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관내 141개 마을 3,34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장흥군의 여름철 영농교육은 고품질 벼농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 축산, 틈새작목 등 각 읍면의 농업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각 작목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교관을 구성하여 마을회관이나 정자 등 영농현장을 찾아다니며 진행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은, 벼 생육시기별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법에서부터, 시비 및 물관리 등 풍년농사를 위한 벼 생육 중?후기 재배 요령을 교육하고, 그밖에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수, 특작, 원예 등 주요 소득 작목에서도 품질은 높이면서 수확량도 증대 시킬 수 있는 주요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린 공간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이론식 교육 보다는, 지역 실정 및 재배 상황을 염두하여 현장 실습 및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마을별
친환경 생명농업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이 명실상부한 유기농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군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선진국형 유기농 생태마을로 인정한 대덕 시목마을과 수북면 황덕마을에 이어 추가로 2곳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대덕 시목마을은 마을 전체 경지면적인 50ha 중 유기농이 50%인 25ha, 무농약이 20%인 10ha로 마을 전체 농가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또 올해 생태마을로 지정된 수북면 황덕마을은 56명의 농가가 참여해 유기농이 7ha, 무농약이 41ha의 면적에 유기농 쌈채소와 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 두 곳의 유기농생태마을에 각각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체험장과 교육관을 비롯 지게차와 저온창고 등 유기농산물 유통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정자와 생태연못 등 생태문화 환경정비를 통해 마을 전체를 ‘농촌관광 자원화’해 주민 소득의 증대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시목마을의 경우 감자캐기와 벼심기 체험을 비롯 내 감나무 분양받기와 감꽃따기, 단감따기 등 마을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
전남 강진군은 22일부터 3일간 서울 청담역 예비선로 '도시철도 5678장터열차'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를 위한 이 직거래 장터는 강진군과 서울 도시철도공사가 우수 농특산물 판촉 강화, 농가소득 증대 등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청와대 납품에다 인기주로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병영주조장의 설성동동주 등 민속주와 군동면 신기마을 전통된장 등 전통장류, 한과, 고추절임, 각종 수산물, 버섯류, 잡곡, 쌀 등 10개 업체 36개 품목이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고추간장절임, 딸기잼 등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가 운영되고 시식용 친환경 쌀 등이 제공된다.
친환경 생명농업을 추진하는 담양군이 전국 최고의 단감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의 단감 생산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배시험장과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현장지원단을 초청, 지난 17일 대덕면 시목마을 김국중 회장의 단감과원에서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최고품질의 과실 등 농산물에 대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탑푸르트 생산사업의 성공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관내 단감 생산농가를 비롯 장성과 구례, 순천, 해남, 영암 등 인근의 도내 단감 탑푸르트 생산농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과 송장훈 박사 초청, 탑프루트 규격과 생산에 필요한 결과지 확보를 위한 신초관리와 탄저병 등 초기 병해충 방제에 대한 현장교육이 이뤄졌다. 중앙현장지원단장인 조광식 연구관은 “햇가지(신초)유인을 위해 주로 6월 중순경에 가지 비틀기를 하는데 ‘E자 클립’ 등 유인걸이를 이용하면 시기에 구애 받지 않고 신초를 손쉽게 유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 봄철 이상저온현상으로 감나무 생육이 전체적으로 7~10일 정도 늦어진데다 잦은 강우로 병해 발병률이 높을 것으로
전남 해남군은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장려를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과실, 화훼류 등 농산물 수출 농가는 수취가격의 6%, 수출업체는 표준 물류비의 5%를 간접 보조해주며 이를위해 사업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월부터 12개 수출 농가와 업체로부터 지원 신청서를 받아 수출실적이 8만4000달러 이상인 성현 영농조합법인 등 8개 업체에 대해 1차로 2200만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며 목포항과 광양항, 항공 이용 시 2%의 물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해남지역 주요 수출 농산물은 파프리카, 고구마, 백합 등으로 일본, 동남아로 수출되고 있으며 파프리카가 전체 수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담양군은 최근 대표 주류 트랜드로 부상한 막걸리 등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16일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웰빙주로 관심이 높아진 전통주 제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전통술 연구가인 노진양 강사의 지도아래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일명 동동주라 불리는 부의주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주의 명맥을 계승하기 위해오는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의주 외에 백하주(일명 방문주) 만들기와 소주 내리기 등 전통주 제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으로 막걸리와 전통 가양주의 유행에 발맞춰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재창출로 농외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주는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주재료로 하고, 물 이외의 인공 첨가물 없이 누룩을 발효제로해서 빚은 술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게 살아있으며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많이 마셔도 뒤끝이 깨끗한
