계 1위 업체인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번 수박 블랜디드 음료 출시로 고창수박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고창수박뿐 아니라 멜론,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이 프랜차이즈 업계 진출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올 여름엔 농촌에서 더위 식히세요… 경남도 농촌교육농장·농가맛집 소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지역 학교 영양사들이 급식 재료를 납품하는 식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됐다. 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급식 리베이트 관행이 적발된 학교 202곳을 감사해 금품을 받은 영양사 83명에서 징계와 경고·주의 처분 등을 내렸다. 특히 식재료를 구매하는 대가로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38명에 대해서는 중징계 처분과 동시에 형사고발 조치했다. 징계 조치된 이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전인 2012년 6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식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사는 학교급식 기본 방향에 따라 매달 식재료 납품 예정 가격을 기준으로 경쟁 입찰을 해야 하며 급식과 관련해 어떤 금전이나 향응도 받지 못하게 돼 있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한 영양사는 식품업체 판촉 행사 등을 통해 421만원 상당의 캐시백 포인트와 상품권 등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교육청은 “불법 리베이트 관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교 관계자와 식재료 납품·제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파리바게뜨, 왕사탕·감자빵·치즈빵 등 ‘미스터 션샤인’ 모티브 제품 출시 파리바게뜨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공간적 배경인 ‘불란셔 제빵소’를 모티브로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이달 초 방영을 시작한 이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스터 션샤인의 이야기 전개를 위한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왕사탕’을 선보인다. 간식이 귀했던 1900년대 초라는 드라마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왕사탕은 딸기·오렌지·청포도향 3가지 맛으로 구성된다. 왕사탕 이외에도 ‘불란셔’라는 이름을 활용한 불란셔 치즈빵, 감자빵, 우엉빵 등을 선보인다. ‘불란셔 치즈빵’은 고다치즈, 모짜렐라,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고소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불란셔 감자빵’은 빵 속에 감자를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갓 쪄낸 감자의 구수함을 그대로 담았으며, ‘불란셔 우엉빵’은 빵 속에 우엉을 담아 감칠맛을 살리고 치즈와 감자를 조화시킨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드라마 속 불란셔 제빵소와 제빵업을 산업의 반열에 올린 SPC그룹의 전신 상미당의 유사성에서 착안해 PPL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마늘 껍질 버리지 말고 차로 만들어 드세요” 충청북도가 쓰레기로 버려졌던 마늘 껍질을 차로 만들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 껍질을 이용한 건강 음료를 개발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마늘 껍질차는 마늘 껍질을 볶고 분쇄한 후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만든다. 기호에 따라 둥글레나 감초 등을 넣어주면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이 감소돼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늘연구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단양마늘축제에서 마늘 껍질차 시음회를 개최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늘 껍질차를 시음해본 한 방문객은 “양파 껍질로는 차를 끓여 먹어봤어도 마늘 껍질은 지금까지 버리기만 했지 이용할 생각을 못 했는데 맛이 의외로 괜찮다”며 “집에서도 시도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민지현 마늘연구소 연구사는 “버려지는 마늘 껍질을 이용한 건강음료 개발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마늘 껍질차를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마늘 껍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첨가 재료를 찾는 등 다양한 연구를 시도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양학회지에 의하면 마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새 TV 광고 ‘최고의 승진’편을 선보인다. 이번 최고의 승진편은 육아하는 아빠를 소재로, 육아와 사회적 목표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 시대 아빠의 모습을 담았다. 광고는 밤거리를 배경으로 무표정의 남자 얼굴이 나오면서 시작된다. 이어 ‘대리가 됐을 때도, 과장이 됐을 때도 이렇게까지 어깨가 무겁진 않았다’라는 자막과 함께 남자 얼굴에서 전체화면으로 바뀐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아닌 저녁시간 놀이공원에서 두 아이와 함께 놀아주느라 지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것. 이어 “역시 아빠가 되는 게 최고의 승진이기 때문일까”라는 대사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웃는 아빠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6년 힘든 현실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나를 아끼자’라는 박카스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응원의 대상을 전 국민 차원으로 확대해 ‘딸의 인사’ 편을 방영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출산 및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소재로 육아에 전념하는 엄마를 응원하는 ‘엄마’편을 선보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