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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마을단위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

장흥군(군수 이명흠)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관내 141개 마을 3,34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장흥군의 여름철 영농교육은 고품질 벼농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 축산, 틈새작목 등 각 읍면의 농업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각 작목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교관을 구성하여 마을회관이나 정자 등 영농현장을 찾아다니며 진행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은, 벼 생육시기별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법에서부터, 시비 및 물관리 등 풍년농사를 위한 벼 생육 중?후기 재배 요령을 교육하고, 그밖에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수, 특작, 원예 등 주요 소득 작목에서도 품질은 높이면서 수확량도 증대 시킬 수 있는 주요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린 공간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이론식 교육 보다는, 지역 실정 및 재배 상황을 염두하여 현장 실습 및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마을별로 실시하는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에 농가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농업인의 재배기술 및 농업의식이 많이 선진화 된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 연구기관 등에서 효율적인 재배기술 또한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고 말하며“여름철 영농기술교육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