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자연순환형 청보리한우의 위탁사육으로 청보리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청보리사료 생산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영광군은 축협, 한우협회와 함께 군민, 출향인사 등이 입식한 영광의 송아지를 자연순환형 친환경 사육으로 안전한 고품질 청보리 한우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영광군은 계획과 홍보를 맡고, 축협은 자금관리와 사육지도, 출하를 책임지며, 한우협회에서는 축사와 함께 사육을 담당하게 된다. 위탁사육 참여자가 영광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구입하고, 매달 두당 16만원의 비용을 축협에 입금하면 축사는 송아지를 청보리한우 브랜드 프로그램에 따라 위탁 사육하게 된다. 축사는 축협으로부터 매월 두당 3만원의 관리비를 지급받고 양질의 청보리 발효사료를 공급받으며 축사에서 나오는 배설물은 친환경 청보리사료 단지에 퇴비로 순환된다. 2년간 양육된 소가 청보리한우 인증점이나 축협에 판매되면 약정 수수료를 차감한 전액은 위탁자의 통장으로 입금된다. 현 시세 적용 시 두당 1++등급은 126만원, 1+등급은 76만원, 1등급은 37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산출됐다. 또한 사육 중에 폐사 등 사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6월 1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영업주를 대상으로 우리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9미 요리 개발 및 연중 제공 방안에 대해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우리지역 최고의 맛집을 경영하고 있는 영업주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고장 특산품을 이용한 9미 재료 활용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특히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특산품이 특정 계절에만 한정되어 있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연중 전통음식 요리로 우리지역만의 고유한 맛으로 승부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정의 맛 고장으로 거듭날 것을 바라는 마음도 내비쳤다. 아울러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고흥 만들기 및 남도 좋은 식단 실천으로 녹색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으며 군에서는 오는 10월경 9미 재료를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 개최 등 앞으로 고흥을 대표하는 9미 맛집 운영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9미 재료를 활용, 고흥의 향기와 맛이 베어있는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흥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9미 맛집을 지정 고흥의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지정증 및 표지판
담양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공무원이 함께 친환경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중지(衆志)를 모으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담양리조트에서 생산농가와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 혁신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활성화 실천 사례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하는 과정을 통해 생산농가와 담당 공무원들의 농산물 유통 마인드를 함양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구조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과제에 관한 토론을 통해 농산물 유통과정 상의 당면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들간의 노하우를 습득.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자주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매년 테마별 워크숍을 개최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한 생산
영광 법성포 굴비타운에 지난 11일 떡카페 ‘두리담’이 문을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떡카페 ‘두리담’은 영광산 찰보리로 만든 떡을 판매하는 가게로 전남농업기술원의 지역특화전략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찰보리가공 기자재 구입, 브랜드 개발 및 포장재 제작, 다양한 찰보리 제품개발 등 다방면으로 지원받았다. 브랜드 ‘두리담’은 정성을 담은 자연재료로 빚은 둥근 떡을 모티브로 표현한 것으로, 주요 품목은 찰보리떡, 찰보리찹쌀떡, 찰보리송편 등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찰보리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정정범 두리담 대표는 영광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 소비자를 주요고객으로 삼고 찰보리를 통한 지역의 떡산업 육성을 위해 떡카페를 열게 됐다고 했다. 또 “떡카페 두리담은 관내 군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시면서 영광의 별미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매장에서는 찰보리떡, 모싯잎송편, 식혜, 수정과 등 전통음료와 커피를 판매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떡을 무료로 1회 제공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찰보리가공산업은 관광산업과 함께 번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앞으로도 보리가공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