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군수 이동진)이 ‘경제 살리기’를 위해 7월 7일 진도홍주의 날을 시작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진도군은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농수산물 브랜드 및 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진도홍주 마케팅 일환으로 7월 7일을 홍주의 날로 지정, 지난해 처음으로 기념식 등의 축제성 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홍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진도홍주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명품·명주로서 더욱 위상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지난 7일 목포대학교에서 일본·중국 전통주 전문가와 관련 교수 등을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네티즌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진도 농수특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네티즌들의 참여와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진도홍주 루비콘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UCC 동영상을 7월 7일부터 한 달간에 거쳐 실시한다. 특히 진도홍주 홈페이지에 접속해 홍주와 진도군 문화관광 관련 퀴즈 풀이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네티즌 중에서 77명을 추첨,
함평천지 한우의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함평천지 한우프라자'가 건립됐다. 전남 함평군과 함평축산업협동조합은 오는 8일 오전 11시 함평군 함평읍 한우프라자 광장에서 안병호 군수와 이낙연 국회의원, 임희구 축협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축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천지 한우프라자 준공식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한우프라자는 지난 2008년 지정된 함평천지 한우특구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것으로 국비 등 41억원을 투입해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 함평엑스포공원 인근에 부지 7천319㎡, 건물 전체면적 2천856㎡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함평천지 한우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브랜드 특산물판매장, 2층에는 함평천지 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명품관 식당, 3층에는 여물통.쟁기 등 한우와 관련된 옛 기구들을 전시한 한우홍보전시관 등이 들어섰다. 함평축협 관계자는 "한우프라자 건립으로 연간 52억원의 매출과 5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리게될 것"이라며 "특히 함평천지 한우 산업 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함평천지 한우를 전국 최고
소비자들의 웰빙바람을 타고 불기 시작한 밀 소비증가와 맞물려 전남 강진군이 적극 권장한 밀 재배면적이 크게 늘면서 농가들의 소득도 증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 팀에 따르면 2008년 파종한 2009년 산 밀은 160ha에서 477톤이 생산되었는데 올 해는 재배면적이 360ha로 껑충 뛰었다. 생산량도 당초 1,296톤의 밀이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지난겨울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줄어 723톤이 수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진지역에서 생산된 밀은 (주)밀다원과 계약재배로 생산전량이 납품 된다. 가격도 40kg당 34,000원으로 쌀보리 1등급보다 4,940원이 높고 수매 후 7일 이내에 수매대금 수령과 함께 강진군이 추가로 지급하는 생산장려금 1가마 당 5천 원도 지원 받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강진군과 SPC그룹 (주)밀다원의 밀 수매는 권역별로 실시되는데 마지막 날인 5일 포대 밀은 강진 RPC에서, 톤백 밀은 도암RPC에서 실시했다. 이번 밀 수매는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에서의 관계자회의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밀의 특성을 고려하고 장마철 농가보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앞당겨 수매를 실시하게 되었다
전국 최고의 춘향골 오미자(五味子)가 지리산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매우 적합한 환경으로 열매가 주렁 주렁 열여 있어 오미자 재배농가에서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 따르면 오미자는 해발 300m 이상에서 재배되는 작물로써 여름철 기온이 서늘한 산간지역이 재배적지이며, 지리산 권역지역에서 지역 특화 작목으로 집중 육성 하고 있어 80여 농가에 26ha로 작황이 매우 좋아 120톤 생산으로 조수입 8억 4천만원이 예상 되고 있다. 특히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 오미자는 금년도 생육기인 3월부터 6월까지 평년 평균 온도 대비 7.4℃ 낮아 개화기에 수정이 양호하여 작황이 매우 좋았다.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미자는 타 지역에 비해 주로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지리적 기후적 재배환경이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전통 민속주선발 대회에서 “황진이주”의 주 원료로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 전량 납품해 오고 있다. 오미자는 껍질의 신맛과 과육의 단맛, 씨의 맵고 쓴맛, 전체적으로 짠맛이 돌아 오미자(五味子)라 불리며 시력보호, 정력강화, 숙취해소, 혈당조절 등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강장
