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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 제조 교육

담양군은 최근 대표 주류 트랜드로 부상한 막걸리 등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16일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웰빙주로 관심이 높아진 전통주 제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전통술 연구가인 노진양 강사의 지도아래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일명 동동주라 불리는 부의주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주의 명맥을 계승하기 위해오는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의주 외에 백하주(일명 방문주) 만들기와 소주 내리기 등 전통주 제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으로 막걸리와 전통 가양주의 유행에 발맞춰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재창출로 농외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주는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주재료로 하고, 물 이외의 인공 첨가물 없이 누룩을 발효제로해서 빚은 술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게 살아있으며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많이 마셔도 뒤끝이 깨끗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