친환경 공중재배 해남 미니밤호박이 웰빙식품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남미니밤호박은 38ha의 면적의 덕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되며 적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어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흙이 묻지 않아 깨끗하고 햇볕을 골고루 받아 외양이 고르다. 또한, 해남황토에서 자란 밤호박은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을 자랑하며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은 물론 변비에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직거래 및 농협, E-비지니스(http://www.guslsem.co.kr)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해남군은 올해 선물용 브랜드박스를 제작하여 제품의 고급화를 꽤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38ha의 면적에서 570톤을 생산하여 22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재배면적을 50ha로 확대하고 7월과 8월에 집중되는 출하를 6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작부체계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의 미니밤호박은 계곡, 옥천 등 4개면의 106농가에서 재배되어 농한기 지역의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 완도산 전복 통조림이 홍콩으로 수출됐다. 완도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씨푸드 완도공장은 2일 김종식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에 처음 수출하는 완도산 전복 통조림 선적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출길에 오른 전복통조림은 씨푸드가 독자 개발한 메탈캔 15t(통조림 2만 4000개, 5억원)으로, 살아 있는 전복 20만 마리에 해당한다. 그동안 완도산 전복 수출은 대부분 일본시장에 편중됐지만, 세계 전복시장의 중심지인 홍콩시장 수출을 계기로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전복 양식산업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씨푸드 관계자는 "독창적인 신기술로 다양한 전복 가공식품을 개발, 홍콩에 이어 일본 대만 등 동남아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푸드는 지난해 10월 전라남도, 완도군과 투자협약(MOU)을 하고 완도농공단지에 공장을 지은 업체로 27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전복통조림 180t, 전복죽 36t, 기타 30만여 개로 연간 매출 예상액은 300억원이며 활(活)전복 소요량은 1000여t에 이른다.
전남 해남 우리 밀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햇밀 수매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된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012년 보리 정부수매 폐지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우리 밀은 SPC그룹 밀다원과 2100㏊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했다. 우리 밀은 지역농협 10곳에서 수매되며 쌀보리 1등 수매가격(2만 9060원)보다 훨씬 높은 일반밀 3만 4000원, 무농약 4만2500원이다. 또 영농조합법인 한맥과 계약재배 한 기능성 컬러 유색맥류 900t도 오는 5일 전량 수매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밀 최대 생산지로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해 올해도 우리 밀 재배면적을 2500ha 이상 확대하고 전량 수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친환경 무농약 단지로 육성해 100억원의 농가 소득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여름철 각종 작물의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기술로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지난 6월 29일 풍양면 죽천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194개소 8,000명을 대상으로 좌담 및 토론식 교육을 실시한다. 고흥군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기술과 병해충 적기 종합방제로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기술과 당면 영농 주요 작목의 병해충 방제 기술 및 안정생산을 위한 작목별 친환경 핵심 재배기술 실천과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농작물 관리 요령을 집중 교육, 영농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좌담 및 토의식 교육으로 교육열의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교육 강사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 24명을 편성 오후 2시부터 대상 마을 나무그늘, 모정, 마을회관 등에서 실시하며 교육용 교재는 농업인이 쉽게 볼 수 있도록 8,500부를 제작하여 참석하는 전 농업인에게 배부로 후반기 영농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문지도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서 현장중심의 작물 생육단계별 실천기술 등 맞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달 29일 날로 감소되어 가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칠산어장에 대하종묘를 대량으로 방류했다. 이날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에서 유관 기관 단체장 및 어업인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하 종묘(전장 1.5㎝이상) 6,700천미가 방류됐다. 영광 칠산어장은 예로부터 서해안의 대표적인 황금 어장이었으나, 현재 수산자원이 감소되고 있어, 군에서는 칠산 바다의 자원회복 방안으로 대하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산바다는 저질이 사질로서 대하의 적정 서식장소로 알려진 해역으로 금번에 방류한 대하가 가을철 어미 대하로 성장하면 영광군의 대하 생산지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어선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바다를 스스로 지키고 가꾸어 풍요로운 칠산 바다로 부활시키자”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특성에 적합한 어류를 비롯하여 어업인에게 직접 소득원이 되는 품종을 대상으로 더욱 방류를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토마토 대표 브랜드인 대숲토마토 연합사업단이 최근 국제표준규격 ISO 9001(품질경영)과 ISO 14001(환경경영)을 동시에 인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ISO 인증을 받은 딸기, 멜론과 함께 토마토를 '3대 명품 과채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3월 무정면에 있는 이 사업단을 사업대상자로 선정, 우수농산물(GAP)과 국제규격표준화(ISO) 인증획득을 위해 선별.유통시설을 정비하는 등 토마토 명품화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